"한·중·일 온천 삼국지-三國 온천, 三色 매력에 빠지다①한국"
"한·중·일 온천 삼국지-三國 온천, 三色 매력에 빠지다①한국"
  • 트래비
  • 승인 2009.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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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 온천, 三色 매력에 빠지다


바야흐로 추운 겨울도 막바지로 접어드는 느낌입니다. 이번 겨울은 여느 해보다 유독 춥게 느껴지는 것 같죠? ‘한번 걸리면 한철 간다’는 말이 퍼질 정도로 주위에는 온통 감기 환자들로 넘쳐나고, 제2의 IMF라고 표현할 정도로 극심한 경제난은 심리적인 스산함을 더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단란한 한때’를 포기하기엔 이번 겨울이 너무 아쉽습니다. 겨울방학, 설날 등 안배된 휴가 시즌에 맞추어 오순도순 온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 몇 달간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고 놓았던 환율 사정을 감안하여 비용 부담이 덜하고 다녀오기 편한 국내 및 중국, 일본 등 근거리로 지역을 한정시켰습니다.

에디터 트래비 취재부


韓國

일정별 국내 온천 여행

내 땅에서 솟은 온천으로 심신을 보하다


최근 환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국내로 관심을 돌리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끊임없이 대중의 기호에 맞춰 진화하는 국내 온천은 이제 ‘스파’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밖에 없다. 단순히 치료를 위한 의학 기능에서 벗어나 물을 이용한 보다 재미나고 다양한 복합 테마 시설들이 들어선 지 오래. 1만원 미만의 저렴한 온천에서부터 4만~5만원대를 웃도는 하이엔드급 노천탕까지, 그야말로 국내온천은 변화무쌍한 진보를 거듭한다. 

<트래비> 독자들을 위한 국내 온천 특집은 무엇보다 단연 여행 일정에 중점을 두었다. 몸이 개운하지 않다고 느낀 어느 날 홀연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스파 상품은 기본, 내친 김에 하루 정도 체류하며 몸을 풀어 보는 1박2일 상품까지 엄선해 모았다. 국내를 넘어 동양의  4대 스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산 스파캐슬’, 이국적인 야외 자쿠지를 자랑하는 ‘대명 비발디 오션파크’, 그리고 한화리조트라는 유쾌한 숙박시설을 겸비한 ‘백암온천’과 국내 온천 중 드물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덕구 온천’까지. 고민도, 생각할 것도 없이 떠나 보는 국내 온천여행이라 이 겨울이 반갑다.   

  박나리 기자   사진 제공  덕산스파캐슬,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한화리조트, 덕구온천스파월드


무박
하루만 투자하면 겨울이 즐거워

덕산스파캐슬
한국적인 온천을 디자인하다


충남 덕산에 자리한 ‘덕산스파캐슬’의 천천향은 개장 당시부터 이미 동양에서 손꼽히는 스파 테마파크로 주목받았다. 크게 사우나, 실내 파라원, 실외 써니레이존, 워터레이존, 해미원, 오감원의 6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계절 연중 남녀노소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그 시설 또한 고급스러워 당일 일정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천천향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다양한 시설들을 꼼꼼히 체험하는 것이다. 여러 온천 테마 공간 가운데 ‘해미원’은 단연 주목할 만하다. 한국적인 온천을 표방하는 이곳은 여타의 스파시설과 차별화된 테마탕이 눈길을 끈다. 히노끼탕은 향긋한 나무향으로 삼림욕 효과를 주며 알러지나 기관지 천식 등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 정종탕은 몸의 피로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데, 인체 기혈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덕분에 탄력 있는 피부와 매끄러운 살결을 유지하는 데 좋다. 그 밖에도 고즈넉한 사색을 즐기기 좋은 동굴탕, 입욕상태에서 무알콜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아쿠아바 등도 이색적. 음악에 따라 여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오감원’에서는 가야금탕, 재즈탕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의 041-330-8000 www.m-castle.co.kr



기사 관련 상품
옹골찬 기차여행상품만 판매하는 홍익여행사는 언제나 높은 신뢰를 준다. 설연휴를 맞아 1월24~26일 3일 중 덕산 천천향 스파월드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오전 7시40분 용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3시간여 만에 덕산스파캐슬에 도착한다. 이후 오후 5시30분까지 자유로이 스파 시설을 이용한다. 별다른 일정 없이 교통편과 스파 이용권이 결합된 상품이라 마치 자유여행처럼 저렴하게 이용하기 좋다. 왕복열차료, 연계버스료, 입장료 및 보험료 포함. 개별여행에 비해 약 10~20% 정도 저렴하다. 가격 성인 6만2,000원, 어린이 5만2,000원.  문의 02-717-1002 www.7788tour.co.kr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는 단순한 온천욕보다는 스키와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이다. 강원 지역의 굽이진 능선 아래 푸른 숲이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 여유있는 휴식을 허락한다.
오션월드는 크게 실내존, 익스트림존, 찜질방 존의 세 구역으로 나뉜다. 슬라이드, 풀장, 유아용 아쿠아 놀이터, 중장년층을 위한 야외 노천탕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션파크를 추천하는 데는 노천탕이 주는 이국적인 풍광에 있다. 겨울날 이곳에서 온천을 즐길 요량이라면, 야외 노천탕을 반드시 이용하도록 하자. 한번에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자쿠지 안에 몸을 담으면 눈앞으로 설경이 내다보인다. 야외 노천탕은 41~43℃, 이벤트탕은 41~43℃ 정도로 운영. 또한 ‘스파 빌리지’에는 총 8개의 방갈로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이드로 욕조, 선베드, TV, 티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4인실과 8인실 선택 가능.
문의 1588-4888 www.daemyungresort.com


1박2일  
여행까지 겸비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백암온천
유황온천의 본고장


울진 백암산 동쪽 기슭, 섭씨 51℃의 수온을 자랑하는 백암온천은 국내 유일의 방사능 알칼리성 온천으로 예부터 그 명성이 높았다. 흔히 온천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온도보다도 함량 성분에 있는데, 백암온천이 자랑하는 유황온천은 여타의 온천 중에서도 치료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온천수는 그 빛깔이 맑고 투명하며 체감이 유난히 매끄럽고 온천욕을 즐기기에 수온이 적당해 ‘온천을 좀 즐긴다’하는 이들의 방문률이 높다. 또한 주변으로는 동해해수욕장과 관동팔경의 월송정과 망양정, 성류굴, 불영사, 통고산 휴양림 등이 있어 온천과 더불어 하루 이틀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문의 054-787-7001 www.hanwharesort.co.kr

덕구온천 스파월드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


태백산맥 응봉산 남쪽에 자리한 경북 울진의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으로 유명하다. 본시 소규모 노천탕으로 운영되었으나 1980년 국내 온천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종합온천장으로 개발되었다. 덕구온천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1박2일짜리 서정적인 여행스케줄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달리는 동안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푸근해진다.
덕구온천스파월드는 1일 용출량이 약 300톤, 수온은 43℃에 이르는 약 알칼리성 온천으로 신경통과 당뇨병, 소화불량, 빈혈 등은 물론 특히 피부병에 특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객의 80% 이상이 여행객일 정도로 그 선호도가 대단하다. 자연용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원탕의 장대한 풍경,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 등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며 며칠 묵어 갈 것을 유혹한다.
문의 054-782-0677 www.duckk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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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덕구온천에서는 겨울이 끝나는 2월28일까지 겨울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일반 객실 1박과 조식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자연용출 온천장을 무료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근교 덕구테마계곡 등산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숙소와 온천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 가격 주중 2인 기준 14만2,000원, 4인 19만4,000원, 주말 2인 16만2,000원, 4인 21만4,000원. 

청송여행사에서는 1박2일짜리 ‘백암 한화리조트 온천기차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청송 주산지와 맞먹는 즐거움과 전국 최고의 온천이 함께하는 웰빙여행으로 손색이 없다. 오전 7시30분 청량리역을 출발한 열차는 풍기역에 도착하고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한우로 점심식사를 즐긴다. 이후 국내 최장 목조다리 영월교와 낙동강 안동댐을 관광. 이후 청송 주산지를 거쳐 영덕해맞이 공원에서 이국적인 풍력발전단지의 풍광을 만끽한다. 울진대게로 배를 채운 뒤, 백암 한화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맞는다. 다음 날 오전 온천욕을 즐기면, 이후 서울로 향하는 동안 부석사에서 아름다운 한때를 마무리한다. 가격 성인 15만4,000원, 소인 13만9,000원  문의 02-784-0769 www.114kt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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