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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영 칼럼-새해의 소망, 건강하게 살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2.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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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전 읽은 논문에서 외국의 난치성 원형탈모 치료 방법으로 최면을 이용하여 성공한 사례에 대한 글을 읽었다. 기억 속의 나쁜 상황을 상기해 내고 그것을 최면을 이용하여 해소해 나가면 원형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들어 소아 탈모 환자가 늘어난 것이나, 전체 탈모 환자 인구의 반가량으로 증가한 여성 탈모 환자의 급격한 증가의 이유는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있다. 그런 이유로 탈모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과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가가 치료의 성과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스트레스는 최근 늘어나는 난치성 질환이나 면역질환 그리고 쉽게는 대부분의 일상적인 가벼운 질환에 있어서도 그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결고 쉽지만은 않다. 의사들도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아이건 어른이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무시무시한 증상으로까지 나타나고 또 누구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것일까? 

이는 결국 개개인의 정기의 문제, 쉽게 생각하면 면역능력이나 건강 정도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받되 이를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만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열쇠가 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이유로 무엇보다 많은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권유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병을 만드는 사람들의 특징은 생활의 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를 24시간 내내 자신과 관련된 모든 관계에 함께 끌어들여 고민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명하고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은 생활의 한 부분에서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지언정 그 외의 부분이나 관계에서는 그 문제를 잊고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다. 

탈모가 잘 치료되어 퇴원하는 환자들은 꼭 완치와 함께 한두 가지의 취미생활과 밝아진 표정과 웃음을 함께 가져 가게 된다. 이것은 의사가 처방하는 약이나 침의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탈모를, 그리고 만병을 고치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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