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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유여행 21탄. 이탈리아 밀라노② shopping, food"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3.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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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에어프랑스 www.airfrance.co.kr
              이탈리아관광청 www.enit.or.kr




2nd day  her shopping diary in Milano
아울렛 찾아 ‘돌격 앞으로’


‘세계 패션의 심장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밀라노 현지에서, 쇼핑을 간과하고 지나칠 수는 없는 법. 밀라노에서 오히려 더욱 가기 편한 스위스 국경에 인접한 아울렛 ‘폭스타운’, 거대한 유리 아케이드를 이고 고급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갤러리아‘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아케이드’등 밀라노의 손꼽히는 쇼핑 명소들을 아울렛에 이어 ‘짧고 굵게’ 둘러봤다. 그러고 보니 오늘의 테마는  오로지‘쇼핑’인 셈이다.


Today’s   Course
밀라노 출발 → 꼬모역 경유 끼아소 도착, 스위스 맨드라시오역 하차 후 폭스타운 아울렛 → 같은 루트로 밀라노에 도착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에서 쇼핑

Foxtown   기차 타고 떠나는 ‘아울렛 여행’

한니발 장군은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에 설욕하기 위해 알프스 산맥을 넘었지만, 세원은 실속만점의 쇼핑을 위해 무려 국경을 넘었다. 애초의 동기는 아주 ‘미미했다’. 밀라노 거리 구석구석, 버스 광고판에서 종종 눈에 띄었던 ‘폭스타운 아울렛’의 광고를 접하면서 “저기 한번 가보는 게 어떨까?”라고 중론이 모아졌던 것. 그런데 막상 폭스타운을 가자고 결심한 후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당연히 밀라노에 있겠거니, 생각했던 아울렛은 밀라노와 인접한 스위스 국경에 자리잡고 있단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 최적의 접근성으로 인해 밀라노에서 가장 가기에 편한 규모 있는 아울렛으로는 폭스타운이 단연 우위이다. 그리고 실제로 같은 EU권 내에 있어 서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이탈리아-스위스는, 국경을 넘는다는 의미가 여행자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밀라노 시내에서 폭스타운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도심에서 폭스타운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는 것과, 밀라노 중앙역에서 기차를 두 번 정도 갈아타고 직접 가는 것 두 가지이다. 셔틀버스 왕복비용은 20유로이고, 기차를 타고 가는 차비 역시 그와 비슷한 수준. 세원은 고민 끝에  ‘조금은 불편한’ 기차를 선택했다. ‘유럽여행은 기차여행’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선택한 교통수단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보자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던 최선의 선택이었다. 밀라노-꼬모-끼아소 역을 연결하는 기차를 타고, 끼아소에서 다시 맨드라시오 역으로 향하는 기차로 갈아타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건만, 차창 밖으로 비치는 풍경은 어찌나 시리도록 예쁘던지. 운 좋게도 차창 너머로 꼬모 호수와 만년설이 뒤덮인 알프스 산맥까지 ‘덤으로’ 구경한 세원은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라며 열심히 셀카를 찍고 창밖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드디어 2시간 남짓 소요되는 기나긴 여정 끝에 폭스타운에 입성! 총 3층에 걸쳐 쏟아지는 무지막지한 명품들의 향연에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우리나라 백화점 명품관에 있는 브랜드가 다 있어!” 세원은 걸음을 뗄 때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감탄하기에 바쁘다. 그도 그럴 것이 페라가모, 셀린느, 구찌, 프라다, 에트로 등 이름만 들어도 호화찬란한 명품들이 폭스타운 아울렛 한 건물에 집결되어 있으니, 그 규모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마침 여행용으로 메고 온 가방이 고장나 버린 세원, 그 핑계로 프라다 스페이스에서 전부터 사려고 벼르던 백팩을 눈 딱 감고 질러 버렸다. 고환율로 인해 ‘쇼핑 금지!’를 부르짖던 기자 역시 옆에서 ‘가격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느새 화장품, 초콜릿들을 이것저것 사들였다는….


1 끼아소로 가기 위한 기차를 기다리던 꼬모역에서. 이날 세원이 탄 기차는 편도로만 밀라노-꼬모, 꼬모-끼아소, 끼아소-맨드라시오 구간의 3편에 달했다. 하지만 가는 과정도 '여행'같은 느낌으로 더욱 즐거웠다고 2 "디젤 청바지도 무지 싼 걸?" 3 구찌매장 안. 최대 40%까지 할인폭이 큰 편이다 4 폭스 타운 전경 5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아케이드 6 아케이드 안 모자전문점에서 7 마침 발렌타인 데이가 가까워서인지 유독 하트 모양의 초콜릿 장식이 눈에 띄는 사탕가게 8 아케이드 중앙의 황소 그림의 생식기를 밟고 돌면 행운이 온다나 9 아케이드 내부 전경

Galleria Vitorio EmanueleⅡ 
‘명품의 절정’ 그 거리를 주목하라


“여기야말로 가장 ‘밀라노다운’ 풍경이네요!” 여느 골드미스들과 다를 바 없이 패션, 쇼핑에 촉각을 늘 곤두세우고 있는 세원의 확신에 찬 말투이다. 밀라노에서도 ‘패션·명품의 거리’로 몬테 나폴레오네와 함께 첫손가락에 드는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아케이드. 두오모 바로 앞에서부터 스칼라 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유리 아케이드로 뒤덮인 쇼핑거리이다. 숍들이 유리 아케이드 아래 있어 비오는 날에도 쇼핑이 용이할 뿐 아니라 루이비통, 프라다, 토드, 스왈로브스키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전부 집결해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명품족’들을 유혹한다. 워낙에 명품들이 많이 모여서일까, 이곳 아케이드에 입점한 맥도날드 매장마저도  고풍스러운 외관이다. 

비단 쇼핑 뿐만이 아니라, 이곳 아케이드에는 재미있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유리돔 한가운데 바닥에는 각기 유럽, 아시아, 미대륙과 농경, 예술, 산업을 상징하는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중 농경을 상징하는 황소 그림의 생식기 부분을 밟고 한 바퀴를 돌면 행운이 온다고. 그래서 비단 황소의 생식기 부분만 정으로 쪼아낸 양 움푹 패인 모습이 흥미롭다. “황소야, 내게도 행운을 가져다 줘~!” 이런 이벤트에 절대로 빠질 리 없는 세원, 어김없이 황소를 밟고 빙글빙글 돌아본다.

La Rinacente   의류부터 주방용품까지 ‘원스톱 쇼핑’ 하세요

브랜드별로 빼곡히 매장이 들어선 아케이드도 좋지만, 하루종일 걷느라 지친 발을 달래가며 ‘쉬엄쉬엄’ 쇼핑하고 싶은 골드미스라면 이곳을 주목할 일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백화점, 리나첸테는 두오모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다양한 브랜드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보다 편한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백화점 세일 기간이면 아르마니, 랄프 로렌, 마크 제이콥스 등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세일을 하지 않는 콧대 센 브랜드 제품을 ‘꿈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이탈리아산 주방용품 및 향신료 등 식료품에 관심이 많은 그녀들에게도 리나첸테는 베스트 초이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로운 상품을 구비해 두고 있어 쇼핑 선택의 폭이 넓다.

3rd day  her last diary in Milano
밀라노, 이별을 아쉬워하다


여타 시즌에 비해 비교적 비가 많이 내리는 편이라는 이탈리아의 겨울. 하지만 다행히도 세원이 밀라노를 찾은 첫날 저녁만 보슬비가 내렸을 뿐, 본격적으로 여행일정에 몰입했던 이틀간은 날씨가 쾌청했던 터다. 벌써 오늘은 세원이 밀라노를 떠나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곧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기차를 타야 하기에, 밀라노에서 오롯이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시간에 불과하다. 마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양, 이날은 계속해서 눈물 같은 가랑비가 흩날렸다. 세원 역시 짧지만 강렬했던 나흘간의 만남을 뒤로하고, 오늘만큼은 차분히 그간의 밀라노 여행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Santa Maria delle Grazie   
<최후의 만찬>을 품은 성당

1 성당 내부 2 예배당의 촛불 3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외관


밀라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관광지는 두오모와 함께 명실공히 밀라노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라 할 만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최후의 만찬>이 있는 것으로 더욱 유명해진 성당,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철을 타고 카르도나 역에 내려 도보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를 산책하듯 걸어 도착한 성당. 비가 내리는데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는 그 유명세에 비해서는 사람의 인적이 뜸한 편이다. 일단 성당 내부로 들어갔다. 15세기 중반, 고딕양식으로 건축된 성당은 <최후의 만찬>의 유명세에 다소 가리워지긴 했으나 성당 내부를 꼼꼼하게 수놓은 프레스코화를 감상하는 것도 의미심장할 듯.
<최후의 만찬>은 성당과 바로 맞닿은 그라치에 수도원에 있다. 수도원 벽에 그려진 벽화로, 밀라노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보고 싶어 하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벌써부터 단체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최후의 만찬> 감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여유만 된다면 감상하고 싶건만, 점점 다가오는 기차 예약시간에 세원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세원’s Milano food list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뻔~한 이야기가 이탈리아에서만큼 잘 들어맞는 나라도 드물지 않을까. 피자, 파스타로 대표되는 미식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굶주린 위장으로 여기저기 쏘다닌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지어다. 여기 세원이 직접 몸으로 체험한 ‘품질보증’ 밀라노 전통 특식 및 추천요리를 소개한다. 절대적인 맛은 기본에다가 일정 내내 하루 종일 발이 퉁퉁 부르트도록 힘든 스케줄을 소화한 터이니, 음식이 꿀맛처럼 달게 느껴졌던 것은 물론이겠다.

Risotto alla Milanese

“밀라노의 특식 중 하나가 바로 리조또라는 사실, 아세요? 물론 여느 평범한 리조또는 아니구요, 사프란을 넣어 강렬한 노란빛을 내는 독특한 형태의 리조또랍니다. 약간 짭조롬하지만 상큼한 사프란향이 배어 있어 가벼운 느낌으로 한 끼를 때우기에  손색이 없네요. 밀라노에 오면, 반드시 한 번은 드셔 보세요!”

Bongole Spaghetti
“한국에서도 봉골레 스파게티를 자주 먹었지만, ‘봉골레’라는 말의 의미가 ‘모시조개’를 뜻한다는 것은 이탈리아에 와서 처음 알았네요. 심이 씹힐 정도로 덜 삶은 스파게티 국수의 감촉이 다소 낯설기도 했지만, 싱싱한 내음을 폴폴 풍기는 모시조개를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역시 스파게티의 본고장이라는 간판이 무색치 않네요!“
Veal Cutlet
“밀라노의 또다른 특식으로 손꼽히는 것이 소고기 커틀릿이죠. 저는 그중에서 송아지고기 커틀릿을 맛보았는데요, 의외로 얇게 나오지만 면적이 넓어서 배부르게 먹고도 남았답니다. 기름이 부담스럽다면, 접시에 곁들여 나오는 레몬을 뿌려 먹어 보세요. 느끼함이 훨씬 덜해져 담백한 맛이 그만이에요.”

Nutella Crepe
“현지의 생생한 맛집 정보가 궁금하세요? 그렇다면 테스트 방법은 간단하죠. 바로 가게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는 줄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해 보면 된다는 거~! 나빌리오 운하 입구에 자리한 이 자그마한 크레페 가게 역시 한참 배고프던 중 우연찮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을 보고, 들어오게 되었어요. ‘누텔라’는 이탈리아 현지의 유명한 잼 브랜드라는데요, 그 누텔라 잼으로 만든 크레페를 주문했지요. 밤과 초콜릿이 동시에 들어 있는 잼이 크레페와 조화를 이룬 맛이라니! 정말 달콤하면서도 고소했답니다.”

“Ti Amo, Milano”
그야말로 후다닥 하고 시간이 지나쳐 버린 듯 짧아서 아쉬웠던 밀라노 여행. 하지만 여행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즐기는 법을 ‘아는’ 세원은 3박4일간의 밀라노 현지 체류 동안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쇼핑도 많이 하고, 낯선 현지인들과 거리낌 없이 접하며 더할 나위없는 시간을 만끽했노라 고백한다. 그녀가 직접 써 내려간 ‘밀라노 여행기’를 감상해 보자.

세원 ♥ 밀라노

밀라노에서 맞이한 첫 아침, 그들처럼 카푸치노와 빵으로 하루를 열고 두오모로 향했다. 고딕 양식의 뾰족한 두오모는 하늘을 찌를 듯했고, 그 안에서 촛불을 밝히고 예배를 드리는 신도들은 날카로운 세상 속 그들의 영혼을 위로받는 듯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 하늘과 닿은 듯 보였던 두오모에 올라가자 밀라노의 모든 지붕이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브레라 회화관에서 본 여러 세대를 대변하는 작품들. 이탈리아 사람들이 숭앙하는 성모 마리아의 눈빛과 그 품에 안긴 아기예수의 표정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운 좋게도 카라바지오의 짙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얼굴과 탐스러운 과일도 감상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나빌리오 지구를 찾을 때는 늦은 오후라 해가 짧은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러나 나빌리오의 백미는 해질녘 운하와 달 아래 모여드는 예술가들의 조우였다. 유럽의 밤은 어둡다 했던가. 붉은 해를 삼키는 운하, 젊은 예술가들은 그 밤을 뜨겁게 달궜다.

스위스와 맞닿은 국경에 있다는 아울렛을 향해 가는 길은 단연코 최고의 선택이었다. 오후에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무작정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쉬어 가는 경유지라기에는 스위스의 높푸른 하늘과 멀리 보이는 순백의 알프스가 너무 과분하다. 유난히 청명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마음도 상쾌해지고, 생각지 못한 풍경 앞에 들뜨기 시작했다. 아울렛 매장들을 둘러보면서, 입점한 브랜드보다도 매장을 가득 채운 여전히 트렌디한 잇 아이템들 앞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지퍼가 고장난 크로스백을 핑계삼아 푸른 하늘처럼 비비드한 청록빛의 백팩을 사고, 비키니 수영복, 아찔한 이브닝드레스를 입어 보며 환상 같은 윈도우 쇼핑을 즐겼다. 밀라노로 돌아오는 길 기차에서 바라본, 경계없이 펼쳐진 꼬모 호수는 예기치 못한 ‘깜짝 선물’이었다.

밀라노가 이것뿐이라면 그건 뭔가 허전하다. 늘 새로운 것을 고민해야 하고,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몇 개의 활동을 하며 정작 여유를 찾을 수 없는 삶.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떠난 밀라노에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손질했을 코트, 센스 넘치는 모자의 노신사들은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주려는 제스처를 멈추지 않았고 바텐더는 가게 밖으로 뛰쳐나와 버스노선과 가는 길을 자상하게 알려주었다. 이곳에는 지나치게 바쁘거나 차가운 눈빛으로 외면하는 사람이 없었다. 가게에서 일하는 종업원도, 길거리를 지나는 행인도, 쇼핑을 나온 부부도 모두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들의 시간을 즐기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clip

★항공 에어프랑스로 파리를 경유해 밀라노로 방문할 수 있다. 매일 출발 가능하며, 오전 10시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30분에 파리에 도착, 파리에서 오후 4시에 파리-밀라노 구간 비행기로 갈아타고 오후 5시30분에 밀라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밀라노에서 돌아오는 일정은 오후 4시에 밀라노를 출발, 오후 5시30분에 파리에 도착해 오후 8시25분 파리-인천 비행기로 갈아타서 다음날 오후 3시20분 인천에 도착한다.
★시차  이탈리아가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리다(서머타임 기간 적용시 7시간 느림).
★통화 유로화를 사용하며 2009년 2월 기준, 1유로는 한화로 약 1,930원이다.
★전압 220V로 우리나라와 동일하다.
★기후 흔히 ‘장화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의 국토는 남북으로 긴 형태로 지역차가 큰 편.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저온다습한,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띤다. 겨울은 그중에서도 우기로 비교적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다.

세원의 여행가계부
식비: 50유로 (1끼당 평균 10유로 지출, 조식은 호텔 포함)
교통비: 50유로 (지하철 2일권 5.5유로, 밀라노-폭스타운 왕복 기차표, 기타)
쇼핑: 120여 만원 (면세점에서 선글라스 26만원, 파우더, 에센스, 아이젤 등 화장품 50 여만원, 폭스타운 아울렛에서 프라다 백팩 약 49만원 지출)
총합계 약 139만원
* (1유로당 적용 환율 1,930원 기준)

※세원의 경우 트래비 도전자유여행 이벤트에 당첨되어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왕복항공권, 호텔숙박이 포함된 내일여행의 금까기 상품비용은 여행 경비에서 제외되었다(제세공과금만 독자 부담). 내일여행의 밀라노 금까기 상품 비용은 4박6일 일정을 기준으로 할 때 1인 기준 89만원부터이며(특가 기준), 출발일, 체류일자, 경유 여행지, 항공편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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