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전자유여행 21탄. 이탈리아 밀라노① sightseeing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3.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과 쇼핑 사이
그녀의 3일 in Milano


축구 마니아에게는 데이비드 베컴이 몸담고 있는 세리에 A의 구단 ‘AC 밀란’의 연고지로 친숙하지만, 패션, 쇼핑 등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인 2030 그녀들에게 있어 밀라노란 세계 굴지 브랜드들의 패션쇼가 앞다투어 열리는 ‘패션 시티’로서의 입지가 견고하다 하겠다. 비단 패션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두오모,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 역사 깊은 유적지와 볼거리가 쏠쏠한 밀라노는 ‘여행’과 ‘쇼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욕심내는 요즈음 골드미스들이 주목해 마지않는 도시 아닌가. 그녀들의 ‘잇 시티’, 밀라노로 떠난 도전자유여행의 주인공 세원은 짧게만 느껴졌던 이번 밀라노에서의 일정을 ‘핥듯이’ 탐닉하고 돌아왔다. 그녀의 깜찍발랄한 밀라노 탐방기를 함께 동행한 양, ‘실시간으로’ 감상해 보시길.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에어프랑스 www.airfrance.co.kr
               이탈리아관광청 www.enit.or.kr


*기사를 시작하기 전에

-실제 여행 시기는 2월7일부터 10일까지, 현지 체류기준 총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밀라노 여행 중의 스케줄은 기자와 독자가 함께 일정을 논의한 후,
동선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다니는 개별여행 스타일로 짜여졌다.
-현지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비 및 개인지출 등의 비용은 독자가 개별적으로 부담했다. 단 이번 여행은 독자가 트래비, 내일여행이 함께한 도전자유여행 이벤트로 당첨되어 다녀왔기 때문에 내일여행의 ‘금까기’ 상품 내역에 해당하는 왕복항공권 및 호텔 숙박비 등의 경비부담은 제외된다. 또한 이번에는 주최측의 편의로 항공 Tax 역시 면제되었다.
-내일여행의 밀라노 금까기 상품은 4박6일 기준으로 89만원부터
(특가 기준, 항공사 및 여행사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편의상 기사에는 독자의 존칭을 생략하고 ‘세원’으로 칭한다. 


★도전자유여행 밀라노편의 주인공은 누구~?

지난 180호에 발표되었던 ‘밀라노 도전자유여행 당첨자 발표’란을 기억하는 눈썰미 있는 독자라면, 이번 밀라노 기사를 보며 “어, 동일인물인가?”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릴지도 모르겠다. 응모 사진, 여권 사진 그리고 실물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관계자들을 ‘깜놀’케 했던 주세원 독자. 방년 2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밀라노 시내를 종횡무진 누볐다.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녀지만, 바쁜 회사일 때문에 지난해 여름휴가도 눈물을 삼키며 반납해야 했다고. 그 때문에 올 초에는 ‘하늘이 반쪽 나는 한이 있더라도 여행을 가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에 여행 스케줄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트래비와 내일여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도전자유여행 밀라노편’ 이벤트를 발견하고 응모, 당첨에 이르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미처 가지 못했던 여름휴가를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세원은 밀라노 일정이 끝난 이후에도 피렌체, 로마 등지를 여행하며 오랜만의 휴가를 만끽했단다. 



1st day her sightseeing diary in Milano
세원, 밀라노 시내를 접수하다!

Today’s   Course
두오모 관람 및 전망대 → 스칼라 극장·광장 → 브레라 미술관 입장, 예술작품 감상 → 스포르체스코 성 방문 →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기술박물관 입장 → 나빌리오 운하지구 관광 및 야경 감상

인천을 출발하여 파리를 경유하여 밀라노에 도착하기까지, 어느덧 15시간이 넘는 긴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다. 시차 덕에 같은 날 늦은 오후가 다 되어서야 밀라노에 발을 디딘 세원, “드디어 밀라노다~!” 새삼 감탄사를 연발하며 지루한 비행시간에 안녕을 고했다. 다음날 아침, 드디어 본격적인 밀라노 일정이 시작되었다. 서두르다 보면 정작 꼭 보고 싶은 것도 놓치기 십상이므로, 사전에 꼼꼼한 관광지 선정 및 동선 고려는 필수! “서울서부터 밀라노 꿈까지 꿨다니까요.” 오매불망 고대하던 밀라노에 드디어 입성한 세원의 여행 일정은, 간절했던 기대가 무색치 않게 풍성하고 알차게 꾸며졌다.


1 한눈에 채 담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규모의 두오모 앞에서. 비둘기와 호객꾼이 정말 많다! 2 두오모 지붕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밀라노 시내 전경 3 두오모의 연인들 4 브레라 미술관 입구 5 스칼라 광장에 세워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동상 6 브레라 미술관 앞에 세워져 있는 청동상.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7 스칼라 극장 앞에는 오페라 공연 일정이 빼곡하게 적힌 안내판이 걸려 있다 8 스포르체스코성 내부 공원

Duomo 밀라노의 심장 

밀라노에서의 여행일정은 밀라노의 상징, 두오모에서 출발했다. 이탈리아어로 ‘대성당’을 뜻하는 ‘두오모’는 사실상 이탈리아의 규모 있는 도심에서는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밀라노의 두오모를 손꼽는 이유는 이탈리아 고딕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이탈리아에서, 아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장대한 규모 때문이다. 밀라노 두오모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굳이 미터법으로 환산하지 않아도, 밀라노 두오모의 거대함은 한눈에 짐작할 수 있다. 지하철 두오모역에서 내리자마자 시야를 꽉 채우는 두오모 건물은, 카메라를 어느 방향에서 ‘조작해’ 보더라도 프레임 안에 다 넣기에 여의치 않다. “우와~ 도대체 얼마나 높은 거야?” 세원 역시 까마득히 고개를 젖혀 보아도 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밀라노 두오모의 웅장한 위용에 새삼 감탄한 눈치.

두오모 지붕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밀라노 시내 전경이 일품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둔 세원. “두오모까지 왔는데, 겉핥기로 지나칠 순 없지!”라며 성당 내부 관람에 이어 씩씩하게 지붕탑 꼭대기로 올라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두오모 왼쪽의 계단에서 입장료 5유로를 내고, 가파른 돌계단을 밟고 빙글빙글 돌아 한참을 올라가나 싶더니 어느덧 시원스레 뻥 뚫린 하늘과 조우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든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랴, 밀라노 시내 전경을 카메라에 담으랴 분주한 모습들이다. 그들에 질세라 부지런히 뛰어다니던 세원, 어느덧 지붕 꼭대기에 차분히 앉아서 첨탑과 조각상 등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만끽했다.

Teatro alla Scalla  오페라의 향기를 맡다 

두오모 근거리에 위치한 스칼라 극장과 스칼라 광장은 겉보기에는 다소 초라해 보일 만큼 소박한 모습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세계 최초의 민간극장이자 베르디, 푸치니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초연했던 만만치 않은 이력을 지니고 있어, 오페라 팬이라면 반드시 들러 볼 만하다.
열혈 오페라 팬을 자처하는 세원, 시간의 압박으로 안타깝게도 공연을 볼 수는 없었지만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기념비적인 극장을 직접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아쉬움을 달랬다. 스칼라 극장 앞에 자그맣게 꾸며진 광장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마치 공원처럼 녹지와 벤치 등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Pinacoteca di Brera   르네상스에서 바로크까지 

피렌체에 우피치가 있다면, 밀라노에는 브레라가 있다. 1809년 설립된 전통있는 이 미술관에서는 라파엘로의 <성처녀의 결혼>, 베르니니의 <피에타>, 만테냐의 <죽은 그리스도> 등, 제목의 나열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걸출한 대가들의 걸작을  만나 볼 수 있다. 

유럽 중세시대의 예술작품 감상을 유독 기대하던 세원, 브레라 미술관을 그냥 지나칠 리 만무하다. 길게 늘어선 관람객의 줄에 동참, 30여 분이 넘는 끈질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브레라 미술관에 입성한 세원은 말로만 들어 오던 거장들의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감상하는 보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밀라노 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정이에요.” 마침 세원이 브레라 미술관을 찾은 당시, 초기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인 ‘카라바지오(Michelangelo da Caravaggio)’의 특별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어 더욱 풍성한 전시작품을 만날 수 있었기에 더욱 행복했다는 그녀.

Castello Sforzesco   ‘알뜰’ 밀라노 관광의 필수코스

지하철 카이롤리, 혹은 카도르나역에서 가까운 스포르체스코 성은 시립 박물관과 나란히 세워져 있으며 넓은 부지의 성 안쪽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사랑받는 장소이다. 성의 시설 대부분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여타 관광지들의 입장료가 부담스러운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 보아야 할 필수코스라 하겠다.
15세기 중엽 세워졌다는 이 건물의 건축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르네상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은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깔끔한 이유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의 피해를 입어 현재의 모습은 전면적 개보수를 거쳤기 때문이다. 과거 대공이 거주하던 대부분의 방은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소장품은 미켈란젤로 최후의 작품이자 미완성으로 남은 <론다니니의 피에타>이다.



1 나빌리오 지구의 예술인촌. 실제로 사람들이 생활하는 거주지이다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기술박물관에 전시된 작품 3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인체비례도’판넬 앞에서 4 나빌리오 운하 산책로 5 나빌리오 운하 옆 갤러리


Museo Nazionale della Scienza e della Tecnica, Leonardo da Vinci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의 눈으로

스포르체스코 성을 나서기가 무섭게, 숨가쁘게 지하철을 타고 암브리지오역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찾을 곳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기술박물관’.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 걸출한 예술작품으로 인상적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이지만, 실제로 그는 과학자로, 기술자로, 사상가로서의 명성도 자자한 터이다. 이탈리아 여타 지역에서는 ‘예술가’로서의 감성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밀라노에서는 ‘과학자’로서 만나 볼 수 있다니, 호기심 많은 세원의 레이더망이 어김없이 작동한 것은 당연지사. <최후의 만찬>도 보고 싶지만, 무엇보다 과학자로서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만나고 싶다는 것이 그녀가 박물관을 찾게 된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실제로 찾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기술박물관은 ‘어린이들의 학습장소’라는 느낌이 강한편.
기중기, 비행기 등 그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당시 발명품과 여러 가지 과학적 실험의 과정 등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주로 현지 아이들이 단체로 견학을 오거나 실습을 하는 분위기여서 다소 어수선했다. “과학이나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흥미를 느낄 법도 한데, 제 전공분야가 아니어서 그런지 생각만큼은 흥미롭지 않네요.” 세원의 솔직한 방문 후기다.

Naviglio Grande Canal    달빛 아래 운하의 낭만에 젖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간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만 지나갔던 오늘 하루의 끝은 나빌리오 운하 지구가 장식했다. 때맞추어 둥근 달이 선명하게 떠오른 운하 주변의 풍경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십분 더한다. “아~이런 곳은 남자친구랑 같이 와야 하는데!” 세원은 도착하자마자 어느덧 나빌리오 운하에 단단히 반해버린 눈치다.
밀라노에서도 ‘예술 지구’로 손꼽히는 지역인데다 밀라노 최대의 앤티크 시장이 열리는 나빌리오는 밤이 되어도 퇴색하지 않는 매력을 뽐낸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운하를 따라 듬성듬성 자리잡은 앤티크 노점상, 다양한 그림과 조각들을 전시, 판매하는 갤러리 등이 나빌리오를 단순한 운하에서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모케 한다.
노을이 깔리나 했더니, 어느덧 주위가 깜깜해졌다. 하지만 운하 주위의 건물들이 은은하게 조명을 밝혀 주어 나빌리오의 야경은 그럴듯한 운치를 더해만 간다. 세원은 운하 주위로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거닐며, 숨가쁘게 달려온 오늘 하루를 차분히 마무리했다.

세원’s Milano city sketch

밀라노를 처음 만난 당신이라면, 프라다, 두오모 등 밀라노를 상징하는 대표적 아이콘에 밀려 자칫 ‘쉽지 않은 도시’로 속단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밀라노를 꼼꼼히 들여다보노라면 의외로 ‘친절한’ 면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밀라노는 반나절만 보면 끝난다’는 낭설(?)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도심 한가운데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관광지들은 여행자들이 낯선 길을 오랜 시간 헤매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디 그뿐인가, 로마, 피렌체 등지와 비교하면 밀라노 사람들은 대개 친절한 편이다. 관광객이 길을 물으면, 비록 영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성심성의껏 길안내를 돕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다. ‘의외로’ 소박하면서도 털털한 그 도시, 밀라노의 매력을 세원이 보다 가까이서 들여다봤다.


01 젤라토
젤라토 없는 이탈리아는 앙꼬 없는 찐빵!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사랑해 마지않는 세원, 밀라노에서만 2개의 젤라토를 가뿐히 해치웠다. 비록 기대에 미치지 않는 맛의 젤라토도 있었지만, ‘골라먹는’ 재미 역시 여행의 묘미 아니던가.

02 정류장에서 만난 청년
나빌리오 운하에서 야경 감상을 실컷 하고 돌아가는 길, 지하철 타기에 신물이 난 세원이 ‘용감히’ 버스를 타기 위해 노선표를 보고 있는데, 옆 가게에서 뛰어나온 말쑥한 차림의 바텐더. “여기 버스 노선 바뀌었어요! 지하철 타는 게 나을 걸요?” 허걱, 그 청년이 아니었더라면 깜깜한 오밤중에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헤맬 뻔했다는~. 친절한 마음씨만큼이나 외모도 훈훈했던 그와 함께 기념사진 한컷!

03 두오모에서 만난 삐에로
두오모 근처에서 만난 삐에로 아주머니. 풍선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었다. 세원은 풍선 대신, 사진촬영을 청하는 것으로 그녀와의 만남을 기념으로 남겼다. 사진을 찍고 나서 팁을 챙겨 주는 것은 예의~!

04 밀라노는 공사 중?
밀라노의 내로라하는 유명 관광지에서는 어김없이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이할 만한 것은, 어느 역사적인 건물이 공사에 들어갈 때에는 그 위에 건물의 세부묘사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놓은 거대한 천을 덮어두고 작업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두오모 성당 옆, 마릴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광고판이 걸린 건물 역시 그림이 그려진 천 덮개로 가려져 있다.

05 지하철 역에서
밀라노에서 하루 이상 머무르는 여행자라면 일정 기간 동안 지하철, 버스, 트램 모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카드’를 추천한다. 1일권 3유로, 2일권 5.5유로이며 티켓 개시 이후 각각 24시간, 48시간 동안 유효하다.

06 이국적인 발코니 앞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주택들에서는 중세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창문과 발코니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산뜻한 톤으로 칠해진 도심의 어느 주택 외벽에서 세원이 포즈를 취했다. “은근히 이국적이지 않나요?”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