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륜해 특집② 드라마 촬영지 투어 BEST
비륜해 특집② 드라마 촬영지 투어 BEST
  • 트래비
  • 승인 2009.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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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주소매>에서 황푸저택으로 등장하는 구족문화촌의 리츠팰리스.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진 꽃으로 가득한 사계절 정원도 아름답다 2 <공주소매>에서 오존과 장소함이 야간 데이트를 즐겼던 차이 홍치야오허빈공위엔 3 구족문화촌

글·사진  이지혜 기자  취재협조·사진제공  타이완관광청, GTV, 기남대학, 비한후


드라마 촬영지 투어 BEST

가장 가보고 싶은 <공주소매> 황푸저택 

<공주소매> 포스터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체로 “꽃보다 남자잖아”라고 말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명의 꽃미남 오존, 진역유, 호우외, 이앙림과 씩씩한 여주인공 장소함이 함께하는 만큼 그런 오해를 살 만하다. 게다가 타이완 최고의 갑부 황푸 집안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덕분에 럭셔리한 설정은 기본이다. 이들이 함께 사는 황푸 저택은 드라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팬들이 제일 가보고 싶은 촬영지로 꼽혔다.

황푸 저택은 타이완섬 중부에 위치한 담수호 르웨탄(日月潭) 인근 테마파크 구족문화촌에서 촬영됐다. 황푸 저택 외관으로 보여지는 곳은 서양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는 리츠팰리스다. 유럽 스타일로 건축된 리츠팰리스가 타이완의 원주민인 9개 부족 마을과 문화를 보존하는 구족문화촌 안에 있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이 지역은 사계절 꽃 재배가 가능한 곳인 만큼 화려한 색의 꽃들과 분수를 가진 정원을 가꾸기에 좋다. 이 정원 풍경도 <공주소매> 드라마 가운데 일부 등장하며, 황푸저택 입구는 별도로 세트를 만들어 촬영한 후 철거됐다.
구족문화촌 입장료는 700NT$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주말은 30분 연장)까지다. 시간별로 각 원주민의 전통 공연 등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교통편 _ 보통은 인근 타이쭝(타이베이 일반 기차 이용시 약 1시간)에서 이동한다. 직통버스를 타면 구족문화촌까지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버스 운행은 1일 4~6회 정도로, 사전에 버스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타이베이에서도 르웨
탄 및 구족문화촌행 버스가 있다. 타이베이 서(西)터미널에서 국광(國光)버스를 타면 되고 약 4시간30분 가량 걸린다. 

* STORY _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한 샤오마이는 어느 날 자신이 타이완 최고의 갑부 황푸 가문의 손녀딸이라는 알게 되고, 황푸저택에 들어가 살게 된다. 하지만 여태껏 금지옥엽 길러 준 양부모와 생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샤오마이는 이와 같은 상황이 마냥 즐겁지만 않다. 또 황푸저택의 주인이자 샤오마이의 할아버지 엠프(Emp)가 후계자로 삼기 위해 데려온 난펑가의 네 사내 아이 난펑진(오존), 난펑차이(진역유), 난펑린, 난펑잉 가운데 한 명과 결혼도 해야 한단다. 자신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로맨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N에서 지난해 방영돼 인기를 얻었다.

서민적 VS 럭셔리한 <공주소매> 데이트 장소 

‘선수’의 자질을 갖춘 난펑차이(진역유)가 <공주소매> 3회에서 샤오마이의 기분을 달래 주기 위해 데이트에 나서는 곳은 딴수이다. 노란 스포츠카를 타고 가 옛 학교를 방문하고, 상점가에서 농구공 던지기와 풍선 맞추기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다정하게 스티커 사진도 촬영한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는 서민적인 식당에서의 식사. 난펑차이는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입에 맛있는 음식이 중요하다”며 “다른 여자들은 들어오길 꺼려하는데 넌 좋아할 거 같았어”라고 말한다. 이 식당은 딴수이 중정루(中正路)에 위치하는 시야오비더꾸쓰(小畢的故事-소학교 졸업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홍마오청과도 가까이에 위치하며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 교통편 _ 딴수이역에서 내려서 물가를 따라 거닐면 된다. 위런마터우(漁人碼頭)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 빠리에도 갈 수 있다.

난펑진(오존)과 샤오마이가 조명 불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다리와 저 멀리 보이는 타이베이101빌딩을 배경으로 데이트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은 차이홍치야오허빈공위엔(彩虹橋河濱公園)이다. 송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사원이 있고, 그 앞으로 야시장이 선다. 인근에는 우리나라 동대문쇼핑몰과 유사하다는 우펀푸도 위치해 밤에 찾아도 좋다.
* 교통편 _ 타이베이역에서 기차를 타도 되고, 버스를 이용해 송산버스정류장에서 내려도 된다. 


1 <공주소매>에서 진역유와 장소함이 함께 즐기던 딴수이의 농구놀이 2 <공주소매>에 등장하는 화리엔에 위치한 위엔라이따판디엔의 유리 온실 화원 3 기남대학에서 <화양소년소녀>를 촬영하던 당시 모습. 기남대학사진 제공 4 <화양소년소녀>에서 오존이‘높이뛰기’를 하던 운동장 5 <화양소년소녀> 1 기숙사 앞

유리로 둘러싸인 온실 정원은 로맨틱한 공간으로 자주 등장한다. <공주소매>에서도 마찬가지다.  분위기 있게 대화를 나누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온실 정원 장면은 화리엔에 위치한 화리엔위엔라이따판디엔(花蓮遠來大飯店)에서 촬영했다. 이 호텔은 바닷가 앞에 위치해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화리엔에서는 샤오마이와 난펑진이 함께 여행을 떠나 묵는 펜션 촬영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펜션은 이추이쉬엔(逸翠軒). 보다 자세한 자료는 블로그(www.wretch.cc/mypage/ chiuyihsin)를 참조할 수 있다. 한편 오존의 다른 주연작인 <동방줄리엣>에서 임의신과 함께 여행하는 곳도 화리엔에서 촬영됐으며, 펜션 이름은 진웨쉬하이(近月旭海)이다.

* 교통편 _ 서부와 화리엔을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를 이용해 많은 이들이 여행을 간다.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찾은 여행객들은 렌터카를 빌리거나 택시 또는 펜션 등에서 차량 등을 대절해 이동하는 만큼 타이루꺼와 촬영지 등을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해 봐도 좋겠다.


6 <화양소년소녀> 극중 주인공들이 종종 대화를 나눴던 기남대학 인문관과 행정건물 사이 벤치 7 <데구르르~계란밥> 식당 내부 8 <데구르르~계란밥> 식당은 해안 카페 사멜라(Samela)에서 촬영됐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화양소년소녀> 학교 

타이완에는 유독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도 다수다. 심지어 대학생 설정인데도 교복을 입고, 기숙사 생활을 하기도 한다. 덕분에 보이는 것은 온통 교정뿐이고, 의상 역시 교복과 체육복 각각 한 벌로 해결된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그 학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 신기하다.

비륜해 팬들 가운데 무려 40% 이상의 선호도가 나타나고 있는 <화양소년소녀> 역시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남자학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촬영은 타이완섬 중부 푸리(土甫里)에 위치한 기남대학교에서 이뤄졌다.
주인공들의 교실은 인문학원 107호 교실이다. 인문학원은 언덕을 끼고 네모 형태로 비스듬하게 지어져 있어 가운데 빈 공간을 정원 삼아 오르막길이 조성돼 있다. 이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던 주인공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또 107호는 이 오르막길로 향해 바로 나 있는 교실이기도 하다.

기숙사는 총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실제는 남녀 기숙사로 운영되며, 외부인의 출입은 제한하고 있으나 내부 구조는 드라마와 흡사하다. 레이시가 미국에서 보내 온 소포를 찾던 곳이나 방과 방 사이를 오가던 복도 모습 등도 그대로다.  육상 트렉이 있는 대운동장과 야외 농구코트 등으로 사용되는 소운동장이 각각 있다. 소운동장은 기숙사 앞에 위치하며, 대운동장도 소운동장과 가까이 위치한다. 드라마 팬들이라면 위츠랑을 산책시켜 주던 운동장 길가와 오존이 앉아서 ‘높이뛰기’ 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곳 등이 새록새록하다.

* 교통편 _ 타이쭝에서 푸리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데 약 2시간여 정도 소요된다. 푸리 버스터미널에는 스쿨버스가 있으며, 학교까지는 약 20여 분 가량 걸린다. 학교 올라가는 길이 구불구불 고갯길이어서 색다른 재미가 느껴진다.

* STORY _ <화양소년소녀>는 일본 만화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소녀 루레이시는 높이뛰기 선수 주어이취엔(오존)을 동경해 남자기숙사에 남장을 하고 전학을 온다. 예상치 못하게 주어이취엔과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또 같은 반 친구이자 축구 선수인 진슈이(왕동성)는 남자인 레이시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자 자신이 동성애자일까 봐 전전긍긍한다. KBSN에서 2007년 방영됐다.


  “함께 여행하면 좋아요”

구족문화촌과 기남대학은 차로 약 30여 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푸리 터미널에서 구족문화촌까지는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어느 쪽을 방문하든 당일치기 여행은 가능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르웨탄에서 1박을 머무르며 구족문화촌과 기남대학을 함께 방문하는 1박2일 코스를 추천한다. 르웨탄은 역유도 추천한 비취빛 물빛이 아름다운 호수로, 인근에 리조트나 펜션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 이곳에 위치한 랄루리조트는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도 친숙하다.

첫 사랑의 계란볶음밥 식당

섬나라에 가서도 정작 바다를 못 보고 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형적으로 보면 섬 북쪽에 위치한 타이베이는 해변에서 그리 멀지 않다. 지난해 방영된 <데구르르~계란밥>은 한적한 해안가에 위치한 계란볶음밥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매일 식당문을 열기 전에 식당 인근 해안을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미치린(왕동성), 그리고 서로 먼저 먹겠다고 난리법석 소동이 일어나는 전설의 계란볶음밥 등 아름다운 풍경과 맛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드라마다.

계란 볶음밥 식당은 실제로 스어먼(石門)의 해안 카페 사멜라(Samela-莎密拉)의 일부 공간을 세트장으로 꾸며 촬영했다. 세트장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식사나 차를 즐길 수도 있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란볶음밥을 먹어 볼 수 있다. 본래 메뉴에는 없으나 단골고객들에게만 판매하던 것을 드라마 촬영 후 꾸준히 찾는 방문객들과 문의에 힘입어 메뉴판에 추가했다. 흔히 떠올리는 계란볶음밥과 달리 계란 노른자로 밥 색깔을 노랗게 물들여 처음 보면 카레볶음밥이란 착각도 든다. 하지만 카레가 쓰이진 않는다. 또 야채를 잘게 썰어 특별히 구분 없이 고루 맛이 어우러진다. 계란 볶음밥 외에 호박 스프나 해산물 리조또 등도 추천한다. 단, 피자에는 샹차이(고수)가 얹어져 나오니 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드라마 촬영장소는 뜻밖에 화장실 가는 길에 있었다. 미치린의 조리 도구들이 남아 있는 주방과 미치린이 잠자리로 쓰던 방, 계란밥 식당 내부와 탁자, 메뉴들도 그대로다.
식당 뒤편도 제법 멋지다. <해각일낙원> 화보집이 촬영된 타이완의 북해도를 떠올리게 하는 하얀 벽과 공터가 분위기 있다. 또 섬의 바닷가라 그런지 해변 역시 신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바다 낚시를 하거나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들, 연인들, 가족들을 볼 수 있다.

* 교통편 _ 딴수이에서 스어먼(石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내릴 곳은 스어먼보다 두 정거장 전에 있는 밍더이춘(銘德一村)이다. 너무 작은 정류장이라 버스 노선에는 나오지 않는다. 스어먼 전 정거장인 라오메이(老梅)는 표시돼 있다. 내리면 작은 사원이 있고, 녹색 사메라(Samela-莎密拉) 간판이 보인다. 길을 따라 들어가 농구장이 보이는 세 갈래 길에서 왼쪽으로 좀더 걸으면 나온다. 

* STORY _ 미치린(왕동성)은 아버지에게 계란볶음밥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아 단초반 식당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본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였으나, 실명으로 인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관시야오수를 우연히 돕게 된다. 관시야오수에게는 오랜 소중한 친구이자 요리 천재로 촉망받고 있는 렁리에가 있다. 미치린은 이들을 통해 우정과 사랑,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리의 세계를 만난다.


1 사멜라의 입구 모습 2 사람 모양의 귀여운 후추병 3 메뉴는 치킨너겟 등 서양식이 주종을 이룬다

‘식신’오존의 미식투어

비륜해 멤버들 가운데 오존은 유난히 먹을 것을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여행을 떠날 때 끼니별로 무엇을 먹을지 계획을 짠다고 한다. 또 맛있는 음식 사진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가장 열심히 올리는 것도 오존이다. 덕분에 륜해 멤버들이 추천하는 타이완 여행 가운데 오존의 미식투어가 1위를 차지했다. 오존도 물론 좋아하고, 또 타이완을 았다면 꼭 먹어 봐야할 별미 몇 가지를 추천한다.



장수한식(長壽韓國料理) 불고기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간 웬만한 한국 사람들은 다 한번씩 맛봤다는 30년 전통의 그 집이다. 타이베이에서 한국 음식이나 일본 음식을 먹어 보라고 한 오존의 추천처럼 장수식당에서는 한국의 불고기와 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해외에서 먹는 한식들이 어딘가 모르게 아쉽거나 어설픈데, 장수식당 불고기는 사실 한국의 웬만한 불고기보다 맛있다. 장안 동루이두안(長安東路1段81號)

티라미쑤(提拉米蘇)

본래 화리엔의 작은 빵집에서 출발해 타이베이까지 진출한 유명 제과점이다.이름처럼 대표케익은 티라미슈다. 치즈케이크, 무스케이크, 생크림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타이베이에는 청더루이두안(承德路一段)55호와 푸싱난루얼두안(復興南路2段)162호 두 곳에 분점이 있다. 린동팡뉴로우미엔(林東芳牛肉麵) 뉴러우미엔이 막상 나왔을 때 겁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끼해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다는 점인데, 빠더루(八德路)에 위치한 린동팡뉴로우미엔은 상대적으로 담백한 편이어서 좋다. 두툼한 고기와 힘줄 등이 섞여 나오는 빤진빤로우(半筋半肉牛肉面)는 작은 그릇이 180NT$다. 채소 절임 등 반찬은 취향대로 가져다 먹고 돈을 내야 한다.

쉬지야공추이거따왕( 家孔雀蛤大王) 홍합

본디 명칭은 공추이거(孔雀蛤-공작조개)로 껍데기 끝부분이 초록색이어서 초록홍합으로 불리는데, 여느 홍합과 비슷한 맛과 질감을 지니고 있다. 마늘을 듬뿍 첨가해 매콤하고 짭쪼롬한 맛이 특색 있으며, 환상적인 국물은 꼭 밥과 함께 먹어 보자. 공추이거는 200NT$. 딴수이(中正路55號)와 빠리(渡船頭街22號) 두 곳에 식당이 있다.

아일랜드포테이토(Ireland’s Potato)

비륜해 멤버들이 TV에서 소개한 집으로, 영상에서는 매운 소스 감자를 먹고 어쩔 줄 몰라 하던 염아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MRT 시정부(市政府)역에서 내리면 신광산위에(新光三越信義新天地) 백화점 거리를 따라 타이베이101빌딩을 바라다보며 걷다 보면 아일랜드포테이토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소는 송소우루(松壽路18號).

new drama To Get Her

“눈앞에서 하트 날려 주는 비륜해 있기에”

현재 타이완에서는 비륜해 멤버 왕동성의 새 드라마 <사랑하니까 둘이서(애취택일기-To Get Her)>가 GTV 토요일 밤 10시,  CTV 일요일 밤 10시에 동시에 방영되고 있다. CTV가 지난 2월15일부터 한 주 먼저 방영을 시작해 GTV보다 한 회 먼저 감상할 수 있다. 

방영을 앞두고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2월14일에는 쓰린(士林) 야시장 광장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사랑하니까 둘이서> 출연진들은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드라마와 각자의 배역을 소개했다. 또 엉켜 있는 붉은 실들을 하나씩 잡은 후 서로 연결돼 있는 이들끼리 뽀뽀를 하는 게임에서는 공교롭게도 주인공인 왕동성과 양승림이 커플로 선정돼 드라마 속에서의 애정을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편집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사랑하니까 둘이서>는 집 밖에 나가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만화속 주인공 <카사바 왕자>와 연인처럼 지내는 모모(양승림)와 갑자기 인기가 추락해 버린 스타 마르스(왕동성)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과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공주소매>로 익숙한 호우외가 포레스트 검프 같은 캐릭터의 수영선수이자, 모모의 어릴 적 친구 위지야썬을 맡아 삼각 관계를 이룬다. 

타이완은 드라마 방영을 홍보하기 위해 일반인 대상 야외(실내)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전국투어 형태일 때가 많다. 또 이는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음반, 사진집, CF 등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타이완에서는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팬미팅 등 특별 행사가 없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수시로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행사에 따라 사인회나 악수회 등을 겸하면 정말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얻는다. 

비륜해로 인해 타이완을 많이 알게 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전국투어의 경우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잘 찾지 않는 곳을 가게 되기도 하고, 성비수기나 환율에 상관없이 행사 일정에 참가하는 것이 팬클럽 원정의 특징이다. 비륜해한국후원회의 경우도 최근 3년 사이에 팬클럽 내에서 공식적으로 총 8차례의 원정을 다녀왔다. 1차 <해각일낙원> 화보집 출간 기념 사인회를 시작으로, <공주소매>, 슈퍼슈퍼 & 겔랑 행사, 2집 <쌍면비륜해> 앨범 홍보, <데구르르~계란밥>, 홍콩 콘서트, 3집 <월래월애> 앨범 홍보, 타이완관광청 국제팬미팅 등이다. 또 비륜해 멤버들이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 <화양소년소녀>, <장난스러운 키스2>, <공주소매> 홍보를 위해 방한했을 때도 한국에서 팬미팅 이벤트로 만났다.


4 GTV에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사랑하니까 둘이서>의세 주인공. 왼쪽부터 왕동성, 양승림, 호우외 5 <사랑하니까 둘이서> 쓰린 상영회 6 이벤트에서 키스(!)게임 중인 왕동성과 양승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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