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09 인천 방문의 해-2009년 인천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3.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컨벤시아

2009년 인천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사실, 인천으로 가야 할 이유가 이다지도 많음을 알지 못했다. 자가용은 물론 전철과 버스로도 가기 쉽Go, 이색 볼거리와, 다양한 축제 및 풍성한 먹을거리, 차이나타운 등이 재미있Go, 아름다운 섬과 바다, 역사 문화유산이 가득한 강화, 최첨단 미래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볼거리가 많Go…. 하지만 지금까지 ‘등잔 밑에 있다는 이유’로 등한시돼 온 인천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보자.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인천관광공사 www.into.or.kr

인천 방문의 해가 떴다!

2004년부터 추진된 지역방문의 해. 올해는 인천광역시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인천에서는 ‘Come together, Fly Incheon’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작년부터 춘천, 부산, 서울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2009 인천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국내로드쇼를 진행했다. 3가지 컬러의 별 모양이 깜찍한 캐릭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천 하늘의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마루’와 인천의 바다와 푸르른 꿈 상징하는 ‘아라’, 첨단도시 인천의 열정을 상징하는 ‘우리’ 등 각각의 의미를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인천 방문의 해는 맑고 깨끗한 ‘150여 개의 아름다운 섬과 자연’, 19세기 근대식 건축물과 한국 유일의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인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 등을 내세워 외국으로 나가는 국내 관광객의 발길을 인천으로 돌리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제비즈니스의 중심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여기엔 한국 최장의 인천대교, 151층의 쌍둥이 빌딩 인천타워,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이 자리잡고 있어 국제 비즈니스와 금융 레저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세계도시축전에서는 도시축전 프로그램을 활용한 관광상품 및 코레일을 이용한 관광상품 등 인천에 도착한 뒤 1박2일 동안 관광할 수 있는 코스 및 시티투어 등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월별 추천 관광지 12곳

2009년 1월,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제한되어 있던 팔미도가 개방됐다. 100년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온 듬직한 등대와 팔미도의 산책로를 거닐며 새해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초봄엔 나들이 삼아 가족끼리 차이나타운에 가보자. 대한민국 자장면의 고향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터. 또한 백령도의 쭉쭉 뻗은 두무진의 바위들과 사곶 해안에서 자연의 미학을 느끼고, 4월엔 강화도 고려산에 올라 진달래 고운 빛에 흠뻑 취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맘때쯤이면 봄 햇살과 어우러진 아름드리 진달래꽃 축제가 한창이라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매력이 있다. 

5월의 인천 여행은 부평에서 시작한다.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한국의 신명을 풍물축제 현장에서 확인한 뒤, 여행하기 좋은 6월에는 강화도로 떠나 템플스테이를 통해 느림과 버림의 미학을 느껴 보자. 7월에는 파라다이스 옹진을 추천한다. 해수욕, 갯것하기, 바다낚시 등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다. 8월에는 송도가 절정을 이룬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기 때문. 지구촌 도시들과 21세기 미래도시의 모습을 인천 송도에서 확인해 보자. 9월에는 세계 6위 길이의 인천대교가 완공되니 꼭 찾아볼 것. 시원하고 경이롭게 뻗은 인천대교를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다.

깊어 가는 가을 10월엔 소래포구에서 맛과 여행을 동시에 해결한 뒤, 11월엔 월미도에 다녀가자. 월미도의 영원한 테마는 낭만. 어스름이 깔리는 저녁, 연인과 걷는 밤거리, 바다 위의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멋이 있는 곳이다. 12월엔 석모도에서 자비로운 석모도의 노을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석모도에 일몰이 시작되면 하늘도, 바다도 모두 붉게 물드니 지나온 시간, 따뜻한 추억들도 붉게 영글어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2009년, 인천은 축제 중

2009년 한 해 동안 국제적인 규모의 축제가 연중 내내 인천에서 진행된다. 1월 1일 인천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고려산 진달래예술제, 만석동 쭈꾸미축제 그리고 10월의 인천세계도시축전까지 그야말로 쉴 새 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는 것.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행사가 열리는 시기는 5월이다. 강화군의 유명한 낙조마을인 화도면 장화리 또는 을왕리를 정서진(正西津)으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갖고 일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건립한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바다낚시대회가 열리고, 10월까지 매주 주말에 인천만의 문화 예술 공연을 보여 주는 문화예술한마당이 펼쳐진다. 봄이 제철인 꽃게를 무료로 시식하고 각종 요리법을 알려주는 꽃게축제도 5월의 관심거리다. 이 밖에도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인천세계맥주문화축제가 열린다. 

6월에는 강화군 철색선 지역을 자전거 도보 마라톤으로 일주하는 강화철책선 탐사 행사가 열린다. 7월에는 국내외 50여 개 팀이 참여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팔만대장경 이송식 재연 및 전통 선비춤을 시연하는 선원사 논두렁 연꽃축제 등이 있으며, 8월에는 해양가족캠프, 해양선상투어 등을 체험하는 인천 해양축제가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개통(10월 예정)을 앞두고 9월에는 10만여 명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펼쳐진다. 연결도로를 포함해 전체 길이가 21.3km에 이르는 인천대교 위에서 마라톤과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을 타고 질주하는 대회다. 이 밖에도 인천음식문화축제,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잇따라 준비되어 있다. 10월에는 인천소래포구 축제, 능허대 축제,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 인천세계불꽃레이저 축제가 눈길을 끌며, 차이나타운 축제, 월미관광특구문화축제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아트서커스가 3개월 동안 장대하게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 세계도시축전’은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송도국제도시 제3공구 일대, 센트럴파크, 투모로우시티, 송도컨벤시아 외 인천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전시, 국제회의, 페스티벌 분야 등으로 이뤄지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글로벌와인페스티벌, 세계로봇축구대회, 멀티미디어쇼 등 다양한 테마의 큰 규모 축제들로 꾸며진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의 도심권과 공항권·강화권의 관광명소를 코스화하여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걱정이라면 인천 방문의 해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U-Tourpia 시스템 구축으로 최신 관광정보, 숙박 예약, 음식점 안내 등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www.visitincheon.org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