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거리마다 흘러나오는 캐롤송이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우 목도리, 늑대 목도리 하나씩 두른 커플이라면 둘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것이다. 솔로라고 움츠려들 필요도 없다. 나만을 위한, 연인을 위한, 가족들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보자.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정찬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답게 보내려면 역시 놀이동산이 제격이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기간 온 공간을 동화속 마을처럼 환상적으로 꾸며 놓았다.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에버랜드 야간개장을 실컷 즐기고 다음날 아침 동해안 일출을 맞는 환상적인 코스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에버랜드에서 특별 이벤트들이 가득 펼쳐진다. 밤새 달려 국내 일출 일번지인 동해안 정동진에 도착해 해맞이를 맞는다. 크리스마스에 찾는 대관령 양떼목장 또한 감동적이다.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양떼목장에서 직접 건초도 주고 기념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말자. 돌아오는 길에 봉평 허브나라에도 들른다. 에버랜드 입장권은 별도다.  제휴카드나 할인 카드를 잊지말고 챙기는 것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