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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항공, 저비용항공사로 ‘변신’"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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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항공이 6월1일부터 저비용 항공사 모델로 변신한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서의 판매방식과 가격정책 등 전반에 걸쳐서 상당한 변화가 일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전반적인 판매 시스템이 본사 주축으로 바뀌게 됐다는 점. 이번 변화로 인해 무엇보다 세부퍼시픽항공의 좌석요금이 파격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정특가로 인천-세부 노선의 편도 요금을 4만원으로 책정해 판매했는데, 향후 이와 같은 판매정책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편도요금+편도요금=왕복요금’의 형태로 요금이 산출돼 시기와 상황에 따라 기존보다 한층 다양한 요금이 산출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항공요금 클래스도 6월 이전에 단계적으로 판매가 종료되며, 6월부터는 새로운 클래스가 운영된다.
저가항공사로의 전환에 따라 가격은 낮아진 대신 그동안 기본적으로 제공해 왔던 일부 서비스는 사라지거나 유료화 된다. 6월1일부터 마일리지 회원제, 기내식사 및 음료 서비스, 담요 및 신문 제공 서비스,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중단된다.
위탁 수하물 허용무게도 기존 20kg에서 15kg으로 축소되지만, 짐이 없는 승객에게는 편도 약 6,000원(200필리핀 페소)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세부퍼시픽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 인천-세부 노선을 각각 주 7회씩, 부산-세부 노선 주 2회로 총 주 16회씩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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