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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영 칼럼-지루성 탈모란?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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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탈모란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나타나게 되어 가려움증과 두피의 염증, 두피의 발적 그리고 특징적인 비듬이 지속되게 되면 결국 모근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나타나는 탈모의 한 유형이다.

지루성 탈모의 원인

지루성 탈모는 결국 지루성 두피나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것으로 지루성 두피나 지루성 두피염은 결국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되어 이것이 두피의 발적이나 염증, 소양감 및 비듬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양방에서는 이러한 피지선 활동이 증가되는 원인으로 박테리아나 효모균,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온도 및 습도의 영향, 피지의 이상 등을 들고 있으나 모두 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설일 뿐 정확한 원인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로 양방치료의 경우 대개 스테로이드나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는 단기적인 증상의 개선은 가져올 수 있지만 반복적 사용시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 

한의학적인 지루성 탈모치료의 핵심은 지루성 탈모의 원인을 두피의 외적 문제보다는 인체의 내적인 문제로 본다는 것이다. 즉, 체질적 요인, 스트레스 및 식습관의 문제 등으로 인한 체내의 과도한 열 발생, 비위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습열의 문제 등 결국 사상체질적인 소양과 함께 인체 오장육부의 기능이상이 두피까지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이유로 체질적인 약점을 개선시키고 오장육부의 기능이상을 조절함으로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호전시켜 치료의 바탕을 만들고 외적으로는 두피의 관리 및 생활습관의 조절을 통해 그 치료 효과를 높이게 된다.

지루성 탈모의 치료

지루성 탈모는 일반적인 탈모와는 달리 지루성 두피 및 지루성 두피염의 치료가 우선되어져야 한다. 또한 정확한 체질판명을 통한 한약의 복용과 면역약침의 사용, 두피케어, 샴푸 및 식습관 조절, 스트레스 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두피를 정상화시킨 이후 일반적인 탈모치료에 준하여 육모 및 양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기영 선생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만학회, 부인과학회,대한알러지학회 및 대한약침학회 회원이며 현재 경희 봄한의원 원장으로 진료중이다. www.bom_di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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