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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탐방] 블루 여행사-젊은 그들 '블루'가 꿈꾸는 여행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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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 '블루'가 꿈꾸는 여행


올해를 '새로운 창립의 해' 로 정하고 다시 한 번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란 혈기가 흐르는 그들 '블루'에게 '화이팅'을 외쳐 고 싶다. 02-514-0585

‘어, 잘못 들어왔나’라는 생각을 했다. ‘여긴 여행사가 아니라 카페인 걸…’ 젊은 여행사 블루를 찾아가는 사람은 처음에 이런 반응을 보일 것이다. 블루 여행사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산뜻하게 꾸며진 그곳에 들어서면, 여행사에 어울리지 않을 듯한 바가 있고, 가운데로는 붉은 색 의자와 테이블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그래서일까? 블루 여행사는 그곳에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을 떠나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블루’라는 이미지에는 하늘과 바다, 젊음, 신선함이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블루 여행사는 이름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배낭여행 전문의 젊은 여행사를 표현하기에 ‘블루’라는 단어만큼 적합한 이름이 또 있을까?

젊은 여행사 블루는 1993년 10월 ‘여행을 통한 인간 삶의 긍정적 변화’를 목표로 설립했으며, <이지 유럽(Easy Europe)>이라는 여행책자도 발간했다. 블루 여행사의 송세권 과장은 “지금은 정보 과다 시대다. 여행 관련 정보도 마찬가지인데, 인터넷이나 갖가지 책자 등 정보 과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현실 속에서 여행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블루 여행사는 직원들에게 자주 출장이나 연수 기회를 주고 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 남들을 통해 얻는 정보만이 아니라, 블루 여행사 직원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여행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세권 과장은 “우리는 원칙을 어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최성수기에도 임의로 여행 일정을 바꾸는 일은 없었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약속했던 호텔을 변경할 때는 더 좋은 호텔로 업그레이드 했단다.

블루는 ‘조금만 더 생각하면 큰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갖고 있으며, 늘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루는 3년 전 여행사 최초로 호텔 가이드북을 내고 매년 개정 작업을 통해 배낭여행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가방에 다는 태그(꼬리표)도 조금 더 신경 써 만들어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또한 전문성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근 압구정 본사에 스위스 관광청 강남센터를 신설했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큰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비단 고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블루에는 지금까지 새로 충원된 직원은 있어도 퇴사한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다.
올해를 ‘새로운 창립의 해’로 정하고 다시 한 번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란 혈기가 흐르는 그들 ‘블루’에게 ‘화이팅’을 외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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