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한국 지사장 야니 페우쿠리넨 Jani Peuhkurinen-“여름 헬싱키와 유럽으로 초대합니다”
핀에어 한국 지사장 야니 페우쿠리넨 Jani Peuhkurinen-“여름 헬싱키와 유럽으로 초대합니다”
  • 트래비
  • 승인 2009.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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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한국 지사장 
야니 페우쿠리넨 Jani Peuhkurinen
“여름 헬싱키와 유럽으로 초대합니다”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생각보다 가깝다. 한국에서 9시간35분이면 헬싱키에 닿는다. 자일리톨, 산타클로스, 노키아, 교육과 복지… 우리가 ‘핀란드’하면 떠올릴 수 있는 키워드는 아직 그리 많지 않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핀란드와 <트래비> 독자 사이의 거리를 한껏 좁혀 줄 핀에어 한국 지사장 야니 페우쿠리넨의 핀란드와 여행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영미 기자  사진 이지혜 기자

his Finland story

핀란드 국영항공사의 한국 지사장. 무게 있는 직책인 만큼 자연스레 중년의 신사를 떠올렸다. 하지만 핀에어의 한국지사를 책임지는 야니 페우쿠리넨 지사장은 생각보다 젊었다. 낮게 울리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의 고향은 헬싱키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에스포(Espoo). 노키아의 본사가 있는 헬싱키에서 차로 10분 거리인지라 헬싱키와 다를 바가 없는 핀란드 제2의 도시다. 그에게 핀란드로 여행을 간다면 꼭 봐야 할 것을 물었다. 첫째는 자연이었다. 야니 지사장은 낮게 울리는 목소리로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은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와 여행하더라도 즐기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핀란드의 신선한 공기와 믿을 만한 핀란드 사람들 역시 여행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니 지사장은 핀란드 중에서도 북부 지역인 라플란드와 남부 해안의 아키펠라고(Archipelago) 섬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여름을 맞은 지금은 일단 헬싱키에 가볼 것을 추천했다. “6~8월은 헬싱키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신선한 생선과 야채들이 가득한 바닷가의 시장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고 신선한 연어와 갓 수확한 달콤한 감자와 버섯, 화이트 와인을 곁들인 맛있는 식사도 있으니까요.” 그의 여름 헬싱키 자랑은 한동안 계속됐다.

his Travel story

까마득한 어린 시절, 인근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을 여행하는 것으로 시작된 야니 지사장의 여정은 부다페스트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고 지난해 한국에 부임하기에 이른다. 유럽의 청년들이 으레 그러하듯 유럽 여행 좀 해본 그가 최고로 꼽은 여행지는 단연 이탈리아.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로마예요. 로마를 4차례 여행했는데 참 사랑스러운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판테온 옆 작은 광장의 카페들을 가장 좋아합니다.” 

호수와 숲의 나라인 핀란드 사람이어서 그런 것일까. 그의 추천 여행지엔 어김없이 호수가 포함된다. 밀라노 인근의 마찌오레 호수(Lago Maggiore)다. 야니 지사장은  스위스와 인접해 있는 마찌오레 호수에서는 알프스를 볼 수 있고, 하이킹과 보트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다며 강력히 추천한다. 

한국과 핀란드는 의외로 비슷한 점이 많다. 대륙의 끝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외세의 지배를 당한 과거, IT 산업의 발달 그리고 사우나를 좋아한다는 것. 야니 지사장은 “모든 한국인들이 핀란드의 사우나를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핀란드 사우나는 한국의 사우나와는 제법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바다와 호수를 끼고 있어 자연과 가깝지요. 한국에서는 서울 외곽에 있는 사우나를 몇 번 가봤는데, 너무 복잡하지 않아 재미있었습니다. 온천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다음엔 온천에 가보고 싶어요.”

his Finnair story

환경보호를 기업의 첫째 덕목으로 꼽는 요즈음, 핀에어는 1990년대부터 이미 친환경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는다. 핀에어는 최신 기종을 사용해 최단거리로 이동함으로써 연료를 아끼고 케이터링, 항공기 정비 등 모든 부분에서 친환경을 우선으로 해 경영한다. 항공 노선별로 CO2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홈페이지의 기능은 이런 노력에서 비롯됐다.

지난 6월3일은 핀에어의 서울-헬싱키 노선 취항 1주년이었다. 한국에 부임한 지 1년, ‘really enjoyable한 삼청동’에서 즐기는 일요일의 산책을 좋아한다는 야니 지사장의 2년차 목표는 분명하다. 한국인들에게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 핀에어를 더 널리 알리고 더 많이 이용토록 하는 것. “여름은 유럽 여행의 적기입니다. 핀에어는 헬싱키를 거쳐 유럽까지 가장 편하고 빠르게, 좋은 서비스와 매력적인 가격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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