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레아프-찬란한 앙코르 왕도의 관문으로 들어서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찬란한 앙코르 왕도의 관문으로 들어서다
  • 트래비
  • 승인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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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에 비친 앙코르와트

찬란한 앙코르 왕도의 관문으로 들어서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315km 떨어진 작은 도시 시엠레아프(Siem Reap). 앙코르와트(Angkor Wat)로 잘 알려진 이곳은 과거 앙코르 왕도의 역사와 예술적, 종교적 가치를 실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유적지다. 참담했던 내전의 기억은 멀어지고 최근 시엠레아프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치솟는 물가로 무섭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빠르게 현대화되어 가는 캄보디아와 신비로운 고대 앙코르 왕도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엠레아프 여행의 핵심은 바로 그 간극에 자리한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크메르 건축과 예술의 집대성 앙코르와트 

앙코르 왕조 멸망 후 수세기 동안 밀림 속에 묻혀 있던 앙코르와트 유적은 19세기에 이르러서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을 찾은 프랑스 자연학자 앙리 무오(Henri Mouhot)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과연 첫 발견자인지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왕국의 수르야바르만 2세(Suryavarman ll, 1113~1150) 때 건립됐다. 3만여 명의 정예 장인들이 30년에 걸려 완성했다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석조 건축물, 앙코르와트. 시엠레아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5km를 가면 해자(인공호수)로 둘러싸인 앙코르와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뱀신 ‘나가’의 모습이 보이면서 입구부터 길게 이어진 540m의 참배도로를 걷는 것에서부터 앙코르와트는 시작된다. 앙코르와트의 구조는 힌두교의 우주관을 반영하고 있는데, 중앙의 탑은 우주 중심의 메루(Meru)산 정상이며 주위의 5개의 탑은 주변의 봉우리들을 상징한다. 외벽은 세상 끝에 둘러쳐진 ‘산’을 의미하며 해자(인공호수)는 ‘바다’를 의미한다.

중앙사당으로 가는 길의 가파른 계단들은 쉽게 신들의 세계를 오르려는 세속인들을 향한 일갈이다. 자칫 위험한 사고도 발생하기 때문에 오르내릴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회랑에서는 회랑 벽의 양각 부조 세공을 꼭 봐야 한다. 힌두교 신화를 주제로 한 ‘라마야나’와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 등의 이야기가 높이 약 5m, 길이 760m에 이르러 전개되어 있다. 2회랑 안쪽에서부터 드디어 신들의 세계가 펼쳐지는데 다섯 개의 테바다상이 회랑 안쪽의 서남쪽 모서리에 자리하고 있다. 마침내 중앙 사당으로 들어서면 중앙부에는 사방으로 각각 입불상이 모셔져 있고, 북쪽에는 작은 열반 불상이 놓여 있다. 지상으로부터 65m에 이르는 이곳은 특히 해가 질 때면 서쪽에 낙조가 무척 아름다워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1 앙코르톰 남문을 통해 오가는 현지민들 2 앙코르와트의 천상의 계단. 가파르게 경사진 계단은 신의 세계를 넘보는 자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일까 3 붕괴된 부분이 많은 앙코르와트의 중앙사당 4 앙코르와트 사원 내부 5 석양이 질 무렵의 앙코르와트 전경 6 앙코르와트 사원에 모인 참배객들 7 천상의 궁정, 피미야나까스 8 앙코르톰 남문 9 힌두 신화를 바탕으로 한 2회랑의 벽화. 바이욘 사원 10 라이왕 테라스는 이중 방어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상계를 품은 거대한 도성 앙코르톰

앙코르톰(Angkor Thom)은 한 변이 3km에 달하는 높이 8m의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는데 바이욘 사원, 바푸온, 피미야나까스, 코끼리 테라스, 라이왕 테라스 등 많은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앙코르톰에는 총 5개의 대문이 있다. 동서남북으로 각 한 개씩의 대문과 동쪽 왕궁의 중앙 단상과 연결되는 승리의 문으로, 관광객들은 보통 남문을 이용해 앙코르톰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25m 높이의 각각의 문 위쪽에는 공통적으로 희노애락 4개의 얼굴을 가진 아바로키테스바라신이 동서남북으로 향해 있고 해자를 건너는 다리 난간에는 왼쪽에는 선신, 오른쪽에는 악신 54명이 큰 뱀인 배수키(Vasuki)의 몸을 안고 있는 형상이 있다.

크메르의 미소 바이욘 사원 

남문을 통과해 숲길을 약 1.5km 지나면 거대한 사암으로 된 섬세하고 아름다운 바이욘(Bayon) 사원을 만나게 된다. 앙코르와트보다 약 100년 후인 12세기 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지어진 이곳을 대면하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럽다. 앙코르톰 정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54개의 탑에 아바로키테스바라신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데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세상을 초월한 듯 입꼬리를 살짝 올려 짓는 그 미소의 오묘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신비롭다. 왕이 죽은 뒤 힌두교 사원으로 개종하면서 불상을 제거한 흔적을 사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천상의 궁전 피미야나까스 

피미야나까스는 앙코르톰이 건설되기 전인 11세기 초반에 왕궁에 세워진 힌두교 사원이다. 건립 당시에는 천상계의 중심이라는 메루산을 본뜬 피라미드형이었지만 현재 중앙 사당의 대부분이 붕괴된 상태다. 코끼리와 사자의 조각상이 희미하게 남아있는데 정면을 향해 관람석에 앉아 사원을 쳐다보면 그 웅장함이 한층 더하다.

문둥 왕의 전설이 담긴 라이왕의 테라스 

이곳은 크메르 신화인 라이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라이왕의 조각상이 있는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왕이 밀림에서 독사와 싸우게 되었는데 뱀을 죽일 때 그 피가 튀어서 나병(라이)에 걸렸다는 전설이다. 그래서 이곳은 문둥왕 테라스로도 불린다. 바이욘 사원의 2회랑 동면 북쪽에도 이 이야기를 주제로 한 부조가 벽면에 전개되어 있는데 바이욘 사원 관람의 핵심이 될 만큼 아름답다. 하지만 지금 이 테라스에 있는 조각상은 복제품이고 진품은 프놈펜 국립박물관에 있다.



1, 2 영화 <툼 레이더>의 무대인 타프롬 사원. 거대한 용수 앞에 사원도 속수무책이다 3 톤레사프는 호수라기보다는 바다를 연상케 한다 4 톤레사프 수상촌의 초등학교 5 톤레사프의 수상 카페 6 붉은색이 감도는 반테아이 스레이 사원의 중앙 사당 7 앙코르와트 중앙 사당에서 내려다본 경치 8 정교한 조각이 잘 보존되어 있는 반테아이 스레이 9 크메르의 미소로 불리는 바이욘의 불상

이곳만은 꼭 둘러보자!

앙코르와트 버금가는 주변 유적지

폐허의 미학 타프롬 

할리우드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 무대인 타프롬(Ta Prohm)을 들러 보지 않고 시엠레아프를 방문했다고 하면 좀 섭섭하다. 타프롬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앙코르 사원 중 가장 큰 규모다. 과거 이 사원에는 2,700여 명의 스님들이 거주했고, 약 3,000여 개의 마을이 사원의 관할 아래 있었다는 내용이 사원 벽에 새겨져 있다. 화려했던 영화를 등지고 13세기 후반부터는 침략과 내분으로 수백년간 방치되어 있었는데, 자연에 의한 침식으로 현재는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타프롬에는 ‘용수’라고 불리는 엄청난 나무가 벽과 지붕에 뿌리를 내리면서 유적 전체를 무섭게 휘감고 있는데 그 기세가 신비롭고도 놀랍기만 하다.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폐허 자체가 드러내는 예술의 극치. 과연 이 사원의 보수가 의미 있는 것인가라는 일부 보존론자의 질문을 한번쯤 떠올리게 한다.

붉고 신비로운 여인의 성채  반테아이 스레이

외곽의 유적지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힌두교 사원, 반테아이 스레이(Banteay Srei). 이 사원은 앙코르톰에서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거의 반나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흔히 규모가 작은 이곳보다는 앙코르와트를 선택한다. 하지만 반테아이 스레이의 아름다움은 앙코르와트에 비교할 수 없는 독자적인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여인의 성채’라는 의미의 반테아이 스레이는 후대 라젠드라바르만 2세(Rajendravarman II,  944~968)가 크메르 왕국을 다스리던 시기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사암으로 축조된 이 사원은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술로 조각가들이 대를 이어 완성한 건축물로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자랑한다. 힌두 신화를 주제로 한 부조 장식은 앙코르의 보물로 불리며 석양이 질 때 사원 전체가 붉은 빛으로 물들면 그 신비로움은 더욱 극에 달한다. 특히 반테아이 스레이 중앙 사당에는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가 그토록 탐냈다던 ‘동양의 모나리자’ 테바타상을 원거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앙드레 말로는 1923년, 북 사당의 여신 데바타 몇 점을 도굴하여 밀반출하다 프놈펜에서 체포돼 유적 파괴와 약탈 죄로 기소됐다. 하지만 문우들이 구명운동을 펼친 덕분에 항소심에서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현실과 낭만의 교차점 톤레사프 호수 

톤레사프(Tonle Sap) 호수는 우기에 메콩 강에서 역류한 물이 흘러 들어와, 호수의 수량이 건기에 비해 세 배나 늘어나는 천연의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는 동남아 최대의 호수다. 시엠레아프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톤레사프 호는 광대한 호수의 크기가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하는데 낙후되고 가난한 모습 속에서도 그들만의 행복한 미소를 발견할 수 있다. 호수 중앙의 수상 카페에서는 음료와 맥주, 톤레사프에서 잡아 삶은 민물 새우, 메로 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석양이 물들 때면 호수는 더욱 아름답다. 호수 가운데 부락을 이룬 수상촌을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수상촌 아이들은 사진을 찍으면 바로 1달러를 요구하니 유념할 것.

 

tip

앙코르 사원 투어

앙코르 사원 투어는 체력이 뒷받침될 경우 자전거 투어를 권할 만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대체로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한다. 오토바이 택시는 기사와 흥정이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금액이 정해져 있다.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등을 둘러보는 1일 투어에 US$12, 만일 외곽의 ‘톤레사프 호수’나 ‘반테아이 스레이’까지 둘러보는 전체 투어를 원한다면 US$25면 된다. 가능하다면 앙코르와트는 일출 시간에, 톤레사프는 일몰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그 시간대를 맞추어 여행하면 좋다. 최근에는 앙코르와트 나이트투어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조명에 비추인 앙코르와트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서 저녁 관광을 즐기는 것이다. 

*앙코르와트 입장료: 앙코르 패스 1일권 US$20, 2~3일권 US$40, 4~7일권 US$60(입구에서 증명사진을 촬영 후 받은 투어패스는 유적지를 입장할 때마다 보여 줘야 한다)
*입장시간: 오전 5시~오후 5시30분(앙코르와트와 바이욘 사원의 중간 지점에 있는 언덕 프놈바켕에서 일몰을 볼 경우는 입장만 이 시간 내에 하면 된다)
*교통: 오토바이 택시 이용시, 앙코르와트 투어 US$12(2인 기준)
*앙코르와트 나이트 투어 가격: 1인당 US$15
*앙코르와트 나이트 투어 시간: 오후 7시~밤 9시30분(티켓팅은 오후 4시~8시30분까지)



1 반테아이 스레이 중앙 사당 2 <툼 레이더>의 스태프들이 다녀간 레드 피아노 3 올드마켓 4 바 거리의 골목길 5 갤러리 스 6 앙코르 캔들



Siem Reap Hot Spots

시엠레아프 시내 둘러보기

올드마켓을 중심으로 뻗은 시엠레아프 도심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방인의 발길을 끄는 몇몇 흥미로운 장소로 안내한다.

시엠레아프의 카오산 로드
유럽인의 거리 & 올드마켓 프샤 쨔
 

시엠레아프 시내의 유럽인 거리는 ‘바 거리’ 또는 ‘펍 스트리트(Pub St.)’라고도 하는데 마치 태국의 카오산 로드처럼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노천 로컬 식당에서부터 인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취향의 레스토랑과 카페는 물론이고 바와 나이트클럽, 피시방과 호텔, 마사지 숍, 기념품점, 은행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집중해 있다. 약 100m 정도의 도로에 양쪽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집중해 있고 좁은 골목에도 작은 바와 레스토랑들이 몰려 있다. 해질 무렵이라야 제대로 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민예품과 같은 토산품 노점상이 주를 이루고 있는 프샤 쨔는 바 거리와 가까우면서도 시엠레아프의 서민생활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유럽인의 거리도 이 올드 마켓 구역의 일부다. 가격은 흥정제이기 때문에 상인들과는 시장다운 흥정을 해볼 수 있다. 뜨거운 낮 시간대보다는 새벽이나 이른 저녁시간이 활기가 넘친다.

품위 있는 수공예 양초가게 앙코르 캔들스 

올드 마켓에서 걸어가다 보면 예쁜 양초가게 하나를 만나게 된다. 일반적인 양초가 아닌 예술적 품위가 느껴지는 이곳의 양초들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데 향기로운 아로마 향기가 입구에서부터 여행객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힌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내는 앙코르 캔들스(Angkor Candles)의 양초는 5달러에서부터 최고 300달러까지 가격도 크기도 다양하다. 시엠레아프 인근의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직판하는데 사진촬영은 금지다.
가격대 양초 US$5~US$300  위치 No 565. Di Thnou St.  개점시간 오전 9시30분~밤 9시30분  전화번호 063-760-778  홈페이지 www.angkorcanles.com

행복한 캄보디아인을 그리는 갤러리 스

‘Happy Painting Gallery’라는 소제가 붙은 ‘스’는 ‘스테판’이라는 이 가게의 오너이자 화가의 이름을 딴 곳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캄보디아에 생활한 지 13년째인 스테판은 캄보디아인의 행복한 삶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원시주의, 토착예술, 야성주의로 흔히 표현되는 그의 예술세계 가운데 캄보디아인들의 삶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의 그림에는 독특한 색상과 아시아적인 색채를 위해서 태국 북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시아’라고 하는 뽕나무 잎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앙굴렘 박물관과 캐나다 퀘벡주의 미술관에도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시엠레아프에서 총 세 곳, 프놈펜에 두 군데의 지점을 갖고 있는 그의 갤러리의 작품들은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갤러리 내에는 페인팅된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장소. 꼭 한번 방문해 볼 것.
가격대 종이 페인팅 ⓢ US$300, ⓜ M US$350, ⓛ US$475  위치 Di Thnou St.  전화번호 012-623-945  홈페이지 www.happypainting.net

안젤리나 졸리가 다녀간 레드 피아노 

레드 피아노(The Red Piano)는 <툼 레이더> 촬영팀이 다녀간 뒤로 유명세를 탄 레스토랑이다. 메뉴판에는 졸리 칵테일까지 등장했다. 벨기에 사람이 운영하며 2000년에 오픈한 이래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으로 유럽인의 거리에서 가장 대표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거리가 멋지다.
가격대 Amok US$4, 파스타 US$3.25부터, Tomb Raider Cocktail US$3  위치 Pub St.  개점시간 오전 7시~새벽 2시  전화번호 063-964-750

저렴하게 골라먹는 크메르식 메뉴 노천식당

단 US$1만으로도 고급 레스토랑의 맛 부럽지 않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노천식당들이다. 바 거리 앞에는 저녁이면 노천식당들이 불을 밝히고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데 대체로 크메르식이고 중국식도 있다. 거리를 지나치다 보면 아이들을 앞세워서 호객행위를 펼치며 경쟁하듯 손님을 끌어모은다. 크메르식 누들에서부터 음료와 맥주까지 메뉴도 다양하고 양도 많은데다 입맛에도 잘 맞는다. 양파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원하는 고기를 넣어서 볶은 볶음은 마치 우리 불고기와 흡사한 맛이다. 가끔 식사 도중 정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또한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꼭 맛보세요! 

크메르 전통 음식 ‘아목’

아목(Amok)은 코코넛 과육, 양파 등의 야채에 계란과 고기 또는 생선을 코코넛 밀크와 카레가루로 양념해 바나나 잎으로 싸서 쪄낸 캄보디아 전통 음식이다. 밥과 함께 먹는데 자작한 국물과 부드러운 커리향에 약간 단 맛이 돈다. 식당마다 맛과 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US$4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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