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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Korea-금산인삼축제, 1,500년 인삼의 고장 활력 넘치는 건강축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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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Korea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금산인삼축제
1,500년 인삼의 고장 활력 넘치는 건강축제

충남 금산은 무려 1,500년의 인삼재배 역사를 지닌 자타공인 ‘인삼의 고장’이다. 그 역사와 명성에서 비롯된 ‘금산인삼축제(Geumsan Insam Festival)’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인삼의 모든 맛과 향기, 모든 체험거리와 재미가 가득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는 여행, 생각만으로도 활력이 솟는다.

  김선주 기자   자료제공  금산군청 041-750-2394

 

1981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니 올해로 벌써 29회째를 맞는다. 금산의 인삼과 인간의 건강을 아우른 독특한 축제라는 점에서 금산인삼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명성이 높아졌다. 1999년 이후 5년 연속으로, 그리고 2007년과 2008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축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가장 한국적인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 프로그램의 세계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 국제인삼교역전 및 심포지엄 확대, 건강 테마성 강화 등의 변화를 모색해 기대를 키우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그야말로 인삼의 모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삼 캐기, 인삼 깍기, 전통저울로 인삼무게달기, 인삼 씨앗 고르기, 홍삼족욕 등 흥미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매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인삼 캐기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는 참여자들의 편의성 도모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한의사들의 건강진단을 받거나 전통술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인삼의 재배과정 및 효능, 활용법 등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물론 빼놓을 수 없다.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는 ‘함께해요 금산 생명주’ 코너다. 225kg의 수삼과 3,000ℓ의 술로 담근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돼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 여기에 미(美), 소(笑), 효(孝), 력(力)을 테마로 한 각종 경연대회들도 축제를 더욱 흥겹게 한다. 건강댄스큰잔치, N세대축제, 창작동요대회, 대학생치어리더대회, 청년트롯가요제 등이 펼쳐져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질 좋은 금산인삼을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올해 축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개최되기 때문에 인삼약초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삼약초거리, 금산인삼국제시장, 금산수삼센터, 금산인삼전통시장, 금산인삼약령시장,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 등 인삼 쇼핑장소도 부지기수다. 


● 축제일시: 2009년 9월18일(금)~9월27일(일) 10일간
● 개최장소: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
● 홈페이지 www.geumsan.go.kr  
● 주요행사: 건강 체험관, 금산 명의관, 각종 경연대회, 인삼 캐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함께해요 금산생명주, 인삼약초헬스하우스, 국제인삼교역전 등


Festival tip

_  세계인의 축제로 부상하기 위한 노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미 지난해 말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여 왔다. 캐나다, 중국, 일본 등 해외 7개국에서 금산인삼축제 여행상품이 구성돼 판매되고 있으며, 홍콩과 폴란드, 일본 등의 언론사가 축제를 사전 취재했다. 7월13일에는 동남아 4개국에서 취재진이 방문할 예정이다.

_  인삼은 열매를 빼고 모든 부위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된다. 그만큼 꼭 맛봐야 할 인삼 음식들이 있다. 인삼장아찌, 인삼정과, 인삼나물 등으로 구성된 ‘인삼한정식’은 그 자체가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된다. 금강 상류에서 갓 잡은 붕어, 모래무지 등을 주재료로 수제비와 시래기 등을 넣고 끓이는 민물고기 매운탕도 금산 지역의 특미로 꼽힌다. 금산인삼주를 반주로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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