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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이와테 철도여행1 - 기차 타고 만나는 오감만족 도호쿠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8.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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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최병길 기자   


  
  
기차 타고 만나는 오감만족 도호쿠

일본 도호쿠 지방의 중심 센다이를 기점으로 이와테현까지 열차를 이용해서 돌아보는 이번 여행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었다. 전화번호부 정도 두께의 열차시각표를 뒤져가며 신칸센, 특급, 재래선을 이용하여 스케줄을 짜다 보면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는 것 같다. 한 조각이라도 모자라면 퍼즐을 완성할 수 없듯 환승시간, 관광시간을 고려해 스케줄을 짜야 하니 한 치의 빈틈이라도 있을 수가 없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JR EAST PASS를 사용하니 일일이 요금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어 마음이 가볍다. 

수년 전, 일본 열차여행에 관심이 많아 계획을 세웠던 적이 있었지만 요금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던 기억이 새롭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JR 동일본에서 ‘JR EAST PASS 스페셜’을 판매한다고 하니 호주머니 사정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도호쿠 지역도 부담없이 철도여행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센다이仙台

센다이는 미야기현(宮城縣)의 현청 소재지로 도호쿠(東北)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 도시이다. 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도호쿠 지방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숲과 자연이 많이 남아 있어 모리노미야코(杜の都, 숲의 도시)로 불리며 도호쿠(東北)대학을 비롯한 대학과 연구 기관이 많아 젊은이의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1601년 다테 마사무네에 의해 센다이의 역사가 시작된 관계로, 지금도 센다이 시내에는 아오바 성터(靑葉城址)를 비롯하여 다테 가문과 관련있는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센다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2시간5분.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 사찰 시후쿠지

시후쿠지(資福寺) 산문에 이르는 길 양쪽에 빽빽하게 들어선 수국이 길을 온통 가리고 있어 어디가 길인지도 모를 지경이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국들을 헤치며 경내로 들어서자 시후쿠지의 X세대 주지스님이 헐렁한 반바지에 새빨간 티셔츠 차림으로 반갑게 맞아 준다. 유서 깊은 절이라 가사장삼은 아니더라도 간편한 승복 정도는 걸치고 있어야 주지스님다울 것 같은데 슬리퍼 끌고 산책 나온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이 의외로 느껴졌다. 

의외의 모습은 또 있다. 사찰 본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본당을 개보수하면서 부처의 일생과 꽃을 테마로 한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무슨 가톨릭교회도 아닌데 뜬금없이 불당에 무슨 스테인드글라스냐고 의아하기도 했지만 자연광이 은은히 투과되는 불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앞에 서는 순간 생뚱맞다는 생각을 넘어 단단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로 성큼 다가왔다. 신앙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현실에 맞춰 사원을 가꿔 나가는 모습이 마치 멈춰 버린 역사의 수레바퀴를 다시 돌리는 듯 보여 인상적이었다.  

경내를 메우고 있는 수국은 시기에 따라 색깔이 여러 번 변하는데 그때마다 그 꽃말도 달라진다고. 백색은 절개없는 여인 같다고 해서 ‘변하기 쉬운 마음’이며, 하늘색은 ‘냉담’, 분홍색은 ‘소녀의 꿈’이다. 피기 시작할 때는 흰색이지만 꽃이 커지면서 점점 청색을 띄기도 하고 붉은 기운이 돌다가 자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토양이 산성이면 청색이나 남색이 되고 토양이 알칼리성이면 분홍빛이 진해진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이 수국 꽃을 보노라면 아름답다 못해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팜므파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찾아가기 센다이역에서 JR센잔센(仙山線) 야마가타행 이용 7분 소요, 기타센다이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7분 거리














보는 재미가 쏠쏠한 시오가마 수산물도매시장

1년에 서너 번 정도는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을 싸게 구입하러 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지만 갈 때마다 생선 비린내가 코를 자극하고 바닥은 물로 질척거려 선뜻 들어서기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시오가마 수산물 시장은 그날 새벽경매에 나온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비린내도 없고 바닥도 질척거리기는커녕 뽀송뽀송하다.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부위별로 잘 포장되어 있는 생선들이 진열되어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수산물 종류도 다양해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일본 제일의 참치 어획량을 자랑하는 시오가마항에 자리한 이 도매시장은 센다이와 마쓰시마 중간쯤에 있다. 367개의 점포를 갖추고 참치를 비롯하여 산리쿠 근해의 가자미, 새우, 게, 청어, 꽁치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산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미리 연락하면 단체 견학도 가능하다.

굴 산지로도 유명한 만큼 어린아이 주먹만한 석화굴과 두툼한 살을 가진 멍게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 단연 별미로 꼽힌다. 그렇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곳의 자랑거리는 얼리지 않은 참치를 맛볼 수 있다는 것. 그날 경매에 나온 참치를 얼리지 않고 직접 이곳에서 해체해서 판매한다. 참치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장인의 손놀림을 보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금방 해체한 싱싱한 참치를 300엔에 사서 구내식당으로 가져가면, 밥값만 따로 받고 참치덮밥을 만들어 준다. 기름이 자르르하게 흐르는 참치를 밥과 함께 입에 넣으면 냉동참치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이것이 진정한 참치의 맛이로구나 하고 뇌리에 기억을 시키지만 언제 또 이 맛을 볼까 하는 마음에 아쉬움도 함께 삼킨다. 성게, 연어 덮밥도 추천메뉴.

찾아가기 센다이역에서 JR센세키센(仙石線)을 이용하면 32분 소요. JR히가시시오가마(東鹽釜)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www.nakaoroshi.or.jp
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3시~오후 1시, 토요일 오전 3시~오후 2시, 일요일 및 휴일 오전 6시~오후 2시

 

tip*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센다이번의 초대 영주.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거쳐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를 섬겼다. 어릴 때 앓은 천연두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여 독안룡(獨眼龍) 마사무네로 불리기도 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두 눈을 잘 간수하지 못한 것은 불효라고 해서 그림이나 조각에는 두 눈을 다 그리도록 했다. 멋쟁이나 세련된 남자를 뜻하는 다테오토코(伊達男)란 말의 유래가 될 정도로 에도시대 초기를 풍미한 멋쟁이이기도 했다. 1636년 70세를 일기로 사망.

 

tip

*도호쿠지방의 열차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 지하철과는 달리 내릴 때 오른쪽에 있는 버턴을 눌러야만 문이 열린다. 무심코 문이 열리기를 마냥 기다리고 있다가는 못 내릴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젊음이 넘치는 센다이의 밤

센다이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치방초(一番町)의 중심부 ‘부란도무 이치방초’는 센다이의 문화 중심지로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이치방초에는 젊은이들이 넘쳐난다. 길거리에는 무리를 지어 손님들을 끄는 호객꾼들이 많은데 우선 그 숫자에 놀라고 또한 그 옷차림에 놀란다. 그들의 옷차림은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다가 바로 나온 것 같은 차림이다. 독특한 호객꾼 패션으로 삼삼오오 떼를 지어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재미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스스럼 없이 포즈를 취해 주는 모습도 밝고 즐겁다. 

센다이의 밤거리는 활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많다 보니 구경거리들도 넘쳐난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 발길을 향하자 젊은 남녀가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이들 듀엣은 자신들을 ‘플로우인즈(Flowins)’라고 소개했다. ‘플로우인즈’ 다이키와 치비는 20살 동갑내기로 싱글앨범을 낸 정식 가수다. 넘치는 끼와 젊음을 발산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 거리에서 듣는 그들의 음악은 어쿠스틱 기타소리만큼이나 꾸밈없고 신선하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순수한 패기가 느껴진다. 그들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낯 모르는 이방인에게 선뜻 수록곡이 담긴 앨범을 선사하겠단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신인가수 ‘플로우인즈’의 활약과 성공을 기대하며 메일주소를 주고받은 뒤 그 자리를 떠났다. 몇년 뒤에는 TV에도 출연하는 유명가수가 되어 있기를….
찾아가기 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은 센다이공항철도 이용. 24분 소요. 요금 400엔




마쓰시마松島

예로부터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 히로시마의 미야지마(宮島)와 더불어 일본 3경으로 꼽혀 온 미야기현의 마쓰시마. 약 320년 전, 마쓰오 바쇼가 도호쿠 지방을 여행하고 지은 <오쿠노 호소미치(奧の細道)>에서 ‘마쓰시마의 달이 먼저 마음에 걸려서…’라고 노래했을 정도로 수많은 시나 노래에 등장한다. 마쓰시마는 260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다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돌아보는 유람선 관광을 비롯하여 즈이간지(瑞嚴寺), 고다이도(五大堂), 간란테이(觀瀾亭), 엔쓰인(円通院) 등 다테(伊達) 가문과 관련이 깊은 사적들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또한 마쓰시마는 굴 양식으로도 유명해 특산물인 굴을 비롯해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언제라도 맛볼 수 있다. 

찾아가기 센다이역에서 JR센세키센(仙石線) 이시노마키(石卷)행 쾌속열차를 이용하면 27분 소요(보통열차는 40분 소요). 마쓰시마카이간(松島海岸)역에서 하차
마쓰시마관광협회 www.matsushima-kanko.com
마츠시마유람선 안내 www.matsushima.or.jp


오사키시 大崎市

2006년 후루가와시(古川市)를 중심으로 나루코쵸 등이 합병되어 오사키시로 거듭났다. 북쪽으로는 아키타현, 서쪽으로는 야마가타현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미야기현 내에서 센다이시, 이시마키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유서 깊은 건물과 현대식 거리가 잘 조화된 성하마을로 예로부터 수질이 좋아 유서깊은 양조장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나루코 온천향과 오니코베 스키장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무사 체험이 가능한 이와데야마 죽공예관(岩出山竹工芸館)

300년간 이어 내려온 죽세공을 계승하기 위한 시설로 갤러리에는 전통 죽공예품을 비롯하여 도자기를 응용한 죽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죽공예 체험교실뿐아니라 일본의 전통 무사복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코스도 있다. 미리 예약하면 20~30명까지 동시에 무사 체험이 가능하며 무사복을 입고 시내를 활보해도 좋다. 근처에는 다테 가문이 가신들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해 세운 학교로 아름다운 정원과 수백년 묵은 고목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는 유비관이 있다.

찾아가기 센다이역 도호쿠신칸센 이용 15분 소요, 후루가와역에서 JR리쿠우토센(陸羽東線)으로 환승해서 30분 소요. 이와데야마역 또는 유비칸역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10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수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체험코스 300엔부터(무사 체험 2,000엔 기마무사 체험 5,000엔) 
전화번호 0229-73-1850






고풍스런 음식 테마관 가무로(釀室)

물이 좋기로 유명한 오사키시는 오래된 양조장들이 많이 있다. 가무로는 그중에서도 179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유서 깊은 하시헤이(橋平)양조장의 창고를 정비해 음식테마관으로 개조한 관광시설. 향토요리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잡화와 지역특산물을 고풍스런 창고에서 판매하고 있다. 

찾아가기 센다이역 도호쿠신칸센 이용 15분 소요. 후루가와역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15분, 택시로 5분 거리
홈페이지 www.xpress.ne.jp/~kura_kamuro/index.htm







나루코 온천

나루코 온센쿄(鳴子溫泉鄕)는 나루코(鳴子) 온천, 가와타비(川渡) 온천, 히가시나루코(東鳴子) 온천, 나카야마다이라(中山平) 온천, 오니코베(鬼首) 온천 등 모두 5개의 온천 마을을 총칭해 부르는 말이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370개 이상의 원천이 솟아 나오는 나루코 온센쿄(鳴子溫泉鄕)는 일본의 온천 11종류 중 9종류를 갖추고 있어 옛날부터 치료 온천으로 발전해 왔다. 나루코 온천과 나카야마다이라 온천은 특히 아토피나 피부병에 효과가 있어 치료를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현대식 대형 여관과 호텔을 비롯하여 소규모의 전통여관도 많이 있으며 고케시인형 공방이나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나루코협곡을 돌아봐도 좋다. 

나루코 온천의 심볼로 온천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공동욕탕 ‘다키노유’는 입장료가 150엔으로 저렴하고 수질이 좋아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많다고.

찾아가기 센다이역에서 도호쿠신칸센 이용 15분 소요, 후루가와에서 JR리쿠우토센으로 환승하여 40분 소요, 나루코온센역에서 하차 
나루코쵸(鳴子町) 관광협회 www.naruko.gr.jp
나루코(鳴子) 온천 여관협회 www.naruko-onsen.jp 

 

tip
*오슈 3대 명탕
나루코 온천은 후쿠시마의 이이자카(飯坂)온천, 미야기의 아키우(秋保) 온천과 더불어 오슈 3대 명탕으로 불린다. 오슈(奧州)지방은 지금의 후쿠시마, 이와테, 아오모리, 아키타를 일컫는다.

 

JR EAST PASS 스페셜

JR동일본에서는 2009년 9월1일~12월31일 기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JR EAST PASS 스페셜(플렉시블 3일)을 성인 1만엔, 어린이 5,000엔에 발매한다. 스페셜 패스의 해외 구입은 11월20일, 일본 국내 구입은 12월1일까지이며 패스의 유효기간이 1개월이므로 12월1일까지는 구입한 교환권을 일본 현지에서 패스로 바꿔야 한다. 교환권은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www.jreast.co.jp/kr/eastpass

이 밖에도 JR동일본이 운영하는 모든 철도노선의 신칸센을 포함하여 특급, 급행 및 보통열차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5일 패스, 10일 패스, 플렉시블 4일 패스는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JR EAST PASS의 종류 

 

 

_ 센다이 관광정보  www.sentabi.jp
_ 센다이 가이드북 www.stcb.or.jp/guidebook
_ 센다이시 교통국 www.kotsu.city.sendai.jp
_ JR동일본 센다이지사 www.jr-sendai.com/index.shtml
_ 미야기현 관광연맹 www.miyagi-kankou.or.jp




안중근의사를 만나다
다이린지(大林寺)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고 여순형무소에 투옥되었을 때 간수로 있던 일본군 헌병 치바 도시치는 안중근 의사가 동양 평화를 갈구하는 굳은 의지와 높은 인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 사형수와 감옥 간수, 가톨릭 신자와 불교도라는 장벽을 넘어 서로 존경하며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집행을 당하기 전 치바에게  “爲國獻身軍人本分(나라 위해서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라고 쓴 필묵을 선물하게 된다. 일본이 패망한 후 고향으로 돌아온 치바는 죽을 때까지 다이린지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안중근의사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안중근의사의 친필은 1979년 안중근기념관에 반환되었고 그 글을 조각한 비석이 다이린지에 세워져 지금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찾아가기 센다이역에서 도호쿠신칸센 이용 25분 소요. 구리하라고원역에서 하차. 자동차로 10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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