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 11회 김제지평선축제
[국내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 11회 김제지평선축제
  • 트래비
  • 승인 2009.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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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Korea 35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11회 김제지평선축제

 “황금들녁의 풍성함을 한가득 받아 가세요”
김제 벽골제(사적 111호)는 한민족 농경문화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동양 최대의 수리시설이다.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벽골제에서 황금빛 가을들녘의 넉넉함과 풍성함이 가득한 1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축제 자리를 굳건히 지킨 뒤,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을 만큼 주제와 내용 면에서 알찬 축제다.

글  김선주 기자   자료제공 및 문의  김제지평선축제위원회 063-540-3032~3037

올해 김제지평선축제는 ▲오감만족 농경생활문화축제 ▲역사문화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 등을 콘셉트로 총 7개 분야에 걸쳐 7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 전통문화예술, 농경문화 체험행사, 기획 및 전시행사, 지평선 쌀 테마 행사 등 각 분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즐기고 체험하고 배우는 데 제격이다. 특히 들녘 메뚜기 잡고 곤충 만들기, 우마차 여행, 맷돌 돌려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행사들은 어린이들의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 효과도 커서 가을 가족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지평선 연 날리기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도 관심을 끌고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축제 참가자들이 총 1,133개의 연을 동시에 날리는 행사로 지평선축제 11회, 벽골제 길이 3.3km, 새만금 33km의 의미를 담은 특별 행사다.

올해는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벽골제 행사장에는 새롭게 전통한옥 체험마을이 조성됐으며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도 새단장했다. 주차편의를 위해 3,0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아리랑 문학관 맞은편에 마련했으며, 호박넝쿨 쉼터 등도 공간을 넓히는 등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축제규모에 맞게 편의도를 향상시켰다. 물론 방역대책 강화, 열 체크기 및 손 소독기, 의료진 상담센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를 도모하고 있다. 

굳이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아니더라도 주행사장인 벽골제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만으로도 지평선축제를 만끽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김제가 간직한 관광매력은 또 어떤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우리나라 농경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에서는 대하소설 <아리랑>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심포항에서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거나 저녁 노을을 벗 삼아 새만금 방조제까지 드라이브하는 것도 인기 코스다. 백련차와 연잎밥 등 김제의 별미도 즐비하다.



축제일시 2009년 10월5일(금)~13일(화)
개최장소 전북 김제시 일원(벽골제 중심)
프로그램 농경생활체험, 전통문화재현, 지평선 쌀 테마 행사 등
홈페이지 festival.gimje.go.kr





Festival Tip

지평선축제와 조정래 작가

작가 조정래씨는 대하소설 <아리랑>에서 ‘그 끝이 하늘과 맞닿아 있는 넓디나 넓은 들녘은 어느 누구가 기를 쓰고 걸어도 언제나 제자리에서 헛걸음질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 벌판은 ‘징게 맹갱 외에밋돌’이라고 불리는 김제 만경평야로 곧 호남평야의 일부였다. 호남평야 안에서도 김제 만경벌은 특히나 막히는 것 없이 탁 트여서 한반도 땅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이루어내는 곳이다’라고 썼다. 

지평선축제는 김제평야의 그 아득한 넓음과 풍성함을 담고 있는 것이다. 축제에 가면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에 꼭 들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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