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여행기(1)-인천~간사이공항수속

  • Editor. tktt
  • 입력 2005.06.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항에서의 활약상은 생략하자!

간사이 공항에 도착시간이 3시 30분 정도였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대로 향했다.
역시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이는 여기서 드러났다.
일본인(내국인) 입국심사대가 외국인 심사대보다 5배는 많아보였다.
외국인들은 줄을 길게 늘어선 반면 일본인들은 잽싸게 심사대를 빠져나갔다.
´흥, 우리나라도 내국인 위주로 되어 있겠지? 칫~! ´

입국 심사대에선 아무것도 안물어봤다.
나의 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낼 수 있었는데..아깝다! 호호~!

그렇게 입국 심사대를 무사히 통과하고
수하물을 찾았다.
간사이 공항 이용객이 적어서 인지
트래블 백들이 다 밑으로 내려져 있어서 찾기가 수월했다.

그렇게 가방을 끌고 입국장으로 가니,
다시한번 짐을 검사했다.
-참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출국할때 물품 검사대에서 신발도 벗었다. 신발 밑창에 밀수를 할까봐 그런가? anyway~!´
그런데 앞에 어떤 남자와 여자는 트래블 백까지 뒤짐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 헛, 왠일이지...
내 짐도 까(?)라면 어쩌지? 조마조마...

다행히 내 차례가 되자
공항직원이 질문을 했다.
´프롬 인천?´
´에?(직원의 발음이 이상했다)´
´프롬 인천?´
´하이...인천~!´
´OK´

아주 간단하게 프롬 인천, 인천으로 입국 완료다.

헉! 그런데 친구는 가방 뒤짐을 받았다.
그렇게 공항에서 시간을 또 잡아먹었다.
아, 무서워라...

공항을 나와 railway라는 표지를 따라갔다.
공항 바로 옆에 railway가 있어서 찾기는 쉽다.
그런데 무슨 표를 끊어야 하는 건지.
책에서는 ´난바행 난까이선-1390엔´ JR라피도α나 β를 사라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사냐고요~!

일단 표파는 곳으로 가서
"쓰미마셍(기어가는 목소리로). 난바이끼 난까이센 니마이!"
"JR 라피도 어쩌구 저쩌구"
"하이 (손가락을 두개 펴며) 니마이"
휴~! 대충 그렇게 계산을 하니 3시 15분 차란다.
시간이 3분여밖에 안남았는데
아무 개찰구로 들어갔더니
"삐~!"
안들어가진다.
안내언니가 어쩌구저쩌구 한다..
"JR 난바니...으음..(생각 안난다)"
손으로 저쪽 어딘가를 가리키는데...
야튼 그쪽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어느 계단으로 내려가냐고요~!
이런...
청소하는 아저씨가 있길래
"쓰미마셍(내가 오사카에서 젤 많이 쓴 일본어다). 난까이센 도꼬..(생각안남)"
계단으로 내려가란다.
에이, 친구가
"야, 이쪽인가봐~! 가자~!"
그렇게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니
파란색의 JR기차가 있었다. JR rapido α다.
휴...
그렇게 무사히(?) 난까이센 난바행 JR을 탔다.


ps: 사진은 일본가는 비행기 안에서 몰래 찍은 것!

 

김소영 islulu@naver.com

"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