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유여행 27탄. 괌-동갑내기 커플 지예 & 인비’s It's Original Guam Time! ②outside RESORT
도전자유여행 27탄. 괌-동갑내기 커플 지예 & 인비’s It's Original Guam Time! ②outside RESORT
  • 트래비
  • 승인 2009.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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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RESORT

지예와 인비의 Mission Possible ②

테마별로 누리는 ‘All About Tumon Bay’

괌에서 가장 번화하면서도 여행자가 많이 찾는 지역은 어디일까? 괌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투몬’, ‘플레저아일랜드’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 보았을 터. 북부에 위치한 투몬만(Tumon Bay)은 괌 전체를 통틀어 가장 ‘핫’한 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급호텔 및 위락시설이 빼곡히 모여 있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 투몬이며, 괌에서 내로라하는 부유층이 모여 있는 곳 역시 바로 이곳 투몬이다. 투몬만, 그중에서도 플레저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꼼꼼히 둘러본 그들의 ‘테마별로 즐기는 괌 여행 리스트’를 공개한다.

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오진민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웨스틴리조트괌 www.westin.com/guam
 

▶▶ENTERTAINMENT

남태평양에서 만나는 ‘언더 더 씨’ Under Water World

“괌에 와서 상어, 거북이 정도는 봐야 하지 않겠어?” 해양스포츠를 유독 좋아하는 인비, 날씨 탓에 바다에서 충분히 놀지 못한 것이 여전히 미련이 남는 눈치다. 불과 반나절 동안, 리조트와 인접한 해변에서 장난치듯(?) 스노클링을 잠깐 한 것이 전부이니 ‘스포츠맨’ 인비로서는 그럴 수밖에. 이같은 남편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예가 준비한 깜짝 코스! 100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을 보유한 실내수족관 ‘언더 워터 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수족관에 있는 해양생물군만 약 1,000여 종, 총 5,000여 마리의 생물들이 있다니 그 규모에 일단 놀라게 된다.

언더 워터 월드의 하이라이트인 터널은 수족관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진짜 바다 속에 들어온 것 같지 않아?” 비단 지예의 감탄사가 아니더라도, 마치 바다 속을 눈앞에 그대로 펼쳐놓은 듯한 생생한 물속 풍경은 실제로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빠진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일렁이는 푸른 물결 너머로 선명하게 비치는 나폴레옹 피시, 해룡, 화려한 열대어의 무리가 춤추듯 헤엄치는 모습이 이채롭다.
“그러고 보니 여기가 밤이면 칵테일 바로 바뀐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어딜 보아도 ‘전형적인’ 이 수족관이 밤만 되면 오색 조명 찬란한 분위기 만점의 칵테일 바로 변신한다는데~. 유독 로맨틱한 분위기에 약한 지예, “다음 번에는 꼭 밤시간에 올 테야!”라며 다시 방문할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단다.
위치  투몬만 내 플레저아일랜드   오픈  오전 10시~밤 10시   전화  671-649-9191

1, 2 샌드캐슬의 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출연진들의 과감한 연기로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3 각종 해양생물들을 눈앞에서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언더 워터 월드의 실내 터널

Editor's Choice

꿈같은 마법의 세계로의 초대 Sand Castle


“괌에서 샌드캐슬도 가는 게 어때요? 참, 그리고 쇼 관람할 때 정장을 입어야 할까요?” 이쯤해서 지예가 괌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여행일정 중 하나가 바로 ‘샌드 캐슬’ 쇼였다는 점을 밝히고 넘어가야겠다. 여행 전 서울에서 일정을 짤 때부터 ‘극장 입장시 필요하다면 정장도 따로 준비하겠다’고 할 정도로 굳건한 의지를 불태웠던 지예. 그녀의 기대가 무색치 않게 소원은 이루어졌으니~. 괌에서의 어느 날 밤, 샌드캐슬쇼를 관람하기 위해 전용극장을 찾은 지예와 인비. “우와~ 진짜 기대했는데 정말 보는구나!” 지예는 쇼가 시작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쇼 관람시  정장 입장은 ‘옵션’으로, 편한 캐주얼 차림으로도 입장은 가능하다. 

취재여행을 온 일행을 배려한 샌드캐슬측의 배려로 가장 ‘상석’인 무대 바로 앞에 자리잡았다. 팔랑팔랑 브로슈어를 들춰보던 지예가 “어? 한국에서 예전에 검색해 본 프로그램이랑 조금 다른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알고 보니 기존에 스케이트 마술쇼가 펼쳐지던 ‘구버전’에 이어 작년에 리뉴얼된 ‘신버전’이 선보였던 것. ‘드림’이라는 주제로 두 소녀의 꿈 이야기를 테마로 다룬 독특한 콘셉트가 예전의 아이스스케이트 쇼와는 또다르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매직 쇼’라는 타이틀이 무색치 않은, 쇼 중간중간 선보이는 화려한 마술쇼 역시 백미. 소림사에서 갓 내려온 듯한, 중국 무술단의 화려한 군무도 눈을 즐겁게 한다. “어머 깜짝이야!” 무대 맨 앞좌석에 앉아 있다 보니, 공연 중간에 무술단이 지예와 인비의 머리 위를 휙휙 날아다녀서, 마치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듯 박진감이 더해진다.
위치  투몬만 내 플레저아일랜드   오픈  디너쇼 오후
6시30분부터, 칵테일쇼  오후 9시30분부터(목요일 휴무)   전화  671-646-5516


▶▶SHOPPING

Editor's Choice


화장품에서 명품까지 ‘원스톱 쇼핑’ DFS Galleria Guam

고백컨대, 괌 여행이 초행이 아닌 기자가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일정이 DFS 갤러리아 방문이었다. 화장품, 향수를 비롯해 시계, 가방, 의류 등 각종 명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DFS 갤러리아는 여성들 사이에서 ‘괌의 필수 관광코스’라는 인식으로 자리잡을 만큼 대중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핫 스폿’이다. 

에르메스, 프라다,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DFS 내에는 웬만큼 이름난 명품 브랜드는 몽땅 집결해 있다. 다양한 브랜드만큼이나 매장 내의 제품 라인도 다양해 아이쇼핑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특히 랄프로렌, 버버리 매장은 키즈 코너도 별도로 갖추고 있어 제품 선택의 폭이 넓은 편. 

특히 ‘그녀’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스폿은 단연 화장품, 향수 코너이다. 면세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비정기적으로 파격적인 할인혜택, 다양한 선물 프로모션 등이 속속 펼쳐지므로 실속파 쇼핑족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호기회일 듯. 또한 장신구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스왈로브스키, 티파니 등의 매장을 놓치지 마시길.
위치  투몬만 플레저아일랜드 내   오픈  오전 10시~오후 11시   전화  671-649-8097


DFS 갤러리아이용백서

DFS 갤러리아 쇼핑객이라면 누구나 호텔에서부터 DFS까지 무료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돈을 이용해 제품 구입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양주, 담배, 초콜릿 등을 구입시 사전주문(Pre-Order)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겁지 않게 공항에서 바로 짐을 전달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10~15% 추가 할인혜택까지 주어져 일석이조다. 우리나라의 DFS코리아 A/S 센터(02-732-0799)에서 괌 현지에서 구매한 제품의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다.
 

괌 최대 규모의 쇼핑몰 Micronesia Mall

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 몰은 가능한 여유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메이시스(Macy’s) 백화점, 페이레스 수퍼마켓 등 대형 쇼핑체인 등 다양한 종류의 매장이 들어서 있어 테마별로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것이 장점. 큰 규모만큼이나 몰 내부 광장 및 거리에는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쇼핑을 하는 듯, 기분좋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특히 DKNY, 게스, 리바이스 등 미국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들의 신상품을 다수 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괌 토속 기념품점, 약 전문점인 ‘비타민 월드’ 등이 인기다. 쇼핑몰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극장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쇼핑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주소  1088 West Marine Dr., Dededo   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   전화  671-632-8881



1 DFS 갤러리아 명품관 내부 2“ 자기야~이 가방은 어때?”DFS에서 쇼핑 삼매경에 빠진 지예 3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GPO 입구 4 창고형 할인마트인 K 마트 5 GPO 내 신발 전문매장 6 마이크로네시아 몰의 수영복 전문 매장 7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실외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괌 최대규모의 쇼핑몰, 마이크로네시아 몰

Editor's Choice

‘여자들의 천국’ 아울렛, 놓치지 마세요!
Guam Premium Outlet


쇼핑을 좋아하는 이라면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폿~!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은 두말이 필요없는 투몬의 주요 쇼핑몰 중 하나이다.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 마음을 굳건히 먹지 않으면(?) ‘정신줄 놓기’ 딱 좋은 곳이다. 가보고 싶은 숍은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 돌아설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우와, 리바이스가 70% 할인이라구? 우리 여기도 들어가 보자~” 이미 사전조사를 통해 GPO가 괌에서 입소문 짜~한 쇼핑몰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지예였지만, 도착 순간 ‘지름신 강림’을 온몸으로 증명하기 바빴다. 눈에 띄는대로 덥석덥석 사들이는 지예의 ‘여성 본능’ 앞에 인비는 그저 혀를 내둘렀을 뿐, 말릴 엄두도 내지 못했다나? 

하지만 여자는 ‘지르고’, 남자는 ‘말리는’ 전형적인 공식이 깨진 숍이 있었으니, 미국 현지에서도 꽤 알려진 창고형 아울렛 ‘로스’가 그 주인공이다. 2년 전 역시 GPO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기자가 처음 접했으니, 비교적 최근에 입점한 ‘신상 아울렛숍’인 로스에는 나이키에서 디올까지, 없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 깜짝 놀랄 만큼 저렴한 아기용품들을 한아름 집어든 지예 옆에서, “쇼핑 좀 그만하지?”라며 핀잔을 주던 인비마저 지갑을 덥석덥석 열었다는 말씀!
주소  199 Chalan San Antonio, Tamuning   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일요일 오후 8시
까지)   전화  671-649-3205

24시간 열려 있는 ‘장보기 1번지’ K Mart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쯤 되는 대형 마트, K 마트는 현지에서 가장 저렴한 수퍼마켓 쇼핑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미국 현지의 생필품들을 다양하게 구비해 두고 있으므로 색다른 현지쇼핑을 원한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마트 내에 위치한 푸드코트 역시 인기. 피자, 치킨 등의 간단한 스낵 및 패스트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쇼핑족들이 간단한 끼니를 때울 때 선호한다.
주소  404 North Marine Corp Dr., Tamuning, GU 96911   오픈  24시간   전화  671-649-9878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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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괌 스타일’ 이탈리안 요리 Capricciosa 

이름 그대로, 동명의 피자가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프리쵸사’. 취재삼매경(?)에 빠져 있던 일행이 식사 시간을 훌쩍 넘겨 고픈 배를 움켜쥐고 찾은 곳이다. 괌에 사는 이에게 추천받은 ‘검증된’ 맛집으로 특히 맛만큼이나 푸짐한 양으로 유명하단다. 
배가 고프니 모든 메뉴가 다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우리 뭐 시킬까? 피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어휴, 양 많다는 얘기 못 들었어? 먹을 만큼만 시키자.” 타협 끝에(?) 레스토랑의 이름이기도 한 카프리쵸사 피자와 토마토소스 해산물 스파게티, 클램 차우더를 주문했다. 화덕에 갓 구워내어 검댕이 그대로 붙어 있는 쫄깃한 피자, 뻑뻑하게 느껴질 만큼 건더기가 푸짐한 클램 차우더는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맛이다. 하지만 단연 백미는 역시 해산물 스파게티! 큼지막한 볼에 담겨져 나온 해산물 스파게티는 맛도 맛이려니와 인심 좋은 주방장이 손 크게 담은 양이 제일 인상적이었다는 거~.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던 인비도 먹다 지쳐 남길 수밖에 없었을 정도.
위치  웨스틴리조트 앞 퍼시픽플레이스 2층   오픈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전화  671-647-3746 


1 영화 소품들로 빼곡히 장식되어 있는 플래닛 할리우드 레스토랑 전경 2 샘 초이스 3 카프리쵸사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

입에 착착 감기는 해산물 요리 Sam Choy’s

섬에 와서 해산물 한번은 먹어야 한다는 이라면, 단연 이곳을 ‘강추’한다. 수족관 ‘언더 워터 월드’ 위층에 자리잡은 점도 아이러니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위시해 전형적인 ‘미국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샘 초이스. 하와이에 본점을 둔 레스토랑으로, 괌의 맛집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레스토랑이다.
참치, 킹크랩, 스테이크, 라자냐, 시저 샐러드…. 한상 빼곡히 차려진 요리들의 향연에 반사적으로 군침이 먼저 돈다. 미국식답게 푸짐한 양 역시 매력 만점이다. “어째 입맛에 안 맞는 메뉴가 하나도 없니~” 하나같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이 엄지손가락을 절로 치켜들게 만든다.
위치  언더 워터 월드 내 3~4층   오픈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6시~오후 10시
전화  671-649-6637

Editor's Choice

레스토랑이야, 영화관이야? Planet Hollywood

괌에서 가장 미국 본토의 느낌을 잘 살린 레스토랑이라면 이곳을 꼽겠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쓰이던 소도구, 의상을 비롯하여 배우들의 사인과 립 프린팅 등 독특한 소품을 전시해 놓은 테마 레스토랑, ‘플래닛 할리우드’. 레스토랑 내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수시로 영화 예고편과 뮤직비디오, 영화들이 상영되어 심심할 틈이 없다. 레스토랑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영화 관련용품을 구석구석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레스토랑 내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 역시 흠잡을 데 없다. 짭짤한 페퍼로니 피자, 바삭한 치킨 크로켓 등이 전형적인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로 푸짐한 양, 대중적인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위치  DFS 갤러리아 내 2층   오픈  오전 11시~오후 11시   전화  671-647-7827



‘투몬을 내 손 안에’ 트롤리 버스

솔직히 말하자면, 괌은 차가 없는 여행자에게는 결코 친절한 여행지가 아니다. 하지만 미처 렌터카를 대여하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투몬만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대중교통, ‘트롤리 버스’가 있다. ‘투몬 셔틀’, ‘DFS-K마트 셔틀’, ‘쇼핑몰 셔틀’, ‘GPO-레오팔레스 셔틀’, ‘사랑의 절벽 셔틀’ 등의 셔틀버스가 대부분의 리조트를 거점으로 투몬만 일대를 운행하며, 이 밖에 매주 수요일 밤 열리는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으로 운항하는 ‘차모로 빌리지 나이트 셔틀’이 수요일 저녁에만 운항한다. 투몬만 외의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남부순환버스’도 매일 2차례 투몬만을 출발하니, 보다 넓은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고하자. 셔틀버스 탑승비는 1회 3달러이며, 1일 자유패스 10달러, 1주일 자유패스 20달러이다(사랑의 절벽 셔틀 탑승 제외). 전화 671-777-8708




지예 & 인비’s 새콤달콤 괌 여행후기

숨가쁘게 ‘달려온’ 괌 여행을 마치고 돌아선 부부의 모습에서는 벌써부터 아쉬움이 한가득 이다. 입을 모아 “괌에서 이렇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지 몰랐어요!”, “벌써부터 다시 여행을 오게 될 날이 기다려져요”라며 입을 모아 여행 소감을 밝힌 지예, 인비 커플이 <트래비> 편집국으로 생생한 괌 여행후기를 보내 왔다.

지예’s letter 

어두컴컴한 새벽에야 호텔에 도착했지만 괌에서 아침을 맞이할 생각에 설레임을 가득안고 잠이 들었다. 들뜬 마음에서인지 이리 저리 뒤척이다보니 금세 날이 밝아왔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발코니로 가서 창을 활짝 열어보았다. 백사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투명한 바다물빛이 한 눈에 들어와 가슴이 확 트였다. 결혼 4년차가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남편 앞에서 비키니를 입는다는 것이 민망하게만 느껴지고 그럴 기회도 거의 없었는데 웨스틴 리조트 내 전용 풀장과 드넓은 해변을 보니 리얼한 비키니와 챙이 넓은 비치 모자로 기분을 아니 낼 수가 없었다. 해변도 의외로 붐비지 않아서 온화한 바다에서 여유롭게 백사장을 거닐며 한가로이 바다를 만끽했다.
 
‘역시 휴양지로구나!’ 생각하면서 괌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있는데 또 다른 괌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되었다. 바로 쇼핑! 괌은 쇼핑의 천국이라는 사실!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늘어서 있는 DFS 갤러리아를 시작해 괌 프리미엄 아울렛, 아칸타 몰, 마이크로네시아 몰 등 크고 작은 쇼핑몰이 가득했다. 특히 전세계 내로라하는 럭셔리 명품 브랜드 매장이 한자리에 집합해 있는 DFS는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언제든지 들릴 수 있고 저렴하게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나중에 보따리를 싸들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쇼핑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얼마 전 리뉴얼되어서 더욱 구성이 알차고 화려해졌다는 샌드캐슬쇼를 보게 되었다. TV를 통해 보아 오던 마술쇼를 직접 두 눈으로 보게 되니 정말 신기하기만 하고, 잘 생기고 건강한 근육남들의 아찔하면서도 위태로운 묘기가 우리 부부의 혼을 쏘옥 빼놓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 수족관 ‘언더 워터 월드’는 시카고의 쉐드 아쿠아리움보다 훨씬 흥미진진했다.

인비’s letter 

매일같이 전투기 날아가는 소음 속에서 정신없이 일만 하다가 정말 휴양지다운 괌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지금도 문득 웨스틴 리조트 내의 풀장과 투몬 비치가 그리워진다. 얕은 바다에서도 스노클링으로 열대어를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했는데 그런 재미도 잠시, 태풍이 몰려온다는 일기예보에 큰 아쉬움이 남는다.

 대신, 그 아쉬움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쇼핑! 아마 와이프는 자기 자신이 쇼핑을 즐기고 사느라 내 눈치를 살폈을지 모르나 나 또한, 괌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있는 ‘로스’에서의 쇼핑은 정말 즐겁더라.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청바지와 티셔츠, 점퍼들이 정말 다양했는데 가격은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저렴하고 저렴하다. 12불짜리 리바이스 청바지와 14불짜리 나이키 스포츠 웨어! 완전 행복하다. 

주위에서는 허니문으로 괌에 잘 가니까 그저 휴양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해양스포츠, 쇼핑, 클럽 등 다양하고 화려한 매력이 가득하다. 호텔들과 쇼핑몰, 클럽과 카페 등이 한곳에 모여 있으니까 휴양과 쇼핑, 관광을 한꺼번에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이번 여행은 괌의 이 모든 매력을 조금씩 맛보느라 즐겁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다음 괌 여행에서는 하루 종일 조용하고 탁 트인 투몬 비치에 누워 책도 읽어보고 낮잠도 자고 싶고 다리가 부서지도록 쇼핑몰들을 섭렵하고 싶다. 그리고, 화려한 밤거리는 되도록이면 와이프 몰래 활보해 보고 싶다.^^

지예 & 인비의 여행가계부

식비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US$17.85
카프리쵸사 점심  US$75.00
PRINGLES 프링글스  US$2.99
농심 컵라면 小  US$3.87
AQUA WATER  US$0.99
에비앙 워터  US$2.32
MAC NUTS  US$6.48

쇼핑비
ABC MART  
시바스리갈 미니 3종 세트  US$18.99
X.O. CHABOT 미니 3종 세트  US$20.00
I ♡ GUAM BABY ROMPER   US$7.99
SALT&PEPPER  US$17.98
ABC 괌 초콜릿 6팩  US$19.99
대나무 민속식기  US$13.99

K MART 
FISH OIL 1800mg  US$37.98
CENTRUM(센트룸)  US$38.97
아스피린  US$18.38
괌 초콜릿 미니 6팩  US$11.99
어린이 비타민젤리  US$10.49

DFS 
Miss Dior Cherie Blooming   US$62.00
Bouquet 50ml
Les Parfums De Dior  US$50.00
Homme 미니어처 5종 세트  US$47.00

GPO
나이키 티셔츠  US$14.99
겨울 후드 잠바  US$18.99
애슬리 퍼플 가디건  US$13.99
나이키 유아 츄리닝  US$10.99
우주복 3종 세트  US$29.97
언더웨어   US$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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