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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리조트에서 체험하는 하와이적인 삶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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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리조트에서 체험하는 하와이적인 삶
 

하와이 와이키키의 리조트들에서는 동남아의 여러 섬들처럼 환상적인 설비의 리조트를 기대하긴 힘들어도, 단조로운 화려함 이외에 하와이의 소소한 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리조트가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다.

도선미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와이키키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www.marriottwaikiki.com

다이아몬드헤드와 와이키키 해변을 한번에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키키 중심에 위치한다. 두 개의 건물 파오아칼라니타워와 케알로힐라니타워가 3층 통로로 연결되며 총 310개의 일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개인 발코니에서 와이키키 비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룸이 인기가 많은데, 매일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해질 무렵 해변에서 은은하게 울려펴지는 하와이의 애절한 연가도 들을 수 있어 낭만적이다. 좀더 이색적인 전망을 원한다면 카피올라니 공원이 내려다보이고 다이아몬드헤드를 전망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헤드 오션뷰를 추천한다. 분화구인 다이아몬드헤드는 호놀룰루 사람들에게 하이킹 코스로 애용되는데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자. 

와이키키의 오롯한 밤거리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는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이어진 메인 거리인 칼라카우아에 위치한다. 호텔에서 도보거리에 하와이의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노천시장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하와이의 독특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와이키키아쿠아리움과 호놀룰루동물원, 한가로운 피크닉에 안성맞춤인 카피올라니 공원 등이 있어 관광하기에 좋다. 

특히 저녁에는 무조건 와이키키 거리로 나서야 한다. 화려한 네온사인들과 거리의 우쿠렐레 연주자들, 행위예술가와 점쟁이들을 보면 자유분방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매일 저녁 6시30분부터 쿠히오비치 무대에서 열리는 훌라쇼는 하와이안 뮤직과 해변의 낭만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므로 빼놓지 말자.

리조트 안에서 즐기는 법

하와이의 바다가 좋긴 하지만 하루 반나절쯤은 리조트 안에서 즐기는 것도 좋겠다. 와이키키 메리어트에는 하와이의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더욱 좋다. 또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밤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는 모아나 테라스에서 라이브 하와이언 뮤직 공연이 펼쳐지는데 목요일에는 ‘키위 오하나 & 친구들’, 일요일에는 ‘조지 쿠오’, ‘마팅 파히누이 & 에론마히’가 출연한다고. 이날만큼은 일찍이 리조트로 돌아와 테라스나 발코니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에 취해 보자. 

오아후에 있는 또 하나의 메리어트 ‘JW메리어트 이힐라니 리조트’는 와이키키와 정 반대쪽의 서쪽 해안 코올리나에 위치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신이라고 불리운 사나이>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하얀 백사장, 동쪽 해안과 대비되는 장엄한 자연 풍광이 인상적이다. 오아후 이외에도 하와이의 이웃섬인 카우아이, 마우이, 빅아일랜드에서도 메리어트 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


■ 와이키키 메리어트 무료 문화강좌 프로그램

월·금 오전 9시~11시
 리본, 크로켓 & 하쿠레이 만들기(2달러)/파오칼라니 로비
 플라워 레이(꽃 목걸이) 만들기(4달러)

화 오전 9시~11시
 데코 점토 공예/ 파오칼라니 로비

목 오전 9시30분~11시30분
 하와이안 퀼팅/ 파오칼라니 로비

월·수·금 오전 9시
 아쿠아존 스쿠버·스노클링 클리닉(예약필수)/ 케아로힐라니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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