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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관광 홍보대사 구혜선과 비륜해-구혜선의 타이완 여행 이야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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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아이돌 그룹 비륜해와 함께 관광홍보대사로 뮤직비디오 <터치 유어 하트>를 촬영한 구혜선. 사진은 뮤직비디오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진역유, 왕동성, 구혜선, 염아륜, 오존


타이완관광 홍보대사 구혜선과 비륜해

구혜선의 타이완 여행 이야기
Taiwan will touch your heart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에서는 새로운 드라마들이 선보이면서 방영 당시의 열기는 차차 희미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팬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하듯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금잔디 역할을 맡았던 구혜선은 지난해 타이완 야후가 선정한 최고 아시아 여배우로 뽑혔다. 타이완 여행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관광청은 한류를 통한 외래객 유치 효과에 주목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은 바 있는 타이완의 <꽃보다 남자>의 네 주인공 F4를 1대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해 프로모션에 나섰다. 2대 관광 홍보 대사는 아이돌 그룹 비륜해다. 비륜해 출연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처럼 원작 만화의 인기나 혹은 공중파에 방송되진 않았지만, 비륜해는 이미 중화권 팬들 사이에서는 우상으로 떠오른 스타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타이완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타를 관광홍보대사로 물색하게 됐고 구혜선을 선정해 비륜해와 함께 뮤직 비디오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를 촬영하고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지혜 기자   사진  이송희   취재협조  메이스플레이스먼트

구혜선, 타이완 꽃미남과 만나다 

이번 뮤직 비디오의 특징은 초청하는 이의 입장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이완을 여행하게 되는 외국인의 눈으로 타이완의 매력을 경험토록 한다는 점이다. 뮤직비디오 속 구혜선은 옛날 버전의 <터치 유어 하트> 뮤직 비디오를 본다. 그후 타이완 고속전철역에서 오존의 도움을 받게 되고 우연히 옆자리였던 그에게 여행지를 추천받게 된다. 타이베이로 돌아오자 포토그래퍼 염아륜을 만나게 되는데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머무는 호텔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가게 됐는데 왕동성 요리사가 갖가지 타이완의 진미를 내놓는다. 또 디저트를 사러 간 가게는 진역유가 있다. 이야기가 여기까지 흐른 시점, 문득 공연장에서 네 명의 꽃미남들이 타이완에 여행 와보라며 <터치 유어 하트> 노래를 불러 주고, 함께 야시장에서 간식거리도 사먹고 게임도 하며 어울린다. 이쯤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앞에 보여진 일들은 모두 구혜선의 꿈이었던 것. 잠에서 깬 구혜선은 기분 좋은 표정으로 타이완 여행을 실행에 옮기고, 공항 게이트를 나서자 다시 네 명의 꽃미남들이 기다리고 있다.

비륜해의 한국 여행 이야기 

구혜선이 함께 출연한 <터치 유어 하트>는 3월부터 일반에 공개됐으며, 지난 4월에는 비륜해 멤버들이 방한해 구혜선과 함께 프로모션 활동을 가졌다. 비륜해는 이미 3집의 앨범과 각종 드라마, 영화, CF 등으로 분주한 스타다. 국내에서는 <장난스러운 키스>, <화양소년소녀>, <동방줄리엣>, <공주소매>, <내사랑 모모> 등의 드라마가 케이블TV에서 방영돼 새롭게 화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팬클럽 회원만 해도 이미 1만여 명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팬미팅, 콘서트, 드라마 테마여행 등으로 타이완을 찾는 팬들이 적지 않다. 또 이번 <터치 유어 하트> 홍보 방한과 더불어 멜론악스홀에서 팬미팅회를 가지기도 했다.

비륜해 멤버들은 이미 드라마 홍보 및 아시아송페스티벌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은 적이 있다. 물론 한국 팬들에 대한 인상도 깊다. 진역유는 ‘귀여워(한국어로 말함)’, 아륜은 ‘무척 상냥해(So sweet)’, 왕동성은 ‘사랑스럽다(可愛)’, 오존은 ‘다정다감하다’고 한국 팬들에 대해 말한다. 지난해부터 아시아 콘서트를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비륜해는 한국에서도 꼭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 멤버 네 명 모두 한국 음식도 무척 좋아해서 방한 때마다 불고기, 돼지갈비, 돌솥비빔밥 등을 즐겨 먹곤 한다. 또 곧 소개될 4집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구혜선과 비륜해의 <터치 유어 하트>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는 동안에 구혜선이 느낀 비륜해 멤버들의 이미지가 재미있다. 구혜선은 오존은 지적이고, 왕동성은 장난꾸러기, 아륜은 미소년, 진역유는 매너남이라고 각각 말했다. 한편 비륜해 멤버들이 기억하는 구혜선은 털털하고 중국의 기괴한 식재료도 잘 먹어 깜짝 놀랐다고. 아시아의 대표적인 스타로 이번 뮤직 비디오뿐 아니라 언젠가 함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

*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구혜선이 타이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구혜선은 타이완 관광홍보 대사 비륜해와 최근 홍보 뮤직비디오 <터치 유어 하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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