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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미켈란젤로 언덕에서...

  • Editor. tktt
  • 입력 2005.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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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해진 피렌체. 꽃의 도시 피렌체. 우뚝 솟은 두오모는 꽃 중의 꽃이다. 그 규모가 어찌나 큰지 어디서 봐도 불쑥 솟아있는 두오모가 보이고, 아무리 뒷걸음질을 쳐도 카메라에 두오모 전체의 모습을 담기가 힘들다. 천연대리석이 분홍색, 초록색, 흰색의 빛을 띄는 화려함. 그리고 가파르고 비좁은 4백 6십 3계단을 오르면 두오모 쿠폴라 꼭대기에 다다르면 왜 사람들이 그토록 피렌체의 두오모에 열광하는지 알수 있다. 다리가 아프고 숨만 차오르지만 그 퀘퀘한 길 끝, 한줄기 뻗어나오는 빛을 향해 나오면 그 아름다운 모습에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모습의 두오모중에서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는 두오모가 단연코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세상엔 ´아름다워 보일만큼의 거리´가 있다고 누군가 말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의 두오모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리´라고 생각된다. 피렌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그 곳. 수많은 건물들과 아르느 강, 그리고 사람과 어울어진 두오모의 장엄함 모습. 피렌체에 간다면 미켈란젤로 언덕에 오르라고 꼭 전해주고 싶다. 글/사진 유혜진 serida77@nate.com http://ziyoo.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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