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겨냥해 단독으로 전세 크루즈를 띄운다. 롯데관광은 이태리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사의 클래시카호를 추석 연휴기간인 9월16일부터 열흘 동안 전세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며 크루즈 단독 전세선은 국내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전세 크루즈 상품은 9월18일 부산항 출항을 시작으로 일본 규슈(나가사키, 가고시마, 미야자키)와 혼슈의 고베를 돌아보고 부산항에서 하선하는 6박7일 일정으로 기획됐다. 상품가는 내측선실 사용 기준 1인당 175만원, 오션뷰 객실 기준 195만원부터이며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코스타 클래시카호는 총 5만3,000톤으로 전체 654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선 가능 승객은 1,6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