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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영 칼럼-여름철 모발 관리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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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때문인가? 이전 같았으면 봄을 만끽할 5월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은 탈모의 계절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모발의 사이클로 볼 때 여름철 두피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가을철 탈모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에 여름철은 중요하다. 여름철은 더운 온도와 습한 날씨, 그리고 강한 자외선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모공을 쉽게 손상시키고 모발의 큐티클층을 파괴시켜 모발을 거칠게 만든다. 때문에 모발관리는 여름에 특히 잘 해야 한다.

자외선 관리┃모발과 두피가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모공이 손상되고 모발이 거칠어져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가급적 외출 등 야외활동시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모자는 통풍이 잘 되고 청결해야 한다.

청결한 두피관리┃지성두피인 경우 여름철에 땀의 발생이 다른 계절보다 많기 때문에 더욱 두피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 반드시 야간에 샴푸를 깨끗하게 해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인의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의 선택과 샴푸 횟수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의 소금기나 수영장에서의 화학약품 등도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한 샴푸와 충분한 헹굼을 통해 청결하게 두피를 관리하여야 한다.

균형잡힌 식사┃여름철은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하지만 충분치 못한 영양섭취는 가을철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는 항시 중요하다. 특히 모발 생성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잘 갖춰진 식사를 해야 한다. 휴가철이라고 지나친 음주나 지나친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는 삼가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열대야가 찾아오면 누구나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피로감이 더욱 심하여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대개 밤 10시~새벽 2시 사이는 모발 생성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간대로 알려져 있다. 이 시간대에 수면이 이루어지는 것은 건강한 모발을 위해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모발뿐만이 아니라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정기영 선생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만학회, 부인과학회, 대한알러지학회 및 대한약침학회 회원이며 현재 경희 봄한의원 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www.bom_di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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