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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쇼핑 가이드-알뜰 면세 쇼핑으로 면세점 단물 빼먹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08.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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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쇼핑은 엄연히 여행의 일부분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평소에 갖고 싶었던 아이템을 면세점에서 좀더 저렴하게 구매했을 때의 기쁨은 여행자를 더욱 들뜨게 한다. 면세 쇼핑을 보다 현명하게 할 수 있는, 면세점의 단물을 쏙 빼먹기 위한 기본 상식들을 모았다.

  김영미 기자

01 국내 주요 면세점 브리핑

단골 면세점을 정해 꾸준히 이용할 경우 알뜰 쇼핑에 유리하다. 국내 주요 면세점 브랜드의 특징과 강점을 비교해 보고 단골 브랜드를 골라 보자.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의 경쟁력은 폭넓은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이다. 세계 면세 업계 최초로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미우미우가 입점하고 국내 최초로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 까르띠에가 오픈되는 등 화려한 바잉 파워를 자랑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AK면세점 인수로 인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코엑스점, 김포점을 오픈하며 총 10개의 지점을 보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으로 자리를 굳혔다. 면세점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전 품목을 취급하게 된 롯데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점에서의 화장품 판매를 알리는 프로모션을 적극 펼치며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시내에만 3개의 지점을 보유해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 보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화장품 쇼핑에 적합하다. 면세점 이용시 발생하는 롯데 멤버스 포인트를 롯데그룹 다른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프로모션 & 이벤트 |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코엑스점, 김포점 오픈을 기념해 전점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구매시 발행받은 영수증으로 롯데면세점 사이트에 로그인 후 응모하면 여행상품권,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롯데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에 100% 당첨되는 응모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지점(영업시간) | 소공동 본점(09:30~20:00), 로비점(08:00~22:00), 롯데월드점(09:30~20:00), 코엑스점(10:00~21:00), 인천공항점(07:00~21:30), 김포공항점(07:00~20:30), 부산점(09:30~20:00), 김해공항점(07:00~21:20), 제주점(10:00~19:00), 제주공항점(국제선 출발 2시간 전까지), 인터넷면세점
문의 | 1688-3000  www.lottedfs.com

신라면세점 

장충동에 자리한 서울점은 시내면세점 중 유일하게 면세 쇼핑만을 위한 단독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Luxury & Trendy’를 콘셉트로 멀버리, 지미추를 국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선보인다. 또 세계적으로 유일한 AVEDA 면세 매장, 인기 BB크림 브랜드 12개가 집중해 있는 BB크림 존을 운영하는 등 화장품 코너를 최근 확충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은 2009년 전세계 면세점 중 화장품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상품 구매시 발생되는 적립금을 즉석에서 선결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면세점을 드물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프로모션 & 이벤트 |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구매 금액별로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 서울점, 인천공항점, 인터넷면세점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크루즈 여행권(2인)을 증정한다. 9월3일부터 30일까지. 
지점(영업시간) | 서울점(9:30~20:00), 인천공항점(07:00~21:30, 일부 매장은 24시간), 제주점(10:00~19:30), 청주점(국제선 운항시간), 인터넷면세점
문의 | 1688-1110 www.shilladfs.com

동화면세점 

‘Sell Cheap and Tell the Truth’를 모토로 하는 동화면세점은 명품시계, 화장품 등의 품목에 강점을 보인다. 연중 10~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세점 VIP카드를 당일 발급하고,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 및 적립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여러 상품권들을 결제 수단으로 함께 활용할 경우 동화면세점의 알뜰 쇼핑 규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국내 면세점으로서는 유일하게 세븐진, 트루릴리젼 등 프리미엄 진 브랜드가 단독 입점해 있다. 

프로모션 & 이벤트 | 500달러 구매시 5만원, 1,000달러 구매시 10만원 등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BC카드 이용시 TOP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할 수 있으며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지점(영업시간) | 광화문점(09:30~20:30), 인터넷면세점
문의 | 02-399-3000 www.dutyfree24.com

워커힐면세점

시내면세점은 아차산 자락에 자리한 워커힐 호텔에 내에 지하 1층, 지상 1, 2층 규모로 들어서 있다. 워커힐면세점은 ROLEX, OMEGA, BREGUET, BLANCPAIN 등 국내 면세점 유일의 시계 부티크 전문 매장이 강점이며, 슈즈 브랜드 MANOLO BLAHNIK, 주얼리 브랜드 MAUBOUSSIN, 이탈리아 골프 의류 전문 브랜드 CHERVO 등 품격 있는 단독 입점 브랜드를 자랑한다. 인터넷면세점은 20종의 쿠폰을 ‘무한리필’ 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 이벤트 | 시내면세점은 9월3일부터 10월21일까지, 인터넷면세점은 8월30일부터 9월26일까지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전 품목 최고 70%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지점(영업시간) |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점(10:00~21:30), 인터넷면세점
문의 | 02-450-6350 www.skdutyfree.com


면세 쇼핑 Q & A

Q. 면세 쇼핑은 무제한으로 할 수 있나요?
A. 출국시 구매한도는 1인당 3,000달러이며, 입국시에는 면세점 구입 물품과 해외 쇼핑을 포함해 물품 총액이 1인당 4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세관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게 원칙입니다. 때문에 쇼핑여행객이 많은 홍콩, 뉴욕 등에서 귀국시 세관 검사를 더 엄격하게 하기도 합니다.

Q. 면세 쇼핑은 아무 때나 할 수 있나요?
A. 해외 출발 항공권을 끊었다면, 인터넷면세점과 시내면세점에서 출발 30일 또는 60일 전부터 출발 하루 전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공항면세점은 출국장에만 있으며 출국심사 후 비행기 탑승 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Q. 공항 면세점은 출국·귀국 때 모두 이용할 수 있나요?
A. 공항면세점은 출국장에만 있기 때문에 출국시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귀국시 면세 쇼핑을 원한다면 출발 공항의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귀국시에는 기내 면세점 이용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Q. 면세점도 세일을 하나요?
A. 그렇습니다. 각 면세점마다 정기 세일을 통해 최대 70~80%까지 추가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세일 기간은 면세점마다 각기 다르며, 대부분은 7~8월 여름 성수기, 12~1월 겨울 성수기에 실시됩니다. 이 밖에도 수시로 세일이 있으니 출국 날짜가 잡히면 면세점의 세일을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Q. 면세점 상품은 환불이나 교환이 되나요?
A. 출국 전에는 교환, 환불이 자유롭습니다. 시내면세점에서 구입한 경우 최소 출국 5시간 전에 연락해야 구매 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엔 공항 인도장에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입국 후 환불과 취소가 쉽지 않은 편이므로 신중히 구매해야 하겠습니다. 

Q. 면세점에서는 모든 상품이 시중보다 저렴하겠죠?
A. 꼭 그런 건 아닙니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인터넷 상점이나 용산전자상가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해외 면세점은 한국보다 오히려 비싼 경우도 많으니 가격 비교는 필수입니다. 


02 면세 쇼핑 더 싸게 즐기기

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시내면세점, 인터넷면세점, 기내면세점 등으로 나뉜다. 지금껏 공항면세점만 이용했던 여행자라면, 시야를 넓혀 다른 면세점에도 눈을 돌려 보자.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꼼꼼히 챙기면 공항면세점 대비 알뜰한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시내면세점, 카드 할인을 챙겨라

시내면세점의 장점은  백화점 쇼핑을 하듯 여유롭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시내 면세점은 롯데, 신라, 파라다이스, 워커힐, 동화 등 여러 브랜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제주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내면세점 단물 빼먹기의 포인트는 면세점 멤버십과 제휴 카드사의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 모든 면세점은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해 등급 및 상품에 따라 5~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 면세점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이용하여 멤버십 등급을 VIP, VVIP로 높여 할인 폭을 늘리는 것도 면세 쇼핑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시내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과 달리 화장품, 향수, 선글라스,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갖추고 있으며, 쇼퍼홀릭이라면 면세점별 단독 입점 브랜드를 확인해 원하는 아이템을 손에 쥐는 부지런함은 필수. 다만, 출국 공항에서 상품을 수령하게 되므로 상품 구매 후 바로 내 것이 되지 않는다는 걸 염두에 두자.

인터넷면세점, 쿠폰을 섭렵하라

인터넷면세점은 오프라인 면세점들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과 24시간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는 편리함으로 승부한다. 인터넷면세점의 꽃은 ‘중복 할인’. 면세된 가격에 각사별로 제공하는 자동 할인, 쿠폰 할인 등이 적용되면 시중보다 턱없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는 월척 쇼핑도 가능하다. 최근 면세점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혜택은 늘었다. 신규가입, 첫 구매, 생일 등 특정 이벤트에 쿠폰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할인해 주는 쿠폰을 수시로 발급하며, 자동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온라인 단독 이벤트, 공동구매, 초특가전, 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수시로 진행되므로 비행기표 발권을 마쳤다면 온라인면세점부터 체크하자.
인터넷면세점에 신규 회원가입 후 첫 구매하는 고객은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기자는 동화 면세점에 신규가입 해 판매금액 총 109달러(약 13만1,200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후 10달러, 신규회원 쿠폰으로 12달러, 신규 가입시 자동 증정된 마일리지로 10달러, 총 32달러를 할인받아 77달러(9만2,660원)에 구매한 바 있다. 인터넷 면세점의 상품이 오프라인에 비해 적다는 건 옛말이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시내면세점에 있는 상품 대부분을 찾아볼 수 있으며,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이용해 등록돼 있지 않은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기내 면세점, 주류 구매에 유리

해외여행 빠꼼이들 사이에선 ‘주류는 기내면세점이 가장 저렴하다’는 말이 정설로 통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면세점은 주류 및 화장품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편. 기내에 비치된 카달로그를 보고 승무원에게 주문하면 바로 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 기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다채롭지 않다는 게 단점인데, 보다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는 온라인면세점이나 매월 발행되는 기내 쇼핑 매거진 등을 참고해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기내면세점은 기준 환율을 1달 간격으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할 경우 다른 면세점보다 저렴한 면세 쇼핑을 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면세 상품 구매시 KAL 리무진 티켓을 증정하는 쏠쏠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참고하자.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www.cyberskyshop.com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 dutyfree.flyasiana.com



03 싱글녀 3인의 면세 쇼핑 경험담

<질문>
 1. 주로 이용하는 면세점과 그 이유는
 2. 면세점에서 ‘이것’사면 절대 후회 안한다!
 3. 면세점에서 ‘이것’사면 후회할 수도 있다!
 4. 면세점 이용시 나만의 노하우

정세영(홍콩관광청 대리)
1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 VIP 카드로 할인받아 결제하는 것이 그 어디보다 싸다. 신용카드사와 제휴된 곳도 꽤 있어서 할인 쿠폰들을 잘 챙기면 된다. 인터넷면세점은 쿠폰을 많이 주고 출국하기 전날까지 아주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2 화장품, 헤어 관련 제품. 키엘의 헤어팩은 백화점에선 너무 비싼데 면세점에선 싸서 항상 구매한다. 예전에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멀버리 베이스워터백을 83만원에 구매. 일정 금액 이상 사면 주는 100달러짜리 쿠폰과 오케이캐쉬백 적립금까지 탈탈 털어서 완전 싸게 ‘득템’했다. 백화점에서는 150만원대, 런던, 파리, 뉴욕은 90만원 대로 알고 있다.
3 환율이 높을 때는 면세점 화장품이 백화점 가격보다 비싸기도 하다. 시기를 잘 맞춰서 사야 한다. 공항면세점에서 사는 아이템들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다.
4 특히 인터넷면세점 처음 가입고객, 환율이 높을 때 미친듯이 발행했던 쿠폰들. 이메일을 통해서 항상 업데이트 해주므로 잘 봐두면 된다. 인터넷에서만 보고 사면 안 된다. 시내면세점에 들러서 물건을 체크해 보고 고려 또 고려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한다.

김연정(<애비뉴엘> 에디터)
1 시내면세점의 경우 롯데백화점 면세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롯데 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하고, 기존에 있던 롯데 상품권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좋다. 이때는 공항면세점에 비해 물건이 다양하고 다른 아이템과 비교하기도 비교적 쉽기 때문에 가방, 지갑, 신발 등의 아이템을 주로 구매한다. 상품에 이상이 있을시 바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기다렸다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좋다.
2 주류와 화장품. 일단 주류의 경우 위스키나 샴페인 등을 시중보다 적게는 30%, 많게는 5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화장품의 경우엔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상품, 대용량 상품이 있는데,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제품 혹은 믿을 만한 브랜드라면 그 기회를 이용해 구매하면 좋다. 또 공항 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주로 여행용 키트를 선물로 주는데 출장, 여행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만약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내국인 면세점을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3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할 경우엔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공항이나 시내 면세점보다 환율에서 이득을 보기 때문인데, 아이템이 많지 않다는 것이 흠이지만 대신 지인들에게 선물할 향수나 립글로스, 립스틱, 주류 등을 사기엔 좋은 조건인 것 같다. 안경을 구매하는 것은 비추! 환율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는 것 같았고 시중에서 사는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4 내가 가고자 하는 여행 목적지 혹은 호텔과 면세점 간에 협력사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엔 할인 쿠폰이 지급되거나 기존 회원에서 업그레이드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클럽메드 몰디브의 경우 신라면세점과 협력 관계에 있어 골드클럽으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할인 쿠폰을 지급받아 면세점 쇼핑에서 유용하게 활용했다. 충동구매를 하게 되면 비싸게 사거나 필요 없는 아이템을 사게 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여행 전 2~3주 여유를 두고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인터넷면세점, 시내면세점, 기내면세점 가격을 다 비교해 본 뒤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에서 사는 것이 좋다.

박유남(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대리)
1 직장인인 만큼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인터넷면세점이다. 화장품 등 직접 보고 고르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구입한다. 기내면세점의 경우 환율이 고정돼 있어 고환율일 때 효과적이라 종종 이용하며, 공항면세점은 시내나 인터넷, 기내에 없는 제품들이 많아 작은 선물(패키지 제품)을 살 때 이용한다.
2 주류와 화장품은 시중판매가보다 면세점 VIP카드, 할인 쿠폰으로 할인받고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3 귀국시 공항면세점의 경우 대부분 우리나라 면세점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특히 몰디브는 절대 싸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 사간 향수를 비교해 보니 40달러나 비쌌다. 현지 공항에서 파는 기념품 중 열쇠고리, 볼펜, 액자, 노트를 사와 선물하느니 차라리 초콜릿 같은 먹거리를 사와 친구, 동료들과 나눠 먹는 게 좋다.
4 가격대별 쿠폰을 챙겨 사용한다. 시내·인터넷면세점에서는 재구매 유도를 목적으로 제품 구매시 공항면세점 할인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저렴한 아이템 몇 가지는 미리 봐두고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Travie tip. 
외국 공항면세점, 한국보다 저렴한 이 상품을 노려라

나리타 RMK 화장품, 모리나가 캬라멜, 다시마 말이 스낵류, 기미 주근깨 약 ‘트란시노’ 등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쿠알라룸푸르 알리 커피(인삼커피)가 저렴하나 사실 시내 수퍼마켓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고 종류 다양하므로 미리 구매할 것.
방콕 로레알 제품이 서울보다 매우 저렴한데 특히 클렌징 폼, 주사 모양 콜라겐 제품, 하이드라 로션 류가 인기다. 수분크림은 여러 개 구입하면 선물용으로도 좋다. 말린 두리안 과자도 베스트 아이템.
프랑크푸르트 콘트라투벡스 등 독일 약품, 라우쉬, 허브 샴푸류 구입을 추천. 택스 환급 절차가 간단해 시내에서 명품류 구입 후 바로 현금으로 받기 용이하다.
시드니  줄리끄 핸드크림, 엘더크림 등. 어그부츠는 사이즈가 품절일 수 있으나 저렴하다.
뉴욕 라메르 제품이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 FRESH 화장품은 미국의 면세점 또는 시내 매장이 한국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다.
루이비통 제품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이 많다.
L.A 에스티로더가 한국보다 아주 저렴하고 나이트 리페어 등 한정판매 제품이 많으며 크리니크 마스크, 라메르 제품도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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