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女幸 ① 부티크 호텔-女幸 이야기, 그 여자의 엣지있는 휴식"
"여자들의 女幸 ① 부티크 호텔-女幸 이야기, 그 여자의 엣지있는 휴식"
  • 트래비
  • 승인 201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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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티크 호텔(Boutique Hotel)은 개성 있는 건축이나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콘셉트로 규모는 작지만 고객 맞춤형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일컫는다. 콘셉트 호텔(Concept Hotel) 혹은 디자이너스 호텔(Designer‘s Hotel)로 부르기도 한다.

女幸 이야기
그 여자의 엣지있는 휴식

여자들의 여행은 색달라야 한다. 여행을 사랑하는 2030 여자들의 특별한 여행을 위해 트래비가 나선다. 여자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여행을 위한 달콤새콤한 여행 레시피를 매달 제안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는 여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부티크 호텔. 규모는 작지만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최고급 서비스로 중무장한 부티크 호텔에서 ‘엣지있는’ 휴식에 취해 보자. 

  김영미 기자   자료제공  싱가포르관광청, 홍콩관광청, 마카오관광청,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메이트호텔 




◁◁◁ Seoul

탐나는 인테리어로 여심 홀리는 Mate Hotel

메이트호텔은 모든 여자들이 탐을 낼 만한 본격 부티크 호텔이다. 메이트호텔은 차(茶)를 콘셉트로 객실을 연출했다. 브라운톤으로 채색한 에스프레소룸,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민 카푸치노룸, 붉은 빛이 로맨틱한 레이디그레이룸, 여백의 미와 담백한 여유로움을 담은 백련룸, 노란빛으로 포인트를 준 레몬룸 등 차와 커피 이름을 딴 객실에서는 고유의 향기가 나는 듯하다. 은은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조명도  객실마다 다르게 설치하는 섬세함이 엿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매혹적인 객실은 VIP룸인 차이룸과 카페로얄룸. 각각 인도풍과 오리엔탈풍으로 꾸며진 차이룸과 카페로얄룸은 복층 객실, 수영장, 월풀 등으로 구성된 럭셔리한 공간이다. 널찍한 객실과 바로 이어진 프라이빗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선베드에 누워 낮잠을 자노라면, 동남아 여느 휴양지 못잖은 충만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차이룸과 카페로얄룸은 독특한 인테리어뿐 아니라 빔 프로젝터, 노래방 기계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파티나 모임에 자주 이용된다. 연예인들의 화보 촬영이나 방송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주변 볼거리: 강서구 화곡동에 자리해 주변 즐길거리가 거의 없다는 게 메이트호텔의 거의 유일한 약점. 호텔 자체를 즐기는 데에 집중하자.
객실 요금: 주중 1박 7만2,000원부터(by 호텔자바)
문의: 02-2605-1700 www.matehotel.net 


특별한 휴식에 맞춤형 서비스까지 IP Boutique Hotel
이태원에 위치한 IP 부티크 호텔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구 이태원 호텔을 인수해 전면 리모델링 한 후 지난 3월2일 선보인 젊은 호텔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머릿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IP 부티크 호텔은 국내 최초로 특1급 호텔이 부티크 호텔 시장에 진출한 사실로도 눈길을 끈다. 

일반 호텔과 부티크 호텔의 가장 큰 차이는 개성과 스타일의 유무. IP 부티크 호텔은 특1급 호텔의 자존심을 담은 최고급 서비스와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믹스했다. 지상 12층, 지하 5층, 객실 142개 규모의 IP 부티크 호텔은 로비부터 인상적이다. 체크인시 아기자기한 그네에 앉아 대기를 하고, 비밀의 가방 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꾸며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향한다. 객실 타입은 슈페리어룸, 딜럭스룸, 스위트룸 3가지로, 모든 객실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객실이 널찍한 편은 아니지만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사과, 운동화, 얼룩말 등 독특한 일러스트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다. 모든 객실에 아이팟(iPod) 스테이션, 불가리(BVLGARY) 샤워용품을 제공해 젊고 트렌디한 도시녀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IP 부티크 호텔은 맞춤형 체크인·아웃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오후 3시 체크인, 정오 체크아웃’을 원칙으로 하는 기존 호텔의 방식에서 탈피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체크인·아웃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태원의 맛집으로 급부상한 IP 부티크 호텔 1층의 카페 겸 레스토랑 아미가(Amiga)에서 뷔페를 즐기는 여유도 잊지 말자.

주변 볼거리: 여성들에게 IP 부티크 호텔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입지 때문이기도 하다. 이국적인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한 이태원에서 맛집 투어를 즐기고, 한바탕 쇼핑을 한 후 호텔에서 여유로운 밤을 보내면 알찬 도심 속 휴가가 완성된다.
객실 요금: 1박 15만7,600원부터(by 호텔패스)
카페 아미가 점심 뷔페(11:30~14:30)는 1만9,800원,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저녁 뷔페(18:00~21:30)는 4만1,000원(부가세 포함)
문의: 02-3702-8000 www.ipboutiquehotel.com

HongKong ▷▷▷

현실과 초현실 사이 The Luxe Manor 

홍콩의 관광·쇼핑·엔터테인먼트 중심지 침사추이에 둥지를 튼 ‘더 럭스 매너 호텔’은 초현실주의를 바탕으로 한 유머러스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여성 투숙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문을 열고 마주하는 로비는 현실과 초현실의 중간 지점.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로부터 영감을 받아 꾸며진 로비는 초현실의 미스터리한 세계로 들어서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샹들리에와 크리스탈 조명 등을 이용해 화려함을 뽐내면서도, 홍콩인에게 인기 좋은 중국 만화 <Old Master Q>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홍콩의 전통과 정신까지 영리하게 담았다. 

호텔 전반은 홍콩스러운 스타일에 유러피언 감각을 더했다. 더 럭스 매너 호텔은 153개의 객실과 6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호텔의 개성을 확실히 느끼고자 한다면 Liaison, Nordic, Mirage, Chic 등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스위트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스파시아(Aspasia)’는 이탈리아 화가들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우아한 벽화와 가구들로 장식돼 있으며,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된 허무주의적 예술운동 다다이즘의 영향을 받아 꾸민 바 겸 라운지 ‘다다(Dada)’도 이색적이다. 호텔의 매력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

주변 볼거리: 더 럭스 매너 호텔의 뒷골목은 ‘구룡 반도의 란콰이퐁’이라 불리는 ‘너츠포드 테라스(Knutsford Terrace)’다. 테라스처럼 생긴 좁은 골목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이곳에서 편리하게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객실 요금: 1박 134달러부터(by 호텔패스)
주소: 39 Kimberly Road, Tsim Sha Tsui, Hong Kong
문의: 852-3763-8888 www.theluxemanor.com

Macau▷▷▷

요새를 개조해 만든 우아한 호텔 Pousada de Sa~o Tiago

고성, 와이너리 등 유서 깊은 공간을 개조해 만든 운치 있는 호텔을 유럽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동양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에는 요새를 개조해 만든 호텔이 있다. 17세기 초 마카오 땅을 지배했던 포르투갈이 지은 요새에 들어선 포사다 데 산 티아고 호텔은 마카오에서 가장 매력적인 호텔이자 중요한 유적이며 문화 공간이다. ‘포사다’는 포르투갈에서 고유의 맛과 서비스 철학을 지닌 수준급 레스토랑과 호텔에 붙이는 호칭. 마카오에는 포사다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호텔이 몇 군데 있지만 그중 포사다 데 산티아고가 가장 훌륭하다고 알려져 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럭셔리 부티크 호텔 ‘포사다 데 산 티아고’는 우아하고 수준 높은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17세기 그대로 남겨진 복도를 걷고, 지어진 지 200년이 훌쩍 넘은 성당에서 기도를 한 후, 유럽 귀족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그림같은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여행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 오직 이 호텔에서만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이다.  

주변 볼거리: 포사다 데 산 티아고 호텔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마카오 타워’와 가깝다. 높이 233m, 61층으로 구성된 마카오 타워의 60층에 자리한 360카페에서는 마카오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타워에서 번지점프, 스카이워크 등 액티비티도 경험할 수 있다.
객실 요금: 1박 391달러부터(by 호텔패스)
주소: Avenida da Pepu´blica, Fortaleza de Sa~o Tiago da Barra, Macau
문의: 853-2837-8111 www.saotiago.com.mo




◁◁◁ Singapore

로컬 디자이너 8인의 상상력이 빛나는 New Majestic Hotel

레스토랑 천장에서 수영을 즐기다니.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부티크 호텔로 꼽히는 ‘뉴 마제스틱 호텔’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마제스틱 호텔 레스토랑의 천장에는 동그란 유리창이 나 있는데, 그 유리창 너머가 바로 수영장의 바닥인 것. 레스토랑에서는 둥근 창 너머로 수영장에서 노니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수영을 하면서는 레스토랑을 들여다보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뉴 마제스틱은 객실이 30개밖에 안 되는 소규모 호텔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면면은 찬찬히 훑어볼수록 여심을 움직인다. 8명의 로컬 디자이너가 각기 다른 테마로 꾸민 객실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각 객실의 콘셉트에 맞는 희귀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해 눈이 즐겁다. ‘뉴 아시아’라는 테마에 걸맞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호텔 곳곳에 장식돼 있는 것도 볼거리. 

주변 볼거리: 싱가포르의 유행 일번지 ‘오차드 로드’엔 지난해 7월 오픈한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를 필두로 백화점, 쇼핑센터가 몰려 있어, 명품부터 로컬 브랜드까지 여자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쇼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객실 요금: 1박 234달러부터(by 호텔패스)
주소: 31-37 Bukit Pasoh Road, Singapore
문의: 65-6511-4700 www.newmajestichotel.com

작지만 매혹적인 부티크 호텔 The Scarlet

유럽의 부티크 호텔을 모티브로 2004년 차이나타운에 오픈한 스칼렛은 로비부터 객실 장식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듯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고혹적인 색감과 벨벳, 실크, 샹들리에, 크리스털로 장식된 호텔 곳곳은 부티크 호텔의 표본이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일 정도. 스칼렛은 레스토랑에도 독특함을 담뿍 부여했다. 섹시를 콘셉트로 하는 레스토랑 ‘Desire’는 에로스(Eros), 슬리핑 파트너(Sleeping Partner)등의 메뉴를 선보여 재미난다. 호텔에 수영장은 없지만 3층 옥외에 자리한 ‘소다(SODA)’라는 자쿠지가 시원한 여유를 대신한다. 

주변 볼거리: 중국인은 싱가포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차이나 타운’은 초기 중국 이주민들의 생활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지역으로, 중국 특유의 분위기와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객실 요금: 1박 184달러부터(by 호텔패스)
주소: 33 Erskine Road, Singapore
문의: www.thescarlet.com

New York ▷▷▷

필립 스탁의 디자인 Hudson Hotel New york

뉴욕은 부티크 호텔의 발원지다.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호텔에 싫증을 느낀 뉴욕 호텔들은 유명 디자이너와 협력해 호텔에 개성을 부여하기 시작했는데 그 열풍을 주도한 곳이 1984년 부티크 호텔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모간스 호텔 그룹(Morgans Hotel Group)이다. 허드슨 호텔 뉴욕은 부티크 호텔 체인인 모간스의 뉴욕 호텔 중 하나로, 지난 2000년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이곳은 정통 클래식함과 세련미가 조합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뽐낸다. 

프란체스카 클레멘토의 프레스코화가 입혀진 천장과 유리로 만들어진 바닥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허드슨 바’는 뉴욕에서 가장 핫한 나이트라이프 스폿 중 한 곳.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각종 의자가 놓여진 이 시크한 바는 매일 새벽까지 시끌벅적 하다. 또 15층 스카이테라스에서 탁월한 뉴욕 시내 뷰를 만끽할 수 있으니 하룻밤 숙박하지 않더라도 허드슨 호텔의 특별함을 쉽게 맛볼 수 있다. 일반 객실이 작다는 건 단점.  

주변 볼거리: 뉴욕에 처음 방문한 여성들에게 최적의 위치. 미국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공원인 ‘센트럴 파크’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브로드웨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카네기 홀, 링컨 공연예술센터 등 문화예술 공간과도 가깝다.
객실 요금: 1박 43만원부터(by 호텔자바)
주소: 356 west 58th street New York, NY 10019
문의: 212-554-6000 www.hudson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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