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쿠리쿠 3현-This is Hokuriku! 호쿠리쿠 3현을 가다
일본 호쿠리쿠 3현-This is Hokuriku! 호쿠리쿠 3현을 가다
  • 트래비
  • 승인 201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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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자와 교쿠센엔의 다실. 정성스레 차를 준비하고 있다 2 바다 위에서 기암들을 구경할 수 있는 후쿠이현의 도진보 유람선 3 가나자와 교쿠센엔의 300년이 넘은 소나무



호쿠리쿠 3현을 가다

따사로운 햇살과 드넓은 들판, 진초록의 향나무 숲을 지나면 저 멀리 바다가 한가득 들어오는 곳, 아직은 조금 생소하지만 풍요로운 자연만큼이나 소박한 여유로움과 전통의 향기를 지닌 일본 호쿠리쿠 지역. 그런 정취에 일본의 알프스를 품은 다이내믹한 풍광과 맛있는 해산물까지 갖추었으니 무엇을 더 바랄까.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진 호쿠리쿠의 3현으로 떠나 보자.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명희  
취재협조  호쿠리쿠관광진흥회, 후쿠이현·이시카와현·도야마현 관광연맹, 위드재팬투어 02-566-2734



바다 냄새 물씬  후쿠이현

세계적인 경승지 
도진보

후쿠이현을 찾는 이들이 반드시 찾는 도진보(東尋坊)는 후쿠이의 상징적 존재이자 세계 3대 주상절리 해안 중 하나다. 넓게 펼쳐진 바다에 오랜 시간에 걸친  화산 활동과 동해의 거친 파도가 만들어낸 기둥 모양의 바위 절벽은 1km에 달하는 길이와 25m의 높이만으로도 압도적이고, 바다 위를 휘휘 도는 매가 도진보의 역동적인 경관에 멋을 더한다. 겨울에는 부서진 파도가 거품상태로 암초 사이에 모였다가 돌풍에 흩어져 날아오르는 ‘파도의 꽃’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볼 수도 있다고. 유명한 경승지답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 이들에게 도진보 유람선(요금 1,200엔)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계단을 내려오면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약 30분 동안 탁 트인 바다 위에서 여러 기암을 돌아볼 수 있다. 

후쿠이현은 해산물이 풍부하고 특히 게 요리가 유명하므로 도진보 주변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수산물 시장을 들르는 것도 좋다. 생각보다 맛이 좋은 오징어먹물 아이스크림(약 300엔)도 추천 간식.
가는 방법: 에치젠철도 산코쿠역에서 쿄호쿠버스 도진보행으로 10분

후쿠이의 자연을 마시다 
후나키 사케 양조장

일본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각 지역의 술을 맛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 곳곳에는 전통을 이어가는 양조장들이 있다. 강과 바다, 산까지 근접해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진 후쿠이에서는 어떤 사케를 맛볼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후나키(舟木)  사케 양조장의 입구에는 동그란 공 모양의 무언가가 달려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것은 ‘사카바야시’라고 해서 새 술이 나오면 삼나무 잎으로 공을 만들어 달아놓는 것으로 새 술이 나옴을 알림과 동시에 잎의 초록빛이 점점 바래 감에 따라 술도 맛있게 익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니 참으로 낭만적이다.

사케 공장 견학은 약 1시간이 걸리는데, 고즈넉한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는 고택 내부에서 후나키 사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 것으로 견학은 시작된다.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롭게 설명을 듣고 난 후에는 사케 공장을 견학할 차례다. 술 저장 시기 동안에는 공장이 가동되지 않지만 직접 공장 설비를 돌아보며 만드는 과정을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견학의 마지막은 사케 시음. 깨끗한 후쿠이의 자연과 실력 있는 장인이 함께 만들어낸 다양한 사케들을 맛볼 수 있다. 시음 후 구입도 가능한데 그중 블루베리 사케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주소: 福井懸福井市大和田町46の3の1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일요일 휴관)
문의: 0776-54-2323 www.funaki-sake.com




1 세계 3대 주상절리 해안인 도진보 2 후나키 사케 양조장의 숍 3 후나키사케 4 메가네 뮤지엄의 귀여운 안경 핸드폰 액세서리들 5 메가네 뮤지엄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안경을 만들 수 있다 6 메가네 뮤지엄의 다양한 안경들


나만의 안경 만들기 
메가네 뮤지엄

후쿠이현의 사바에(鯖江)시는 일본 안경테의 95%를 생산할 만큼 일본 안경 산업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메가네 뮤지엄(Megane Museum)’은 그런 후쿠이현에 위치한 25년 전통의 안경 박물관으로 최근 리뉴얼되어 내부가 깔끔하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안경 체험공방이 있다는 사실인데 재료부터 디자인, 공정까지 직접 참여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안경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물론 마무리 작업은 전문가가 맡아서 해준다. 안경 만들기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핸드폰 줄 액세서리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약 20분이면 핸드폰에 걸 수 있는 귀여운 안경 모양의 액세서리를 완성할 수 있으니 기념품으로도 좋을 듯. 안경 숍과 갤러리도 있어 최고의 품질과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하고 모던한 안경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소룡이나 울트라맨이 쓴 안경 등 유명한 안경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주소:  福井懸鯖江市新橫江 2-3-4 めがね會館  
운영시간: 오전10시~저녁 7시(화요일 휴관)  안경 만들기 체험 1만7,850엔(약 6시간 소요되나 이후 마무리 작업이 있으므로 우편으로 받는 것도 방법)  핸드폰줄 안경 만들기 체험 300엔(약 20분)
문의: 0778-42-8311 www.megane.gr.jp/museum


Accommodation.

후쿠이 아와라 온천마을에 위치한 ‘미마츠(美松)’
애절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예스럽고 정갈한 분위기의 료칸. 비단잉어가 뛰어노는 멋스러운 정원이 로비의 통유리를 통해 한눈에 들어온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가이세키 요리도 먹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어 보자. 
문의 0776-77-2600 www.mimatu.net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이시카와현

천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지 
야마시로 온천 마을

마을 전체가 평화롭고 조용한 야마시로 온천 마을은 호쿠리쿠 지역의 60여 온천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약 1,300년 전 한 승려가 수행 길에 상처 입은 까마귀가 날개를 치료하던 웅덩이를 발견, 지금의 야마시로 온천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만화 <맛의 달인>을 통해 알려진 도예가이자 미식가인 로산진도 이곳에서 머물며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과 교류했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곳에 막 도착했다면, 온천을 하기에 앞서 자분자분 마을을 둘러보자. 마을 대중탕인 요쿠덴 온천을 지나 걷다 보면 로산진이 간판을 만든 ‘쿠다니야키 전시관 스다세카’에서 선명한 채색이 특징인 우아한 일본 도자기, ‘구타니야키’를 감상할 수 있다. 연분홍색 건물이 예쁜 ‘하즈치오가쿠도’는 야마시로 온천 마을에서 유명한 카페이자 선물가게로 가까운 목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커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야마시로 온천의 1,300년 역사를 함께 한 사찰 ‘약왕원온천사’도 들러 볼 만한 곳이다.  



1 아라야 도토얀 입구 2 다치바나 시키테이 욕탕 3 시로가네야 내부 4 베니야무카유 객실내부


야마시로 온천 마을의 료칸 

야마시로 온천 마을의 대표적인 료칸은 현존하는 료칸 건물로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시로가네야(白銀屋). 로산진이 머물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현대적 디자인과 전통미가 어우러진 곳으로, 로산진의 철학이 담긴 특별한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문의 0761-77-0205  www.shiroganeya.co.jp

다치바나 시키테이(たちばな四季亭)는 20년 전통의 온천 료칸으로 자그마한 정원이 보이는 운치 있는 욕탕은 물론, 손잡이까지 구타니야키로 장식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로비까지 깔려있는 오동나무 바닥은 맨발로도 기분 좋게 이곳저곳을 누빌 수 있게 해준다. 문의 0761-77-0001 www.shikitei.com

아라야 도토안(あらや滔庵)은 규모는 작지만 순수 일본식 료칸으로, 큰 창밖으로 보이는 녹음이 시원스럽다. 밖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가면 비밀스레 자리잡고 있는 작은 일본식 와인 바에 닿는데, 초를 켜 놓으면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문의 0761-77-0010 www.araya-totoan.com

조금 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료칸을 찾는다면, 녹음에 둘러싸인 별장풍의 료칸 베니야무카유(べにや無何有)를 찾을 일이다. 를레샤또(세계 최고급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체인)멤버이기도 한 이 곳은 17객실 모두에서 넓은 정원을 보며 노천탕을 할 수 있다. 요가 클래스가 진행 중인 메디테이션 룸, 아담한 라이브러리, 설치 미술품 등 료칸 곳곳에서 모던함이 느껴져 허니무너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문의 0761-77-1340 www.mukayu.com
야마시로 온천 마을 여행상품 문의 (주)르·메이에르 여행사02-761-8677

에도 시대를 걷다 
가나자와

‘작은 교토’로 불리는 가나자와는 경제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꽃 피운 전통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화려한 아름다움과 에도시대의 고풍스러움이 남아있는 곳이다. 하루쯤은 가나자와의 곳곳을 산책하며 이 우아한 옛 도읍을 만끽해 보자. 

교쿠센엔(玉泉園)은 켄로쿠엔의 수림을 배경으로 하여 산기슭의 경사면을 이용해 만든 정원이다. 정원 내 350년 된 커다란 소나무는 정원을 만든 한국인이었던 초대 나오카타가 고향을 그리워해 가져온 것이라는 이야기에 이곳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정원 내 빽빽한 거목들과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좋은 돌들이 잘 어우러져 운치를 자아낸다. 다실에 들어가기 전 경건하게 손 씻는 것부터 시작되는 정통 말차 다도 체험도 해보자. 영어로도 설명을 해준다. 

입장료: 성인 500엔, 말차 체험 요금 별도  
개원시간: 오전 9시~오후 4시(12월 초순~3월 초순 휴원)  문의: 076-221-0181

전통의 향기 물씬 풍기는 가나자와 산책에 가장 어울리는 차림은 역시 기모노다. 가가유젠(加賀友禪)전통산업회관은 이런 여자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만한 곳으로, 일본 정서가 담긴 염직기법인 가가유젠 작품을 감상하는 것부터 기모노 체험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기모노 체험은 2,000엔(입장료 300엔 포함)으로 착용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사진엽서까지 만들어 준다. 기모노를 입고 산책 나가는 것도 가능하며 1시간에 4,500엔.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매주 수요일 및 연말연시 휴관)
문의: 076-224-5511 www.kagayuzen.or.jp

가나자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이바라키현의 카이라쿠엔(偕樂園), 오카야마현의 코라쿠엔(後樂園)과 더불어 ‘일본 3대 정원’으로 불리는 켄로쿠엔(兼六園)이다. 300여 년 전 당시 번주가 별장정원으로 만든 것이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다이묘 정원이 되었다. 각 계절에 따른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꽃들과 정원 내를 굽이굽이 흐르는 곡수와 연못, 분수 등 다양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켄로쿠엔에 이웃한 가나자와 성 공원에서는 하얀 지붕을 얹은 이시카와몬 등의 유적을 볼 수 있다.
입장료: 성인 300엔  
개관시간: 오전 7시~오후 6시(3월1일~10월15일) 오전 8시~오후5시(그 외 기간) 연중무휴  
문의 076-234-3800

저녁 무렵 게이샤가 연주하는 샤미센과 북소리가 나지막히 흘러나오는 히가시차야가이(ひがし茶屋町)는 가나자와가 이시카와현의 교토라고 불리는 이유를 느끼게 해주는 일본 전통 찻집거리다. 마치 시간을 돌린 듯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거리는 옛날 가나자와의 명동으로, 화려한 예능 문화와 전통공예를 꽃 피우며 번성했다고. 오늘날에도 가나자와에서 생산되는 금박은 일본의 금박 중 99%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금박 체험이나 다양한 금박 제품을 보고 싶다면 하쿠자(箔座)를 찾자. 화려한 금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금박 체험도 가능하다.
하쿠자 관련 문의 076-251-8930



5 가가유젠에서는 다양한 가가유젠 작품 감상도 가능하다 6 잘 가꿔진 교쿠센엔의 풍경 7 가자나와 켄로쿠엔의 아름다운 꽃들 8 에도시대의 낭만이 느껴지는 히가시차야가이

Accommodation.
야마시로 온천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면 다음 날은 가나자와에서 묵는 것도 좋겠다. ANA 크라운 프라자 호텔(ANA Crowne Plaza Hotel Kanaza -wa)은 가나자와 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밝은 분위기와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곳 외에도 역 근처에는 큰 호텔들이 많고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이시카와현 관광 종사자들의 친절 덕에 관광이 더욱 즐겁고 수월해질 듯.


웅장한 자연을 느낀다  도야마현


자연의 대 파노라마 구로베 협곡 열차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도야마현의 산악관광루트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다. 그중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 구로베 협곡을 통과하는 토롯코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먼저 우나즈키(宇奈月)역으로 가야 한다. 원래 자재운반용으로 생긴 철도는 그 역할을 다하고 관광용으로 변신, 41개의 터널과 22개의 다리를 건너며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산 속에 자리잡은 우나즈키역 주변은 꽃으로 장식된 초록색 지붕의 집과 곧 비를 뿌릴 듯 흐린 하늘 때문인지 스위스 어느 곳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드디어 창이 없는 오픈 열차를 타고 목적지인 케야키다이라(木擧平) 역으로 출발. 목적지까지는 20.1km, 약 1시간 반이 걸리지만 지루하기는커녕, 야속하리만치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손들이 분주하다. 다리 밑으로 힘차게 흐르는 구로베 강과 싱싱한 녹색으로 빛나는 침엽수림에 비가 와 짙은 물안개가 끼자 신령한 기운까지 감도는 듯했다. 중세 고성처럼 생긴 ‘신야나가와라발전소’나 산줄기를 흐르는 폭포, 만년설 등이 풍경에 다양함을 더하고, 중간중간 잠깐씩 정차하는 역들에서 반갑게 손을 흔드는 관광객들과 유니폼을 갖춰 입은 역장님의 인사는 열차여행을 더욱 근사하게 만든다. 종착역인 케야키다이라 역에는 식당이 있어 허기를 달랠 수 있고, 전망대에 위치한 족탕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다. 



1 거친 협곡을 내달리는 토롯코열차 2 케야키다이라 전망대에서 본 풍경 3 옛날 방식의 약 제조 방법을 시연해 주고 있다

도야마의 맛  마스즈시

마스즈시(ます壽司)는 도야마의 특산물이자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송어스시다. 송어의 맛도 맛이지만 생김새가 우리가 흔히 보는 ‘스시’의 모습과는 달라 재미도 더한다. ‘코코로(こころ)’는 도야마에 위치한 마스즈시 상점으로 미리 예약하면 직접 마스즈시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대나무 틀에 대나무 잎을 깔고 초밥을 채운 뒤 송어 슬라이스로 덮으면 거의 완성, 나중에 먹을 때는 파이처럼 잘라 먹으면 된다. 완성된 마스즈시 대나무 틀 위에 메시지나 이름을 적을 수 있으므로 선물로도 좋을 듯. 단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이틀 내에 먹는 것이 좋으며 체험료는 1,300엔.
문의 076-491-3373 www.sasayosi.com

도야마 산업의 기반 도야마 ‘약’ 

일본인들은 ‘도야마’하면 약 상인의 이미지를 떠올릴 정도로, 도야마의 약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도야마 산업발전의 기반이 된 산업이다. 300년 전부터 마을 가가호호를 돌며 약을 판매하던 약 상인들과 약방은 현재 제약회사 80여 개를 가지고 있는 도야마의 저력이 됐다. ‘이케다야 야스베 약방(池田屋安兵衛商店)’은 도야마 약의 오랜 역사를 보여 주는 약방으로 옛날 전통가옥식 건물과 옛날 방식 약 제조 기구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대표적인 약은 단연 ‘한곤탕’. 복통, 속 쓰림이나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죽은 사람도 살리는 약’이라는 뜻을 가졌다니 이 약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문의 076-425-1871 www.hangontan.co.jp


Travie tip.
여름이라도 산 속으로 들어가는 열차라 서늘하다. 가벼운 덧옷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멋진 풍경을 감상하려면 우나즈키역에서 출발할 때는 오른쪽, 돌아올 때는 왼쪽에 앉는 것이 좋다.
열차 운임: 우나즈키-케야키다이라 구간은 성인 1,660엔, 소인 830엔(창이 있는 특별열차는 추가   운임 있음)
문의 765-62-1011
www.kurotetu.co.jp

Travie info.
인천에서 이시카와현 고마츠 공항과 도야마현 도야마 공항 구간이 운항되고 있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40분. 도쿄에서 도야마까지 기차로 3시간11분, 가나자와(이시카와 현)까지 3시간48분, 후쿠이까지 3시간24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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