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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호주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골드코스트에서 즐기는호주의 모든 것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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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광활한 대륙과 아웃백 체험, 캥거루·코알라 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 우리들이 호주를 여행할 때 상상하는 이미지는 몇 가지로 집약된다. 한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호주를 구석구석 다니며 이 모든 것을 체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호주 최대의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에는 이 모든 요소를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 단지가 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를 합쳐 놓은 것처럼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빌리지 로스쇼 테마파크’의 매력을 소개한다.  

  최승표 기자   사진제공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 & 어트랙션 www.myfun.com.au




1 시월드는 골드코스트의 중심지인 서퍼스파라다이스에 인접해 있는 테마파크다 


시월드, 골드코스트의 확실한 아이콘 

호주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 & 어트랙션(Village Road Show Theme Park & Attractions)은 골드코스트에만 총 7개의 테마파크를 갖고 있다. 최고의 해양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한 골드코스트의 중심지 서퍼스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는 이름처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낙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한 낙원이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빼놓지 않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시월드(Sea World)’다. 

서퍼스파라다이스에 인접한 시월드는 약 60에이커(약 7만3,000평)의 면적에 바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고래, 돌고래, 듀공 등 호주에 서식하는 바다 동물 외에도 북극곰, 펭귄 등 1만 마리가 넘는 동물은 시월드의 자랑이다. 가오리, 바다표범, 돌고래 등을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도 인기가 많다. 매년 6~11월에 즐길 수 있는 고래 관람, 골드코스트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헬기투어도 있다. 

보다 스릴 넘치는 체험을 원한다면 호주 최대의 워터파크인 ‘웨트앤와일드(Wet’n Wild)’가 적합하다. 호주 최장, 최고속의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파도풀도 갖추고 있어 골드코스트의 환상적인 날씨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양털도 깎아 보고, 영화 촬영소도 구경하고


시월드와 웨트앤와일드에서 바다를 테마로 한 놀이를 즐긴 것으로는 부족하다면 호주에서만 체험이 가능한 전혀 다른 콘셉트의 테마파크에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 ‘파라다이스 컨트리(Paradise Country)’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코알라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을 농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양털 깎이 체험은 가장 인기가 많다. 최근 한국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아웃백 스펙타큘라(Outback Spectacular)’는 호주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버라이어티 공연을 제공한다. 영화와 뮤지컬의 요소가 결합된 공연은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도 제공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저녁식사와 입장권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도 있다.   

미국의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연상시키는 ‘무비월드’는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제작과정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테마파크다. 남반구에서 유일한 영화 테마파크라는 사실도 이채롭다. 배트맨, 벅스 바니 등 수많은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슬아슬한 할리우드 스턴트 드라이브 공연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빌리지 로드쇼는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도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지만 골드코스트 지역을 한국에 알리는 데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은 빌리지 로드쇼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매니저는 “시월드가 한국인에게 알려진 것은 10년 전부터이지만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조만간  시월드에 들어설 캐스트어웨이 베이(Castaway Bay)는 한여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눈과 얼음으로 구성된 공간을 선보이고, 웨트앤와일드에서는 초고속 워터 슬라이드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피 매니저는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골드코스트의 테마파크”라며 모든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호주 최대의 테마파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 파라다이스 컨트리에서는 호주 전통의 농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3 아웃백 스펙터큘러에서는 호주의 역사를 내용으로 한 버라이어티 공연을 볼 수 있다 4 시월드는 가오리를 비롯한 해양생물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5 와일드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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