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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의 재발견_나가사키현-숨어서 키운 믿음의 땅 나가사키 순례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11.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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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고토의 중심부인 고토시에는 무사의 거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일본여행의 재발견_나가사키현
숨어서 키운 믿음의 땅 나가사키 순례기

나가사키(長崎)항을 둥그렇게 감싸 안은 야트막한 산등성이에 장난감처럼 집이 놓여 있다. 산 중턱에만 있어도 오가기 힘들겠다 싶은데, 도대체 무슨 까닭으로 기어이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토록 불편한 곳에 자리한 것일까? 유난히 사연 많고 눈물도 많은 땅, 나가사키의 속살을 차분하게 들여다본 3박4일의 순례길.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성화주   
취재협조  나가사키현관광연맹 www.nagasaki-tabinet.com


천주교의 전파와 시련의 흔적

나가사키시는 부산을 빼닮았다. 항구 도시라는 것 외에 도시의 생김도 꽤나 닮았다. 부산의 그 유명한 산복도로를 따라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만들어낸 이채로운 풍경을 이곳 나가사키시에서도 볼 수 있다. 무슨 이유에서건 살던 곳을 떠나 이 도시로 합류한 외지인들은 살기 좋은 평지에  미처 자리잡지 못했다. 지금의 도시 풍경에는 그들이 하나둘 모여 높은 지대를 꾸역꾸역 개척해 가며 둥지를 튼 시간과 역사가 깃들어 있다. 부산과 나가사키, 두 곳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다. 

작은 어촌 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 1570년, 나가사키가 일본의 유일한 개항항으로 지정되고부터다. 일본 본토가 완전히 문을 연 것이 1853년이니까 300년 정도 빠른 셈이다. 옛 조선에서도 그러했듯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나가사키 사람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건 천주교의 전파였다. 현재 일본의 천주교 인구는 40만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0.4%가 채 되지 않는데, 그중 1/10이 나가사키현에 거주하고 있다. 나가사키시를 비롯한 사세보(佐世保), 히라도(平戶), 고토(五島) 등 주변 섬을 여행할 땐 신자가 아니더라도 개항의 역사와 천주교를 그 중심에 두어야 할 것이다.

나가사키항 근처는 개항 당시 막부(幕府)가 급하게 조성한 외국인 거류지다. 과거 네덜란드인이 거주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산책하다 보면 ‘오란다(オランダ, 네덜란드의 일본식 표기)’라는 단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집인 ‘사이카이로(四海樓)’에서 시작해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오우라 천주당(大浦天主堂)에서 서양식 주택을 모아 조성한 관광명소 ‘구라바엔(グラバ一園)’으로 이어지는 도보 코스는 나가사키 개항의 역사를 여실히 보여준다. 

오우라 천주당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의 성당인데,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서양식 건축이 국보로 지정된 건 이곳이 유일하다. 아치형 천장, 재단의 구성 등 성당 내부는 평범한 편이다. 다른 게 있다면, 창 너머로 보이는 일본식 조상묘의 경관, 스테인드 글라스가 매우 단순하고 기하학적이라는 것 정도. 그럼에도 성당 앞은 언제나 단체 관광객으로 붐빈다. 단순하고 소박한 외관 뒤에 깃든 가슴 뭉클한 역사적 의의 때문이다. 나가사키 개항 후 천주교가 전파되었지만 1614년 금교령이 내려진다. 그때부터 이곳에선 ‘가쿠레 기리시탄(かくれキリシタン, 잠복 그리스도인)’이라는 독특한 비밀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일본에서 천주교도를 뜻하는 ‘기리시탄’은 포르투갈어 크리스타오(christao)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자로 ‘절지단(切支丹)’으로 쓴다. 오우라 천주당은 250여 년간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던 기리시탄이 그 존재를 처음 알린 곳이다. 

한국 기독교 탄압의 역사 못지않은 모진 시간을 견뎌낸 기리시탄의 흔적은 나가사키현 곳곳에서 발견된다. 고달픈 역사는 나가사키 순교의 상징인 ‘26인 순교 기념비’가 있는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1592년 교토와 오사카에서 붙잡힌 기리시탄은 주민 대부분이 천주교를 믿고 있는 나가사키로 끌려와 처형당한다. 순교비가 세워진 니시자카(西坂) 언덕은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위치로, 당시 나가사키 주민들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처형되는지 똑똑히 지켜보았다. 공식 기록에 의하면, 최초의 26인 이후로 이 언덕 일대에서 550여 명이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1 오우라 천주당 내부의 아치형 천장과 제단 2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 레스토랑‘사이카이로’에서 내려다본 언덕길 초입. 저 언덕길을 오르면 오우라 천주당이 나온다 3 나가사키로 끌려 와 죽임을 당한 최초의 순교자들


잠복 신앙의 땅 ‘고토 열도’ 

혹독한 탄압을 피해 기리시탄은 점점 더 외진 곳으로 숨어들었다. 바닷길로 100km, 나가사키항에서 고속선으로 1시간 30분을 가야 나오는 고토 열도는 가쿠레 기리시탄의 땅이다.  나가사키현 전체에 133개의 성당이 있는데, 그중 50개가 이 고토 열도에 분포해 있고, 현재 거주민의 25% 이상이 천주교 신자일 정도로 그 색채가 매우 짙다. 그래서 고토 열도는 기도의 땅, 신앙의 땅으로 불리며, 일본 천주교도에겐 반드시 가봐야 할 성지로 알려져 있다. 17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고토 열도는 크게 시모고토(下五島), 가미고토(上五島)로 나뉘고 일반적으로 시모고토의 도자키 천주당(堂崎天主堂)에서 고토 열도 순례를 시작한다. 

시모고토의 관문인 후쿠에항(福江港)에서 차로 20분을 달리면, 아름다운 바닷가에 면한 도자키 천주당에 닿는다. 당시 신자들은 대부분 배를 타고 미사를 보러 왔기에 성당은 바다를 향해 있다. 1908년 빨간 벽돌로 개축한 이 성당은 현재 미사를 드리는 공간이 아닌 기리시탄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잠복 신앙의 흔적을 좇아 온 신자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무엇 하나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기리시탄은 밥그릇 바닥에 십자가를 새겼고, 낯선 관음보살상을 놓고 동자에는 예수, 관음보살에는 성모마리아를 투영시켰다(이 특이한 유물을 ‘마리아칸논(マリア觀音, 마리아관음)’이라 부른다). 

역사 자료 외에 눈여겨봐야 할 것은 도자키 천주당의 스테인드 글라스에 피어 있는 동백꽃이다. 천주교에서 자선과 순교를 뜻하는 장미를 이곳에선 동백꽃이 대신하고 있다. 동백기름, 동백비누가 특산품일 정도로 고토 열도에 흔하게 피는 꽃이 동백이다. 서구 선교단체와 교류가 끊긴 터라 장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었던 사람들은 쉬 볼 수 있는 동백꽃으로 장미를 대신했고, 동백의 단단한 열매가 그들의 견고한 신앙심과 꺾이지 않는 의지와 통한다 생각했다. 그 전통이 개항 후에도 남아 고토 열도의 성당에선 동백 문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자키 천주당으로 가는 길은 멀미가 날 정도로 구불구불하다. 다다르기 어려운 땅, 자연 속에 파묻힌 곳을 선택한 건 가쿠레 기리시탄의 생존과 연결된 문제였다. 수십년 전까지 도로도 없이 오직 배만이 오갈 수 있는 오지 중의 오지, 깊은 산중에 누군가 살포시 얹어 놓은 듯한 성당의 입지가 잠복 신앙의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섬의 가장자리로 난 해안도로를 달리면 짙은 숲 한가운데 별처럼 박힌 성당이 드문드문 스쳐 지나간다. 섬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제를 최대한 활용한 실용적인 성당들이다.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제각각 다른 모습이다. 섬의 서쪽으로 향하면 고토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다카하마(高浜)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눈에 들어오고, 깎아지른 낭떠러지 위에 서 있는 새하얀 오세자키(大瀨崎) 등대도 조망할 수 있다. 손대지 않은 원시 자연과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있는 성당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감탄할 만하다.


4 오우라 천주당 전경 5 요붉은 벽돌로 된 도자키 천주당 6 고토시에 위치한 미이라쿠 성당은 1880년 건립되었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모자이크 그림이 인상적이다 7 도자키 천주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는 동백이 새겨져 있다 8 도자키 천주당 가는 길. 아름다운 바닷가를 끼고 성당이 자리한다


일본에서도 오지 ‘가미고토’

시모고토에서 가미고토까지는 배로 이동하는데, 주요 항구인 나라오항(奈良尾港)까지 고속선으로 30분이 걸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미고토는 시모고토보다 더 원시적이다. 서울에서 로밍해 온 휴대폰 안테나도 한두 개밖엔 서질 않는다. 뭍에서 멀기도 멀고, 교통도 여전히 불편한 곳이라 외지인의 손을 많이 타지 않은 땅이다. 그걸 반증하듯, 여기엔 아직까지 가쿠레 기리시탄의 전통을 이어 오는 신앙 공동체가 비밀스럽게 자리한다. 1873년 종교의 자유를 얻은 가쿠레 기리시탄은 대부분 보편 천주교회로 복귀했다. 하지만 와카마쓰섬(若松島)에는 여전히 잠복한 상태로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신앙생활을 지키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조상의 가르침, 옛 전통을 쉬 버릴 수 없다는 대단히 일본적인 마인드가 기리시탄의 믿음과 결합한 매우 특이한 경우다. 천주교도임을 밝힐 수 없어서 시작된 잠복 신앙이 일종의 토착신앙화되어 천주교와는 별개의 종교가 된 셈이다.
 
이들은 성당에 가지도 않고, 1년에 단 3번 ‘쵸오가다(가쿠레 기리시탄 공동체의 우두머리. 성직자의 역할을 하며 최고의 권위를 가진 자)’의 집에 모여 기도를 드린다. 쵸오가다의 지위는 세습되는데, 현재 이 마을의 쵸오가다는 9대째라고. 이들의 조상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바닷가 한가운데의 기리시탄 동굴 은신처도 여전히 보존되어 있다. 파도가 평소보다 약간만 높아도 아예 접근할 수 없는 험한 지대에 위치해 과거의 아픔을 상기시킨다. 천주교로 복귀하지 않은 가쿠레 기리시탄 공동체는 가미고토를 포함해 현재 3곳 정도에 남아 있다고 한다. 

시모고토보다 더 복잡한 해안선, 더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가미고토의 좁고 길게 뻗은 지대를 따라 성당이 빈틈없이 일렬로 분포하며 북단의 오지카지마(小値賀島)에까지 성당이 하나 세워져 있다. 시모고토에서처럼 이곳 역시 성당은 닿기 힘든 깊숙한 곳에 있고, 그 주위로 기리시탄 부락이 형성되어 있다. 바다와 가깝고 생계에 유리한 만(灣) 주위는 오래 전부터 이곳에 뿌리를 내린 불교도의 마을이고, 나중에 이주해 온 기리시탄은 산중에 터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점점이 뿌려진 그저 고요해 보이는 성당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었다. 다이노우라 교회는 사무라이들이 칼날을 시험한다는 명목으로 태아를 포함한 6명의 신자를 살해한 아픈 기억이 있다. 50여 개가 넘는 나가사키현의 교회를 지은 대목공 데쓰카와 요스케가 7년 가까이 공을 들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완성도 높은 건축인 가시라가시마 천주당(頭ヶ島天主堂),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리스트에 등재된 아오사가우라 천주당(靑砂ケ浦天主堂) 등 며칠을 머물러도 모자랄 순례지는 고토 열도를 여행지 그 이상으로 만든다.


1 사무라이가 6명의 천주교 신자를 칼로 벤 슬픈 역사가 있는 다이노우라 교회 2 동중국해를 향해 오롯이 서 있는 오세자키 등대. 새하얀 등대가 검푸른 바다색과 대조되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낸다 3 아오사가우라 천주당(靑砂ヶ浦天主堂)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균형 잡힌 내부 4 와카마쓰섬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가쿠레 기리시탄의 묵주


Travie tip.

찾아가는 길┃인천-나가사키 간 직항편은 매주 월,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델타항공, 대한항공 코드셰어 편). 후쿠오카까지는 하루 5회 이상 비행편이 있다.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까지는 차로 2시간 30분,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린다.
↘나가사키시에서 고토 열도로의 이동은 고속선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고토시(五島市, 시모고토의 중심지)는 후쿠에항을, 신가미고토쵸(新上五島町, 가미고토의 중심지)는 나라오항을 주로 이용한다. 나가사키항에서 걸리는 시간은 고속선으로 1시간 30분, 여객선은 3시간 양쪽 모두 같다. 운항시간, 횟수는 계절에 따라 다른데 보통 하루 3편 정도 있다.
(주)규슈상선┃홈페이지 www.kyusho.co.jp 
문의 095-822-9153

현지 교통편┃나가사키시에서는 트램과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관광 명소 대부분이 중심부에 모여 있어 트램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거리에 관계없이 한 번 탑승하는 요금은 100엔. 하룻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일 승차권은 500엔이다.
노선 정보 www.nagasaki-tabi.com/traffic/list.action
↘고토 열도를 자유롭게 돌아보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산간 지역인데다 성당 대부분이 외진 곳에 위치한다. 고토 열도는 전기 자동차를 렌터카로 도입한 에코 아일랜드다. 섬 내에 충전설비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EV Project Office┃홈페이지 www.pref.nagasaki.jp/ev/ev&its 
문의 095-895-2691

먹을거리┃나가사키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나가사키 짬뽕이다. 사이카이로(四海樓)는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 집이다. 가난한 중국 유학생들에게 영양이 풍부하고 값싼 요리를 먹이기 위해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첫선을 보인 건 무려 100년도 넘은 1899년. 나가사키항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여서 더욱 좋다. 짬뽕 가격은 종류에 따라 900~1,000엔.
사이카이로┃문의 095-822-1296 
가는 법 오우라 천주당 트램 정류장에서 도보 3분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오후 5시~9시

↘고토의 대표 먹거리인 고토 우동은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힌다. 동백유를 반죽에 넣는 것이 특이한데, 덕분에 가늘지만 찰기 있는 면발이 만들어진다. 반죽이 다 되면 지름 2~3cm 굵기로 면을 준비한다. 이 면을 지름이 0.5cm 가량 되도록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잡아 당긴다. 잡아 당긴 면으로 두 개의 긴 막대가 꽂혀 있는 거치대에 8자를 그려 가며 채운다. 이 작업을 ‘가케바(がケバ)’라고 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국수가락으로 채워진 막대를 양 옆으로 잡아당겨 면을 더욱 가늘게 만들고 건조시켜 완성한다. 가미고토 신가미고토쵸의 아리카와(有川) 지구에 고토 우동 만드는 법을 체험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우동 마을이 있다. 식사를 포함한 체험료는 2,000엔이다.
고토 우동 마을┃문의 0959-42-2655 
가는 법 아리카와항(有川港)에서 도보 1분
영업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5시(식사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2시30분)

must stay


닛쇼우칸 코요테이 Nitshoukan Koyotei
나가사키시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지대에 위치한 전통 료칸. 밤의 경치나 아침 풍경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게 없다. 가장 작은 객실이 4명은 묵을 수 있는 규모라 가족여행, 단체여행에 알맞다. 료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한 배려가 객실 구석구석에서 묻어난다. 저녁 식사로 나가사키의 명물인 싯포쿠요리를 내준다. 중식을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계량한 메뉴가 차례로 나오는데, 특이한 것은 둥근 탁자에 차려놓고 다함께 먹는다는 것. 가이세키 요리가 철저히 개별 접시로 서빙되는 것과 비교하면 일본에선 매우 독특한 형태다.
주소 5-13-65, Tateyama, Nagasaki city, 850-0007
문의 095-824-2152 
숙박료 1만9,900엔부터(2인 1실 기준, 1인 요금) 
찾아가는 법 JR 나가사키역에서 차로 15분(무료 셔틀 버스 운영)
홈페이지 www.nisshokan.com/koyotei/index.html

콘카나 킹덤 Konkana Kingdom
고토시에서 최근 오픈한 숙박 시설로, 테마파크를 연상시킨다. 넓은 부지에 독채 코티지 형태로 객실이 구성되어 있다. 2층 다락방을 침실로 꾸민 객실, 넓은 방 두 개를 가로로 이어놓은 객실 등 형태가 다양하니 원하는 스타일을 예약 전에 말하면 된다. 천연온천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소 241-3, Kamiotsu-machi, Goto city, 853-0013 
문의 0959-72-1348 
찾아가는 법 후쿠에항에서 차로 15분(무료 셔틀버스 운영) 
숙박료 코티지 타입 2만1,150엔부터(2인 1실 기준, 1인 요금) 
홈페이지 www.conkan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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