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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 “걱정마세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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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

올해 9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2% 감소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가장 방문객이 많은 한국시장의 회복이 향후 관광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셈이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일본의 안전성을 한국에 전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0월1일 부임한 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의 일성은 ‘일본은 관광에 있어 안전한 국가’라는 것이었다. 

첫 해외출장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JNTO 인센티브 상담회 행사를 찾은 마츠야마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관광의 안전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다른 국가의 경우 관광 수요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회복되기도 했지만 가장 교류가 많은 한국의 경우 회복속도가 늦다고 전한 마츠야마 이사장은 “현재 요코하마에 거주하고 있는데 주변 일본인들의 행동은 평소와 다르지 않고, 후쿠시마도 원전 20km 권역 외부는 모두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말만으로는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만큼 11월에는 전세계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초빙해 일본을 보여주는 비짓재팬트래블마트VJTM 2011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일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마츠야마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일반 여행객에 전하는 메시지에서 “한국과 일본은 오랜 역사의 교류를 나눠 왔으나 최근 동북부 지진으로 인해 감소된 것이 안타깝다”며 “일본 속담에 ‘가장  어려울 때 친구가 참된 친구’라는 속담이 있는 만큼 한국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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