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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 BEHIND] 페루와의 항공자유화, 직항노선 개설은 항공사 마음!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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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페루는 공중 도시 마추픽추로 유명하지만 항공편이 불편해 여행객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한국-페루 항공회담 결과 양국의 여객과 화물의 자유화가 이뤄졌죠. 화물은 완전 자유화, 여객은 주 14회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페루로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BEHIND. 아직은 알 수 없다

대한항공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페루 화물노선 개설 추진 중에 있지만 아직 이 노선에 여객기를 투입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한항공이 주 3회 스케줄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이미 취항하고 있어 리마에 여객기 취항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전망도 있지만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 여객기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항공의 자유화는 길을 열어 준 것뿐입니다. 국가간 문제가 해결됐지만 항공기를 운항하느냐 마느냐의 여부는 전적으로 항공사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시장 상황과 이에 맞는 수익 구조가 관건이죠. 지난해 8월1일 한국-페루 FTA가 발효된 이후 3개월간 양국간 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0% 증가했으므로 화물기의 경우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지만 여객은 아직 미지수인 것이 정답이겠네요.

FRONT. 일본 동계 전세기로 오카야마, 도쿠시마로 가는 1회성의 연말 전세기와 대한항공의 가고시마, 나가사키 노선과 아시아나항공의 아사히카와 전세기가 운항됩니다. 요즘 일본관광이 대지진 이후 방사능 유출의 우려, 1,500원에 가까운 환율, 지진 가능성 등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의외죠.


BEHIND. 불안감을 떨친다면 지금이 적기다
지난해 3월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일본여행객은 상당히 격감했죠. 그러나 지금까지 항공사들은 한국을 찾는 일본 여행객이 많았기에 출국자가 적어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 비수기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늘어나야 항공사도 노선 운영이 원활해집니다. 올해 움직이지 못했던 만큼 일본 여행 예약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바꿔 보면 일본을 원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올해가 호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한 예로 지난해 80~90만원 수준에 판매됐던 홋카이도 삿포로 에어텔 상품이 올해 1월에는 40만원대에 나왔습니다.
일본여행, 불안한 마음이 없다면 지금이 여행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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