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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oice] FAVORITES 해외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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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최승표 기자

drink
맥주도 ‘부티크’하게 마시는 시대
일본에서 7대째 내려오는 사케 제조가 ‘기우치 주조’가 만든 부티크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no Nest. 그 맛을 찾아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양조장까지 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은 그 맥주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와인 수입업체인 씨에스알와인VIN CSR에서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 4종을 국내에 선보인 것.
200년간 마르지 않은 우물물로 만든 기우치 주조의 사케는 오랫동안 일본 최고의 위상을 구축했으며, 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맥주 또한 최고의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인 라거lager 방식이 아닌 보리를 태우거나 볶지 않은 ‘에일ale 방식’으로 가공되어 향과 맛의 풍미가 깊고 부드러운 거품을 자랑한다. 맥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국제맥주대회에서 전세계 종합 챔피언을 거머쥐어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해 이후 독일, 영국, 미국에서 열린 수많은 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맥주의 반열에 올랐다.
화이트 에일(WA), 재패니즈 클래식 에일(JCA), 진저 에일(GA) 에스프레소 스타우트(ES) 4가지의 히타치노 네스트는 각기 다른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히타치노 네스트는 귀여운 부엉이가 그려진 인상적인 라벨로 ‘부엉이 맥주’라는 애칭으로 통하는데, 부엉이는 복을 부르는 행운의 상징으로 맥주를 마신 이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의도가 숨어 있다. www.thevincsr.com


dine
라스베이거스에 상륙한 마스터 셰프
‘마스터 셰프’ 등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ey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호텔에 ‘고든 램지 펍 & 그릴’을 올해 말 오픈한다. 이는 램지의 두 번째 라스베이거스 레스토랑으로 모던함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겸비한 레스토랑 & 바가 될 전망이다. 램지의 장기인 장작구이 요리와 전통적인 영국 펍 메뉴인 소시지, 으깬 감자, 피시앤칩스 등 평범한 메뉴를 비범한 맛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rt
브레멘에서 훈데르트바써를 만난다  
대담한 색풍으로 아방가르드 예술의 꽃을 피운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써Friedensreich Hundertwasser의 작품을 독일 브레멘 쿤스트할레에서 10월20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특별전시한다. <관습에의 저항, 1949년-1970년의 작품>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훈데르트바써의 활동 초기인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의 마이너 작품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건축가로도 명성이 높은 그는 ‘인간은 자연에 잠시 들른 손님’이라는 자연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독특한 화풍을 펼쳤다. www.bremen-tourism.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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