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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CAST]“첫 추위, 맞설까 피할까”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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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따사로운 햇볕이 물러나고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추위가 기세를 올리는 시기다. 가을 추위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당신.
이제는 고민보다 피할 것인지 즐길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다. 어떤 여행지가 좋을지 살펴보자.  

에디터  김명상 기자

중국
‘동양의 하와이’ 직항편 개설
볼거리 넘쳐나는 중국에서도 하이난은 신혼여행 1순위 지역으로 꼽힌다. 겨울 평균 기온이 25도 정도이며,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럭셔리 호텔은 그 자체로 매력적.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바로 가는 직항편이 없었다는 것이지만 오는 11월14일부터 티웨이항공의 하이난 산야 직행 전세기가 운항된다. 오랫동안 하이난을 꿈꿨던 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정보.

마카오
11월에 만나는 핫한 질주   
다소 쌀쌀한 추위를 마카오에서 날려 보자.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마카오에서 F3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가 열린다. 시내 도로를 활용한 기아서킷Guia circuit에서 레이스가 펼쳐지기 때문에 관중들은 더욱 짜릿한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슈마허 같은 유명 레이서도 포뮬러3F3를 거쳐 포뮬러1F1로 갔다. 그만큼 저력 있는 레이서들이 이번 경기에 참가한다는 뜻. 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는 경주로 첫 추위를 잊어 보는 것은 어떨까? www.macau.grandprix.gov.mo


얼리버드 요금을 득템하라
환상적인 열대의 섬 괌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으로 불과 4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령 휴양지다. 하지만 비슷한 거리에 있는 동남아 국가들보다 항공요금이 높아 여행 경비가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 최근 저가항공사가 괌 취항을 시작하면서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보자. 야간 출발을 선택한다면 20만원 내외의 깜짝 요금으로 훈훈한 11월을 보낼 수 있는 티켓을 득템할 수 있다.

일본
다 좋아도 찜찜해
일본 스키장은 파우더스노라 불리는 뛰어난 설질과, 스키장이 워낙 많다 보니 ‘리프트가 사람을 기다린다’는 말이 나올 만큼 한산한 것이 장점이다. 많은 스키어들이 찾았던 일본이지만 올해도 호의적일지 장담하기 어렵다. 1,400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환율이 부담일 뿐더러 여전한 방사능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다.

캐나다
스키도 얼리버드가 필요해
겨울스포츠의 성지, 캐나다에서는 11월 중순부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밴쿠버 올림픽을 개최한 휘슬러Whistler, 로키 산맥이 있는 밴프Banff의 경우 서두른다면 3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지진, 원전 사고로 말 많은 일본이 꺼려진다면 해외 원정 스키의 대명사 캐나다는 지금이 바로 이용의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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