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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oice] 12월 추천 해외편-Movie, Music ,Bike"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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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최승표 기자


Movie
호빗족이 사는 뜻밖의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으로 고국 뉴질랜드에서 기사 작위를 받은 피터 잭슨Peter Jackson 감독이 <호빗: 뜻밖의 여정>으로 또다시 애국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촬영지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한 까닭이다. <호빗>은 뉴질랜드 곳곳에서 촬영됐는데, 특별히 호빗 마을 촬영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마타마타Matamata 지역의 호비튼 무비세트Hobbiton Movie Set가 영화광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호비튼 마을은 사람 키의 반만한 난쟁이족들이 양과 소를 치며 살 것만 같은 비현실적 풍경으로 꾸며져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 등장하는 허구의 세계 ‘중간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250에어커 규모의 마을에서는 호빗들의 집과 영화 속 장면들을 볼 수 있는 가이드투어와 양떼들과 어울릴 수 있는 농장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영장이 달린 근사한 리조트에서 3코스 저녁 식사와 조식이 포함된 ‘팜스테이Farm Stay’도 즐길 수도 있다. 호비튼 마을은 뉴질랜드 북섬 최대도시인 오클랜드에서 약 168km, 로토로아에서 87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66뉴질랜드달러부터. www.hobbitontours.com


Music
뮌헨을 두들기는 드러머들의 축제
BMW의 성지로 불리는 뮌헨 ‘BMW벨트BMW Welt’가 현란한 드럼 연주로 끓어오른다. 2013년 1월부터 3월까지 열리는 BMW 재즈어워드는 5회째를 맞아 드러머에 초점을 맞춘다. 최근 재즈음악계에서 작곡가, 밴드 리더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드러머를 재발견하는 차원이다. 올해는 짐 블랙Jim Black, 안토니오 산체스Antonio Sanchez 등 6명의 드러머가 각자의 팀과 함께 참가하며, 우승자는 1만 유로(약 1,4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4월20일 개최되는 결승무대 관람권은 BMW벨트 사이트(www.bmw-welt.com)에서 내년 1월부터 구매 가능하다.            


Bike
미국에서 즐기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것을 평생의 로망으로만 남겨두지 말자. 미국의 모터사이클 전문 대여 회사인 이글라이더Eagle Rider를 이용하면 할리데이비슨이나 혼다, BMW 등의 기종을 라이더가 직접 선택해 질주를 즐길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거나 모터사이클만 빌릴 수도 있으며, 2박3일 일정부터 동서 횡단 15일 일정까지 다양하다. 66번 도로 대륙횡단 일정의 경우, 시카고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14박15일 일정으로 중간 도시에서의 숙박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약 4,800달러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뚜르 디 메디치(02-849-8580)’에서 예약을 도와준다. www.eagle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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