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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모두투어① 크루즈인터내셔널 -알려주고 싶은 크루즈 이야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3.04.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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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수많은 크루즈들이 한국을 다녀간다. 수백명의 여행자들이 기항지 투어를 선택해 배를 비운 사이,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의 한국총판을 맡고 있는 크루즈인터내셔널은 여러 여행사의 크루즈 담당자들을 초대했다.

13년 베테랑 경영 항해사
유인태 크루즈인터내셔널대표이사

“크루즈를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을 쉽게 만들어 주는 도구로 이해하면 되죠. 그만큼 값어치를 하기 때문에 영리한 소비자들이 크루즈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1991년 입사한 국일여행사(모두투어의 전신)에서 여행업의 기초를 익힌 그는 9년 후 독립하여 ‘크루즈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그로부터 약 10년의 세월이 흘러, 그는 다시 모두투어(상품기획본부 본부장·전무이사)로 돌아왔다. 한국 시장에 크루즈 여행을 알리는 것부터 오해와 편견을 깨는 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 직원들을 교육하고 기자들을 만나는 일까지, 그의 행보는 크루즈 시장에 중요한 족적이었다. 최고의 크루즈 전문가가 되기까지 수없이 많은 출장과 회의로 선상에 올랐던 그지만 가장 좋았던 크루즈 여행은 역시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었다. 

리젠트 세븐시즈 마리너호
올 인클루시브 럭셔리 크루즈
총톤수 4만8,075톤 (Gross Tonnage)  승객수 700명 승무원수 445명  항해속도 20노트 

풀고갱 크루즈
올 인클루시브 럭셔리 크루즈
총톤수 1만9,200톤  승객수 332명  승무원수 217명  항해속도 18노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우스터담호 디럭스 프리머엄 크루즈
총톤수 8만2,305톤  승객수  1,916명  승무원수 817명  항해속도 22노트

씨번 크루즈 써전호 올 인클루시브 럭셔리 크루즈
총톤수 3만2,000톤  승객수 450명  승무원수 330명  항해속도 19노트 

크리스탈 크루즈 심포니호 올 인클루시브 럭셔리 크루즈 
총톤수 5만1,044톤  승객수 922명  승무원수 566명  항해속도 20노트

오세아니아 크루즈 리비에라호 디럭스 프리머엄 크루즈
총톤수  6만6,084톤  승객수 1,250명  승무원수 800명  항해속도 20노트


“타 봤어?” “암, 타 봤지!”
두어 번 타봤다는 이유로 크루즈를 안다고 생각했던 것은 오산이었나 보다. 지난 3월14일 인천항을 찾은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Resent Seven Seas Cruises에 탑승하고 보니 크루즈 여행에 대한 로망이 다시금 머리를 들었다. 올 인클루시브 크루즈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전 일정 식사와 주류, 기항지 투어까지 처음 요금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는 럭셔리 크루즈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발코니가 달린 객실과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준비된 요리를 만끽하는 느긋한 여행을 그려 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대부분 일주일이나 열흘 단위의 여행을 즐기지만 손님 중에는 길게는 6개월 혹은 3개월 정도 세계 일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경험과 정보가 늘어나면서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연령층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선상에서 아예 다음 크루즈 상품을 예약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런 확산에 크게 기여한 업체가 바로 모두투어의 자회사, 크루즈인터내셔널이다. 

크루즈여행이 생소하기만 했던 2000년부터 크루즈 도매 여행사를 표방했던 개척자답게 크루즈인터내셔널은 대표 도메인(www.cruise.co.kr)을 통해 온라인상에 다양한 크루즈 상품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숱한 워크숍과 설명회, 답사 여행 등으로 여행사 교육과 지원 마케팅을 펼쳐 왔다. 또 정기적으로 여행사와 소비자를 위한 뉴스레터, 잡지를 발간하여 대중 홍보에도 애썼다.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06년에는 코스타 크루즈가 한국인 승무원을 고용하기도 했고, 2007년에는 크루즈 전문 교육과정 ‘크루즈 플래너’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2010년에는 모두투어와의 합병을 통해 홀세일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2개의 선사와 계약을 추가해 현재 11개 선사의 한국총판대리점을 맡고 있다. 

유인태 대표이사가 짚어낸 최근의 경향은 5,000불 이상, 럭셔리 크루즈 수효의 부활이다. 크루즈 여행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대형 선박 위주의 매스 크루즈로 수효가 몰렸었다면, 이제는 한 단계 더 높은 서비스와 품질의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루즈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어김없이 ‘크루즈컬렉션’을 포함한 여러가지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브로슈어에는 멤버십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은 씨번 크루즈, 중대형 선박을 운영하며 18년 연속 세계 최고 크루즈로 선정된 크리스탈 크루즈, 다채로운 일정을 선보이는 오세아니아크루즈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일정이 소개돼 있다. 1년간의 크루즈 일정뿐만 아니라 할인요금, 선사별 정보를 담고 있기에 취향에 맞게 크루즈를 선택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지중해와 북유럽, 알래스카 일정이 선사별로 정리돼 있으며, 114일간의 세계일주 크루즈를 비롯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남극과 갈라파고스 제도를 여행하는 일정도 있다. 6월30일, 단 1회 출발하는 북극점 탐험 크루즈처럼 지금 서둘러야 하는 상품도 있다. 여행객과 여행사 모두 받아 볼 수 있는 자료니 올해는 크루즈 여행을 계획해 볼까 보다.

글·사진  천소현   사진제공  크루즈인터내셔널

자격있는 여행기업-모두투어
1989년 2월 대한민국 최초의 여행상품 도매업을 시작한 모두투어(대표 우종웅)는 창사 이래 24년 동안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 여행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2005년 코스닥 상장 이후 현재 120여 개국, 80여 개에 이르는 해외 여행사와 지사를 통해 해외 여행객을 송출하고 있으며 크루즈 여행, 외래여행객 유치, 개별여행상품 개발 등 다양한 틈새시장과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188-3 백남빌딩 5층
문의 02-728-8000 www.modetour.com

크루즈의 모든 것-크루즈인터내셔널
2000년에 설립된 크루즈인터내셔널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전세 크루즈로 유명세를 탄 실버시 크루즈를 포함하여 씨번 크루즈,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크리스탈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카니발 크루즈, 더 월드, 윈드스타 크루즈, 오세아니아 크루즈, 폴 고갱 크루즈 등 총 9개 선사의 한국총판대리점을 맡고 있다. 2013년에는 홀랜드 크루즈, 리버 크루즈와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188-3 백남빌딩 7층
문의 02-775-0240 www.cru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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