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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하이힐 발병 4총사를 물리쳐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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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질환의 70%는 신발에서 비롯된다. 각선미를 위해 킬힐을 신어야 한다면, 발 질환을 조심하라! 발만 잘 관리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멋을 내기 위해 굽이 높고 앞이 좁은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발이 굽고 튀어나오는 변형질환을 앓기 쉽다. 하이힐 병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질환은 ‘무지외반증’이다. 성인 여성의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 엄지발가락이 휘고 발가락 쪽의 뼈가 심하게 튀어나오면서 통증을 야기한다. 엄지발가락이 점점 더 많이 휘면 발이 붓고 아프며 심지어 다른 발가락까지 변형될 수 있다. 무지외반증과 반대로 새끼발가락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면서 생기는 ‘소건막류’도 흔하다. 신발과의 마찰로 피로물질이 나오는 등 증세가 계속 악화된다.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 첫째 마디가 굽어지는 ‘망치족지’도 생긴다. 좁은 신발에 발을 무리하게 넣다 보면 발가락이 굽어지고 발가락의 모양도 뒤틀리기 마련이다. 

발가락이 저린 ‘지간신경종’도 조심해야 한다. 굽이 높은 구두가 발가락 신경 및 주변 조직을 긴장시키고 압박해 생기는 질환이다. 걸을 때 발바닥 앞쪽이 타는 듯이 아프고 발 주변이나 발가락이 저리다. 발이 아프면 걸을 때 자세가 삐딱해지고 허리, 무릎, 골반 전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신발은 볼이 넉넉하고 부드러우며 굽이 2~3cm 정도로 낮은 것이 좋다.

에디터  트래비   도움말  강북힘찬병원 서우영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건강하고 예쁜 발을 지키는 스트레칭]
1.  발가락 사이사이에 스펀지를 넣는다. 발가락에 힘을 줘 오므리고 10초 정도 유지한다. 발가락을 다시 펴 10초 정도 유지한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2. 캔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을 댄다. 발바닥으로 캔을 앞뒤로 문질러 준다. 3분간 문지르면 지압효과와 함께 피로가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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