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구명주 기자

터프하고 섬세하더라 
투미의 ‘인터내셔널 캐리-온’은 물건을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옮기는 선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캐리어의 첫인상은 ‘터프’하지만 보면 볼수록 섬세하며 감각적이다. 100%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폴리프로필렌 범퍼를 장착해 내구성이 좋다.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바퀴, 조작이 쉬운 푸시 버튼을 장착한 알루미늄 핸들 등…. 뜯어보면 볼수록 기능이 참 알차다.
투미┃제품명 International Carry-On(057820SCM) 
가격 42만8,000원 
홈페이지 www.tumi.co.kr

연예인도 승무원도 사랑해
가방에서 비행기 마크가 보이면 자동적으로 비아모노가 떠오른다. 유명 연예인들이 편하게 메는 가방일 뿐더러 진에어 승무원들이 사랑하는 가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백팩 ‘V13S-1188’에는 파일럿을 상징하는 금속로고가 포인트로 새겨져 눈길을 끈다. 카메라백 ‘V13S-0241’은 가수 존박 가방으로 불리며 입소문이 났다. 디지털카메라뿐만 아니라 지갑, 휴대폰 등 간단한 소지품을 모두 넣을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비아모노┃? 제품명 Flight Line Big Backpack(V13S-1188)  가격  11만8,000원
?제품명 Vintage Camera Bag(V13S-0241)  가격 3만9,000원 
홈페이지 www.viamonoh.co.kr

캐리어를 탄다?!
질질 끄는 캐리어는 그만. 샘소나이트와 스위스 퀵보드 브랜드인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제대로 일을 저질렀다. 브랜드의 강점을 모아 여행가방 킥보드를 탄생시킨 것. 이제 ‘마이크로 러기지’를 타고 공항과 여행지에서 쌩쌩 달려 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사의 킥보드는 회전력 좋고 소리가 나지 않는 우레탄 바퀴를 사용해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고. 캐리어 수납 공간도 충분해 재미와 실용성을 한번에 잡았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제품명 마이크로 러기지 가격 46만5,600원 
홈페이지 www.micromobility.co.kr

예스러운 세계지도를 펼쳐라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비에로 마르티니는 러시아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세계지도를 본떠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래서인지 프리마 클라쎄의 가방을 보면 당장 짐을 챙겨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지오 그레이니 시리즈’는 총 6가지 각기 다른 스타일로 구성돼 있으며 색상도 레드, 머드, 와인 등으로 다양하다.
프리마 클라쎄┃제품명 Geo Grainy(G337)  가격 49만8,000원부터 
홈페이지 www.alvieromartini.it

여심을 흔드는 그 캐리어
캐스 키드슨은 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들이 유독 편애한다. 파란 바탕 위에 장미가 촘촘하게 새겨진 캐리어를 끌면 꽃향기가 폴폴 퍼질 것만 같다. 바퀴 4개가 장착돼 있어 짐을 많이 넣어도 쉽게 끌 수 있다. 전면부에 있는 주머니에는 여권, 탑승권 등을 넣으면 된다.
캐스 키드슨 ┃제품명 Suitcase Cabin Matt Coated Kentish Rose Navy 
가격 28만8,000원 홈페이지 www.cathkidstonkorea.co.kr

어느 때보다 가볍고 편하게 
샘소나이트 레드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알레나를 선보였다. 백팩, 브리프케이스, 클러치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컨버스 천을 사용해 가볍고 심플하며 가죽을 적절하게 활용해 포인트를 주고 있다. 네이비, 레드, 그레이가 섞인 제품이 가장 대표적이다. 캐주얼한 제품인 만큼 어떤 옷과 함께 메도 잘 어울린다. 특히 가을철 데님 남방과 함께 코디하면 좋다.
샘소나이트 레드┃? 제품명 Allena Backpack(R3460001)  가격 15만8,000원  ? 제품명 Allena Briefcase(R3460002)  가격 15만8,000원  홈페이지 www.samsonite.co.kr/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