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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ing] 내일투어와 함께하는 20·30여행-한 장 한 장 넘기는 내 여행의 페이지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3.10.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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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핸드백에는 이병률 시인의 신작, <눈사람 여관>이 담겨 있다. 이번 멘토링의 주인공인 교보문고 박정남씨는 책에 푹 빠져 사는 11년차 베테랑 북마케터. 아직 출간되기 전의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행운 가득한 직업이라는 말에 애정이 담뿍 담겨 있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수십 권의 책 중에서 팔릴 만한 책과 팔아야 할 책을 예리한 감각으로 선정해내는 그녀는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 독서를 권하고 싶은 책을 고를 때가 더 행복하다.

모든 책은 여행서적과 같다고 말하는 정남씨. 인문역사서를 읽을 때도 유수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배경에 눈이 가고 소설과 시를 접할 때는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된 그곳의 이야기가 궁금해 여행가방을 꾸리지 않을 수 없다. 이미 많은 곳을 여행한 그녀지만 이제는 책 읽듯 천천히, 치유의 여행을 즐기고 싶다고. 그렇다면 그녀에게는 깊은 울림을 남기는 내 인생의 책 한 권 같은 여행지, 스위스가 제격이다.

Mentee 교보문고 전략구매팀 박정남(34세)
여행경험
첫 배낭여행지였던 홍콩 이후 일본, 중국, 태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와 미국 등을 다녀왔다.
하는 일 매달 수없이 쏟아지는 책 중에 팔아야 할 책, 권할 만한 책을 골라내고 소개하는 마케터.
여행스타일 여행의 중심이 되는 테마를 정하는 편. 건축, 미술 등이 주제가 되기도.
여행기념품 각 나라에서 출판된 그림책. 글을 몰라도 그 나라의 문화와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Mento 내일투어
 
Q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어떤 여행지가 좋을까요?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과 넉넉한 인심의 사람들이 있어 살기 좋은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위스. 눈 덮힌 알프스의 영봉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요들송을 흥얼거리게 되지요. 특히 알프스 정상에서 묵는 산악호텔은 스위스 여행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객실의 창문을 연 순간, 눈앞에 알프스가 펼쳐지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별빛이 가장 가까이에 내려앉고 오직 거대한 자연과 나만이 존재하는 듯한 그곳에서 마음을 충전해 보세요.
 
Q 알프스 산이라고 하면 올라가기 힘들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꼭 정상을 향해 오르지 않더라도 알프스 속 마을을 구경하고, 초급자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약 5만 킬로미터의 하이킹 코스를 자랑하는 스위스는 초급자부터 고급자 코스까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다양하게 알프스를 즐길 수 있답니다.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스, 융프라우 그리고 마테호른까지. 모든 산이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생각은 금물!
 
Q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가 있다면?
로마시대부터 온천 휴양지로 명성을 떨친 로이커바트에서 노천온천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굽이굽이 거친 산 속에서 호젓하게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머릿속에 복잡했던 잡념은 사라지고, 편안한 미소만 가득해진답니다. 얼굴에 닿는 찬 공기와 온몸을 감싸는 따뜻한 온천수는 ‘생애 최고의 휴식’을 안겨 줄지 모릅니다. 힐링, 복잡하게 생각할 게 있을까요? 거대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가장 완벽한 힐링이 된답니다.
 
글  양보라 기자   사진  스튜디오 아이잔상  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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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함내역: 현지생활비, 유류할증료 및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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