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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배추도사의 재미로 보는 11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3.1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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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보다
빠른 시간
이제 시작인가 했는데
벌써 끝이 보인다.
아침저녁 추위에
본격적인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
 
 

쥐띠 편안해진 잠자리
 
 오랫동안 마음 졸인 일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으니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무거운 짐을 덜었으니 잠자리가 조금은 편해질 듯. 맺고 끊는 것은 확실히 하되 말이나 글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자.
쉬엄쉬엄 산책 같은 여행.
 
소띠 고집을 버려야
약속이 많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겠다. 낯선 이와 처음 보는 술자리에서는 과음 조심. 자신의 실수인 줄 알면서도 쓸데없이 억지를 부려 다툼이 있을 수 있겠다.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으로 걷자.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반.
 
호랑이띠 정면돌파가 정답
정직이 최고의 무기다. 난감하고 곤란한 상황에 빠지겠지만 진실의 힘을 믿어라. 처음엔 입을 떼기 어렵겠지만 상대방에게도 진심은 전달되기 마련이다. 괜히 잔머리를 굴렸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
여행지에서 상한 음식 조심.
 
토끼띠 몸을 움직이자
소위 말하는 나잇살이 이런 것인지. 몸무게는 큰 변함이 없는데 군살이 붙는 듯하고 몸이 무겁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몸이 활동을 필요로 한다는 신호다. 사회생활에서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다.
여행은 남쪽이 길하다.
 
용띠 늦가을에 찾아 온 그분
아, 그분이 오셨다. 주머니 사정은 뻔하고 자잘한 지출도 만만치 않은데 이번에 찾아 온 지름신은 씀씀이도 만만치 않다. 택배 상자가 쌓이고 나서야 아차 하기 쉽다. 이메일 광고와 전단지는 안 보는 것이 상책.
이정표를 너무 믿지 마라.
 
뱀띠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은 말이라도 표현하기에 따라 결과가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껄끄러운 상대와는 문자나 메일로 이야기를 시작하되 마무리는 직접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야기하는 편이 오해를 줄이고 결과도 좋다. 
생각지도 않았던 해외여행.
 
말띠 재테크를 고민할 때
새로운 시작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다. 마음 속 복잡한 문제들은 혼자만의 고집과 욕심은 아닌지 찬찬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슬슬 재테크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할 때다. 은행에 쌓아두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쓸쓸한 바다를 마주하다.
 
양띠 물 만난 물고기
가끔은 오지랖이 넓어도 괜찮다. 자신이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난 중재와 조정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난다. 가족이나 친구 사이, 회사 업무 등의 복잡한 상황들을 무난하게 조정하니 스스로도 대견해 할 만하다.
산이 다시 좋아진다.
 
원숭이띠 감기 조심 또 조심
매년 그렇지만 올해 감기는 독해도 너무 독하다. 평소 잔병치레 없다고 방심 말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자. 일단 걸리면 한 달은 고생이니 멋도 좋지만 외출할 때는 잘 챙겨 입고 다니자. 예방 주사도 권하고 싶다.
솔깃한 장거리 여행 유혹.
 
닭띠 돌아온 사춘기
사소한 일에 욱하거나 짜증이 나니 주위 사람들과 다투거나 오해를 사는 일도 늘어난다. 이유없이 신경이 예민해지니 약도 없다. 시간이 지나야 나아지겠지만 일단 생각보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 빨리 가라앉힐 수 있다. 
잠자리는 따뜻하게.
 
개띠 뜻밖의 수입이 두둑
가만히 있어도 떡이 들어온다. 워낙 알뜰한데다가 뜻밖의 수입까지 있으니 주머니가 두둑해지겠다. 당장 목돈 나갈 일도 없으니 큰 부자는 아니지만 마음은 든든하다. 좋은 꿈을 꿨다면 복권이라도 사두자.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그 사람.
 
돼지띠 일찍 시작된 송년회
송년 모임 이야기도 일찍부터 들려 오고 다른 때보다 한 해 마무리가 바쁘겠다. 연말 분위기에 공든 탑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한 잔에서 끝내겠다는 다짐을 잘 새겨 둘 것. 부동산 관련해 변화가 생길 수 있겠다. 
모처럼 바다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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