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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A DISCOUNT-밴쿠버 3박, 그리고 캐시백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4.01.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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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고수들이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 있다면 ‘할인’이 아닐까. 트래비를 펼쳐 보고 있는 당신도 지금, 할인의 기회를 잡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BC주 관광청에서 밴쿠버 다운타운의 호텔에서 3박 이상 숙박하는 방문객들에게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31일까지 참가여행사 8곳을 통해 예약할 경우에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한 도시에서만 3박은 지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예상은 빗나갔다. 밴쿠버는 3박이 부족한 도시다. 대도시와 거대한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밴쿠버는 세계 4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힌다. 또 눈보다 비가 많이 올 정도로 온난해 겨울 여행이라도 춥지 않다. 혹자는 밴쿠버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니 이참에 밴쿠버 한번 가봐야겠다.


밴쿠버에서의 첫날에는 ‘먹방’을 제대로 찍어 보자. 밴쿠버는 북미에서 1인당 레스토랑 수가 가장 많은 식도락의 여행지다. 특히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는 캐나다 최대 미식 축제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펼쳐진다. 뉴욕의 ‘레스토랑 위크’처럼 230여 레스토랑들이 제공하는 럭셔리한 코스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쿠킹클래스, 와인 테이스팅 등 참여형 미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기간에는 호텔 가격도 더욱 저렴해진다 하니 진정한 알짜 여행이 될 터. 이튿날은 겨울 스포츠의 성지 캐나다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긴다. 도심에서 버스로 15분이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키장, 그라우스 마운틴Grous Mountain을 갈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하이킹부터 헬리콥터 투어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겨울에는 거대한 자연이 선사하는 설경이 상상 그 이상이다.


마지막 날은 예술에 취하고 쇼핑에 빠지는 날이다. 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는 크고 작은 갤러리와 아기자기한 공방, 아트 클럽, 예술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쇼핑은 톱슨 스트리트로 가자. 다운타운 최고의 번화가로 다양한 국적의 레스토랑들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상점들이 가득 하다. 하아, 안 되겠다. 3박이 아니라 6박으로 일정을 바꿔야 할 판이다.

1 그랜빌 아일랜드에서는 셰프와 함께 퍼블릭 마켓에 들러 신선한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셰프 투어가 가능하다 2 겨울의 밴쿠버 거리 3 아찔한 계곡에 매달린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Capilano Suspension Bridge 4 그라우스 마운틴Grous Mountain은 스카이라이드 케이블카를 타면 15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예약기간 1월31일까지  사용기간 1월1일~3월31일  주최 BC주 관광청·캐나다 관광청  예약 내일투어, 세계로투어, 와투트래블,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헬로캐나다, 탑항공, 하나투어  문의 BC주 관광청 02-777-1977 www.hellobc.co.kr

 

글  손고은 기자   사진제공  BC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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