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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보석보다 반짝이네, 판티엣의 추억

  • Editor. 차민경
  • 입력 2014.02.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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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버스로 5시간, 이름도 생소한 판티엣Phan Thiet에 내렸다. 그리고 ‘무이네Mui Ne’란 지명을 보자 두근두근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자유여행자들의 낙원이라는 무이네, 여행을 마치고 되돌아보니 보석 같은 기억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아침 햇살을 받은 화이트샌듄. 바람과 사람이 무늬를 만든다


빛으로 물드는 땅 샌듄의 일출


판티엣 시내에서 약 한 시간, 새벽 어스름을 깨고 달리는 버스 옆으로 간간이 불 밝힌 야트막한 집들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면 무이네 화이트샌듄White Sand Dune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몇몇 여행자들이 어두운 새벽의 공기를 깨고 사막을 오르고 있었다. 아름답다는 화이트샌듄의 일출 때문이다.


옅게 너울진 사구의 모래가 선명해지는 듯하더니 해가 떠오른다. 넓게 펼쳐진 마른 땅 위로 둥근 호가 그려지고 빛이 차올랐다. 새벽잠을 포기하고 달려온 보람이 있다. 화이트샌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이때다. 해가 떠오르는 전후의 시간. 아름다운 일출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가 뜨고 난 뒤엔 모래가 금방 뜨거워지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모래언덕에서 일출을 보게 되다니. 판티엣에 속한 해안마을인 무이네는 건조한 기후와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사구가 발달했다. 수백년 동안 쌓인 모래는 거대한 모래언덕을 만들었고 곳곳에 크고 작은 사구가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거대한 사막과 비교하면 그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너울진 모래언덕들은 상상해 왔던 사막의 모습 그대로다. 거추장스러운 신발을 벗으면 보드라운 모래가 발가락 사이를 파고 든다. 쑥쑥 발이 파묻히는 무거운 질감을 즐기며 모래언덕을 오르다 보면 한쪽으로는 사구가 하얗게 빛나고 다른쪽으로는 호수와 농작물이 자라는 밭이 푸름을 뽐낸다. 묘한 풍경이다.


모래사막 덕분에 즐거운 것은 여행자뿐만이 아니다. 현지인 아이들은 여행자들에게 판자 썰매나 사륜구동 오토바이를 태워 주며 돈벌이에 나선다. 길고 반질반질한 판자 썰매는 미화 5달러, 사륜구동 오토바이는 20달러다. 현지 물가에 비하면 비싼 편. 판자를 들고 다니는 소년은 5달러만 내면 몇 번이고 탈 수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화이트샌듄만큼 크지는 않지만 레드샌듄Red Sand Dune도 무이네의 명물이다. 화이트샌듄에서 약 10~20분 거리에 있는 레드샌듄은 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다. 이름 그대로 황토빛으로 빛난다. 무이네의 모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이트, 레드 외에도 18가지가 넘는 색을 가지고 있다고.

 

샌듄의 아이들은 여행자들에게 사륜구동 오토바이나 판자 썰매를 태워 주며 돈벌이에 나선다

마르지 않는다는 물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면 협곡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가득 담긴다


평화는 여기에 있어 요정의 샘Fairy Stream


보드라운 무이네의 모래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또 있다. 요정의 샘이 바로 그곳. 이곳에서 모래는 물과 어우러져 부드러움이 극대화된다. 발을 내려놓는 곳마다 젖은 모래들이 쓸려 내려가고 발바닥을 고운 모래입자들이 간질인다.


아무리 건조해도 물길이 끊이질 않고 비가 와도 물이 불어나지 않아 요정의 샘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수심은 얕게는 발등 높이에서 깊게는 1m에 달한다. 협곡을 따라 이어진 물길은 대부분 발목을 넘지 않아 안전하지만 가끔씩 움푹 파이는 곳이 있으니 발을 디딜 때 주의해야 한다. 나뭇가지나 돌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신발을 꼭 신을 것.


요정의 샘은 신비로운 이름만큼이나 오묘한 풍경을 숨기고 있다. 우유처럼 뽀얀 물길은 그중 하나. 모래의 색을 닮아 황토빛, 우유빛, 검은빛 등 온갖 색으로 빛나는 물빛은 신비감을 더해 준다. 두 번째 요소는 기이하게 침식된 샘물 양옆의 절벽이다. 이곳 주민들이 ‘미니 그랜드캐년’이라고 부른다는 협곡은 모래언덕이 비바람에 깎이면서 생겨났다는 것이 정설. 레드샌듄의 일부분처럼 협곡의 중간중간에는 고운 황토색 모래가 바람에 날린다.


절벽과 열대림이 쌍벽을 이룬 협곡의 중간에서 찰박찰박 발걸음을 옮기고 있자니, 시간이 멈춘 것 같다. 고요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도 좋지만 탐구 정신이 있는 여행자라면 요정의 샘 곳곳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고용할 수도 있다. 요정의 샘 입구에는 나이 어린 소년들이 여행자에게 안내자를 자처하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믿을 순 없다지만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 온 만큼 숨은 비경들을 안내해 주는 데는 손색이 없다. 약간의 팁을 요구하니 1달러 선에서 흥정하는 것이 좋다.

바게트 빵 사이에 각종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시장 사람들은 저마다의 물건을 내어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과일, 채소 등 각종 먹을거리와 가축들이 시장 골목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손님과 흥정을 벌이는 모습은 우리네 시장과 다를 바가 없다

 

그들이 사는 방식 판티엣시장


푸드덕거리는 오리의 긴 목을 한 손으로 덥석 잡아 울타리로 던지는 할머니, 온갖 해산물을 펼쳐 놓고 흥정을 하는 상인, 좁고 붐비는 시장 골목을 오토바이로 뚫고 나가는 사람들, 노점 틈새에 바짝 모여 앉아 카드놀이를 즐기는 남자들까지. 온갖 사람들이 모인 이곳은 판티엣의 전통시장이다. 사람들뿐이랴. 온갖 소리와 온갖 냄새들도 가득해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카오스의 서막은 이렇게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싱싱한 채소를 파는 노점 옆으로 역한 냄새를 풍기며 쓰레기가 쌓여 있기도 하고, 사방팔방에서 오토바이가 빵빵거리며 걸어가는 사람들을 위협한다. 여행자들에겐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까지 더해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은 ‘온갖’ 새로운 것의 천지다. 판티엣 사람들이 사고파는 모든 것에서부터 오토바이, 자전거, 사람이 함께 다니는 골목의 혼잡함까지. 이 모습을 다른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그들의 치열한 삶의 모습은 그렇게도 생기 있고 새로운 것이었다.

 

피싱빌리지의 해안가를 따라 배와 퉁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풍경

피싱빌리지는 새벽에 가장 활기차다. 아침이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주변 정리에 나선다

바다에서 갓 들여온 해산물들은 해변에서 손질돼 각 지역으로 팔려 나간다. 싱싱한 생선과 팔뚝만한 로브스터를 저렴한 값에 맛볼 수도 있다


기회를 잡아라 피싱빌리지 Fishing Village


로브스터, 게, 새우, 생선과 조개 등등 모든 해산물들이 모이는 피싱빌리지는 새벽 6시부터 8시까지가 가장 분주하다. 화이트샌듄에서 일출을 보고 바로 달려온다면 가장 활발할 때의 피싱빌리지를 볼 수 있다. 밤새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이 시간에 들어와 해산물들을 손질하고 이곳저곳으로 실어나른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짠 냄새가 코 끝에 일격을 날린다. 멀리서 봤던 낭만적인 풍경과 동떨어진 냄새다. 단순히 해산물들을 옮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 해변에서 손질까지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해변에는 듬성듬성 해산물을 손질하는 손길이 분주하고 그 옆으로는 조개껍데기나 생선 내장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피싱빌리지에서는 바다에서 바로 잡아 온 싱싱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는 해산물들도 몇 천원 안팎으로 구할 수 있는데다 즉석에서 조리도 해주니 이 기회를 어찌 그냥 날리랴.


피싱빌리지에 들러야 하는 이유는 해산물 말고도 또 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전통 방식의 고기잡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배가 들어오지 못해 사람들은 주로  ‘퉁Thung’을 타고 바다로 나간다. 사람 한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큰 바구니처럼 생긴 퉁은 바다에 정박한 배에서 해산물들을 해안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둥글둥글한 바구니가 이곳저곳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은 귀엽게 보이지만 귀엽다고 해서 쉽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대나무가지에 열을 가해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고, 촘촘하고 정교하게 배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름칠을 해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무리한다. 최근에는 재료가 다양해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퉁도 볼 수 있다.

 

▶travie info  
지프여행 판티엣 무이네는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곳이 아닌 만큼 버스만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다. 일행이 없는 자유여행자들이 무이네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지프투어다. 운전수가 함께 다니기 때문에 목적지만 말하면 이곳저곳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어디에서든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최고의 옵션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판티엣은 휘적휘적 걷고 싶은 곳과 멈추고 싶은 풍경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우거진 들판과 무이네 해안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3시간에 미화 약 25달러, 4시간에 약 30달러.

 

 

맹그로브 숲의 비밀
껀저Can Gio


호치민에서 남쪽으로 2시간. 사이공 강을 건너야 닿을 수 있는 껀저는 호치민시에 속하는 작은 해안마을이다.
껀저를 대표하는 7만5,740헥타르의 맹그로브 숲을 이리저리 헤집다 보면 수많은 생물들의 숨소리와 함께 전쟁의 흔적도 발견할 수 있다.

 

숨겨진 전쟁의 기억


20세기 초중반, 베트남은 피 튀기는 전쟁의 무대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뉜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길고 긴 싸움이 시작됐고 남베트남에 미군이 개입하면서 전쟁은 전면전으로 치닫는다. 결국 북베트남이 승리하면서 전쟁이 끝났지만 전쟁의 흔적은 오래도록 아물지 않았다. 호치민시에 속한 작은 마을 껀저도 그 흔적을 느낄수 있는 곳 중 한 곳. 사이공강의 남쪽, 10분 가량 배를 타고 이동해야 닿을 수 있는 껀저는 맹그로브 숲에서의 쫓고 쫓기는 추격이 벌어졌던 곳이다. 베트콩들은 맹그로브 숲 한가운데 총사령부를 두고 게릴라전을 펼쳤다. 우거진 맹그로브 나무는 자연적인 미로가 됐고 이곳 강에 살던 바다악어 때문에 미군의 접근이 더욱 어려웠다고.


피 흘린 역사가 생생했던 것은 숲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숲 가운데 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베트콩 총사령부의 영향도 있었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도착한 총사령부는 맹그로브 가지가 얼기설기 얽힌 뻘 위에 자리해 있었다. 우중충한 총사령부와 전시된 낡고 녹슨 무기들은 이제 쓸모가 없어졌지만 전쟁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다행스럽게도 베트남 사람들은 베트남 전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고통이 컸을지언정, 승리했기 때문이다. 총사령부의 중앙에는 베트남전의 승리와 죽은 이들을 기리는 커다란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쭉 뻗은 힘찬 팔과 곧은 시선이 그들이 전쟁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늠하게 한다.

 

베트남전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 베트콩들은 게릴라작전을 펼치며 미군을 따돌렸고, 맹그로브 숲은 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

악어보호구역에서 볼 수 있는 악어와 공원관리인이 주는 생고구마를 먹으려는 긴꼬리원숭이들

 

생생한 생명의 현장


맹그로브 숲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스피드보트를 타는 것이 최선이다. 8명 가량이 승선할 수 있는 작은 스피트보트는 한 번 승선하는데 60만동(약 3만원). 좁아졌다 넓어졌다 하는 강을 속도감있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맹그로브 숲의 곳곳을 보여 준다. 맹그로브 나무의 기이한 형태는 놀라움의 연속. 강물을 가로질러가면서 ‘혹시 바다악어가 있진 않을까?’ 하고 걱정했지만 바다악어는 없다고 한다.

전쟁 당시 미군이 뿌린 오렌지에이전트, 고엽제 때문에 숲뿐 아니라 악어도 사라졌던 것. 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맹그로브 숲은 2,000년을 살아온 힘으로 다시금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바다악어처럼 전쟁으로 멸종된 동식물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여 종의 동물과 50여 종에 이르는 식물들이 지금도 이곳을 터전으로 삼고 있다. 이 덕에 유네스코가 이곳을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긴꼬리원숭이다. 원래 야생이지만 원숭이 공원에서는 사람이 던져 주는 먹이를 기다리는 긴꼬리원숭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공원관리인들이 생고구마를 던져 주면 사방팔방에서 원숭이들이 뛰어 나온다.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지만 먹이를 손에 오래 쥐고 있으면 원숭이들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다. 모자나 안경, 카메라 등 원숭이들이 채 갈 수 있는 물건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멸종됐다는 악어도 악어보호구역에서 볼 수 있다. 2만동(약 1만원)을 내면 악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잠잠한 늪지에서 눈을 희번뜩이며 달려드는 악어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해 보시길.


▶travel info
vietnam

[Airline]
베트남항공 타고 판티엣과 껀저를 여행하자


 

 

사이공 크루즈

판티엣과 껀저를 여행하려면 호치민을 통해 이동한다. 베트남항공을 이용하면 인천과 부산에서 매일 호치민으로 떠날 수 있다. 귀국편을 이용하기 전, 오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사이공 강을 누벼 보는 건 어떨까? 사이공 강에는 4~5층의 초대형 크루즈부터 1~2층의 작은 크루즈까지 다양한 유람선들이 운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시간 가량에 걸쳐 사이공 강을 왕복한다. 저녁시간에는 특히 호치민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크루즈 안에서 각종 공연이 열리기도 하며 디너를 선택할 수도 있다. 평균 가격대는 3~5만원대. 
주소 3Fl Office Building Nam Phuong, 101 Nguyen Van Thu Str., Dakao Ward, District 1, HCMC, Vietnam  문의 +84 (8) 3910 5560 www.bonsaicruise.com.vn

 

[Resort] 판티엣
❶클리프리조트 & 레지던스The Cliff Resort & Residences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무이네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클리프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해 보자.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특히나 아름다운 곳이다. 풀빌라로 이뤄진 독채 객실뿐만 아니라 호텔식 객실도 마련돼 있다. 아줄주니어씨뷰 316만8,000동(약 16만6,000원), 비치프론트방갈로 831만6,000동(42만1,000원).
주소 Zone 5, Phu Hai Ward, Phan Thiet City, Binh Thuan, Vietnam  문의 (84) 62 371 9111 www.thecliffresort.com.vn


❷씨링크골프 & 컨트리클럽Sea Links Golf & Country Club 마치 테마파크처럼 없는 게 없는 씨링크골프장에는 호텔, 별장, 18홀 골프장 등이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색적인 것은 ‘와인캐슬’이라 불리는 와인 저장고. 중세의 성처럼 생긴 와인캐슬은 여행자들을 위한 투어 및 시음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수페리어풀뷰 440만동(약 22만3,000원), 딜럭스룸뷰 490만동(약 24만8,000원).
주소 Km 9, Phu Hai, Phan Thiet, Binh Thuan, Viet Nam  문의 (84) 62-3741-666 www.sealinksvietnam.com


❸두팍판티엣리조트Du Parc Phan Thiet Ocean Dunes & Golf Resort 무이네 해변의 한적한 풍경과 판티엣 시내의 활기찬 분위기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두팍판티엣리조트가 제격. 판티엣 시내의 해안가에 자리해 있어 시내탐방을 하기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여행자에게는 숙박료가 할인된다. 스탠다드골프뷰 337만2,694동(약 16만9,900원), 수페리어씨뷰 366만7,804동(약 18만4,800원), 딜럭스발코니 396만2,915동(약 19만9,700원).
주소 Phan Thiet Resorts Incorporation, 1 Ton Duc Thang, Phan Thiet, Vietnam  문의 (84) 62 3822 393 www.phanthietresorts.com

 
[Resort] 껀저

❹껀저리조트Can Gio Resort 껀저에 자리한 몇 안 되는 리조트 중 한 곳. 리조트 옆에 작은 상점이 자리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바다가 있다. 리조트에서 도마뱀이나 날벌레들을 마주할 수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라. 시설은 조금 낙후한 편이지만 나무와 타일로 베트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 수페리어룸 더블 기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2만동(약 3만1,000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4만동(약 3만7,000원).
주소 Thanh Thoi Str, Long Hoa Village, Can Gio Dis, HCMC, Vietnam  문의 (84-8) 3874 3335 www.cangioresort.com.vn

 

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베트남항공 www.vietnamairlines.com 02-757-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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