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RIDING] ‘따그닥따그닥’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소리
[HORSE RIDING] ‘따그닥따그닥’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소리
  • 김기남
  • 승인 2014.04.0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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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아직’이라는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국의 승마장은 25%, 승마 인구는 80%나 늘어났다. 정부도 말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현재 360여 곳인 전국의 승마장을 2017년까지 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제 4만5,000명 정도인 국내 승마 인구를 감안할 때 대중적이라는 수식어는 ‘아직’이지만 관광지 말 타기 체험 수준을 넘어 말과 교감하며 체계적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늘고 있다. 
 
시간당 3,000칼로리가 소모되는 승마는 몸매관리에도 좋다
 
저렴하게 승마를 배우는 방법

국내에서 승마를 배우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전국민 말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승마사랑교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사회 등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승마사랑교실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일반인 승마교실 등의 여러 강습과정이 있으며 각 과정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10일간 운영된다. 매회 30분 이상의 기승 시간을 포함해 50분 정도 진행되며 강습비의 70% 또는 50%(승마장마다 차이 있음)를 마사회가 지원하기 때문에 10회 교육을 최소 9만원만 내고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말산업포털사이트인 호스피아(horsepia.com)를 통해 3월 말이나 4월 초에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지원자가 많은 만큼 추첨을 통해 선정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인기 승마장은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또한 강습비 지원을 받는 대신 출석 체크 등의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이 밖에 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유료 강습 프로그램도 있다. 평일(초급, 중급), 주말(초급), 청소년 주말반 등이 있으며 일반은 15회에 90만원, 청소년은 30회에 90만원으로 정부 지원이 있는 승마교실보다는 비용이 비싸다. 가격이 비싼 대신 기승 시간이 50분으로 좀더 길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과정별로 5~10명만 선착순으로 접수받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고풍스러운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의 외부
 
럭셔리와 퍼블릭의 만남

운이 없거나 짜여진 일정에 맞추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당한 승마클럽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대명레저산업이 지난 3월 비발디파크 단지 인근에 문을 연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국내 유일이나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선, 상급자와 마니아를 위한 대규모 마장과 그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초보자 전용 마장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클럽 안에 두 개의 실내 마장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와 실내마장, 마사의 세 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말과 사람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두 개의 실내 마장을 갖추고 있다 보니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수준별 레슨 프로그램도 혼선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는 현 승마 국가대표 감독이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종합마술 은메달리스트인 김홍철 상무를 비롯해 승마 국가대표 선수 등 10여 명의 강사진이 상주하고 있다. 주 3회 진행되는 레슨 프로그램의 경우, 수준에 따라 1개월에 33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을 대상으로 지정마 서비스도 가능해 말과의 지속적인 교감과 보다 안전한 승마가 가능토록 했다. 

비발디파크 등을 찾은 여행객에게 추천하기 좋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5분 이론 교육과 15분 기승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도 주중 3만3,000원, 주말 4만4,000원으로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해 두고 있다. 영어와 승마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독일 출신 코치를 영입해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승마 아카데미’가 계획 중이며 포니 9마리를 수입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도 돋보인다. 실내마장에는 부직포와 규사를 알맞게 배합한 모래를 깔아 낙마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하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최적의 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풍의 클럽하우스에서는 실내 마장을 보며 차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글 김기남 기자 사진제공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Travie info
 ‘승마사랑교실’
호스피아(horsepia.com) 사이트를 통해 3월 말 경 일정 공지
마사회 유료 강습
평일초급(4월30일~5월30일)  4월16일 접수
평일중급(5월7일~6월12일)  4월23일 접수
주말초급(5월24일~7월12일) 5월10일 접수 
청소년 주말-하반기 공지 예정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체험|3만3,000원(주중), 4만4,000원(주말) 
15분 이론교육, 15분 기승
레슨|33만원~88만원(1개월, 수준별 차등)
주 3회, 회당 30분
패키지|5만5,000원(주중), 7만7,000원(주말) 30분 기승, 단체강습, 속보 수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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