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유여행] 엄마와 나, 프로방스 기차여행①파리,툴루즈
[도전자유여행] 엄마와 나, 프로방스 기차여행①파리,툴루즈
  • 손고은
  • 승인 2014.04.0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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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파리부터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까지 기차로 여행했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별들이 쏟아진 듯한 반짝이는 바다를 지났다.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엄마’와 함께였기 때문이다.
 
파리 시내 곳곳에 있는 회전목마.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아래에서도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도전자유여행 39탄
박경숙(54세), 천지인(27세) 모녀 
프랑스 남부로 기차여행을 떠나게 된 도전자유여행 39탄 행운의 주인공은 박경숙, 천지인 모녀. 두 사람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모녀지간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쏙 빼닮았다. 영화보기가 취미라던 두 사람은 영화에 등장했던 프랑스 구석구석을 누비고 이야기하며 추억을 나누기 바빴다. 때로는 두 시간 넘게 걷기만 했고 공원 벤치에 앉아 비둘기와 함께 빵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 지인의 엄마는 누구보다 힘차게 여행했고, 딸은 그런 엄마를 언제나 살갑게 대했다. 일정 내내 두 손을 꼭 잡고 걸었던 모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여행지 프랑스
여행기간 2014년 2월26일~3월4일(5박7일)
항공편 네덜란드항공(암스테르담 경유)
여행조건 당첨자는 내일투어 ‘파리·툴루즈·카르카손 금까기’ 상품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트래비> 기자가 직접 동행 취재했다. 금까기 상품 내역에 해당하는 왕복항공권 및 호텔 숙박비 등을 제외한 개인 지출 비용은 독자가 개별 부담했으며, 레일유럽으로부터의 프랑스 구간 열차티켓을 제공받아 기차여행 콘셉트로 진행됐다.
파리·툴루즈·카르카손 금까기
상품가 139만원부터
포함내역 유럽 왕복항공권, 호텔숙박 및 조식, 구간열차티켓, 파리 센강 유람선 탑승권, <프랑스로 가출하기>책자, 1억원 여행자보험, 안전복대, 네임태그, 여권커버, 각종 면세점 할인쿠폰
불포함내역 현지생활비, 유류할증료 및 세금
예약 및 문의  
02-6262-5353 www.naeiltour.co.kr
* 상품의 특성상 여행자가 원하는 일정으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 여행은 마르세유와 아를·엑상 프로방스 일정을 추가했다. 
 
퐁데자르 다리는 연인들의 사랑을 묶어 둔 자물쇠들로 가득하다
 
●스크린에서 꺼낸 파리 Paris
‘파리’였다. 왠지 로맨틱한 사건이 일어날 것만 같은 프랑스 파리였다. 그러나 잔잔하게 흘러가는 센강 위에서 이 고지식한 고정관념을 가볍게 털어 버릴 수 있었다. 

영화처럼 파리에서 

엄마와 친구처럼 지낸다는 딸은 봤어도 엄마와 영화관을 한 달에 14번이나 같이 갔다는 딸은 못 봤다. 지인과 그녀의 엄마는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껏 들떠 있었다.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몇몇 목적지를 지도 위에 표시해 두고는 오늘은 갈 길이 바쁘다며 힘주어 말했다.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 센강을 마주했다. 흘러간 시간을 보여 주는 듯 파리의 과거가 담긴 누런 사진들, 언제쯤 찍었는지 가늠할 수 없는 영화 포스터, 거리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을 스쳐지났다. 그 길은 영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에서 여자 주인공이 열쇠를 강에 던지는 엔딩 장면의 배경지였던 ‘퐁데자르 다리Pont des Arts’로 향하고 있었다. 굳게 잠근 자물쇠로 영원히 사랑을 묶어두기 위함이었을까.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는 이렇게 봉인된 사랑들로 가득했다. “이런 곳은 남자친구랑 와야 하는데….” 알콩달콩 함께 자물쇠를 채우는 커플들 사이에서 딸에게 다소 미안하다는 듯이 말하는 엄마. 지인은 대답 대신 웃으며 엄마의 손을 더욱 꼭 잡았다. 생각해 보니 호텔에서부터 이곳까지 걸어오는 내내 지인은 엄마와 손깍지를 끼고 걸었다. 가벼운 팔짱 대신 손을 잡는다는 것은 확실히 애정이 묻어나는 행동이었다. 그래서인지 사랑을 속삭이며 키스를 나누는 청춘 남녀보다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이들 모녀가 부러웠던 것은 진심이었다.  

사실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퐁네프Pont-Neuf Bridge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네프Neuf는 프랑스어로 ‘새것’을 의미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지어진 지 400년이 넘은 센강 위의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지인의 엄마가 퐁네프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야기를 꺼낸 것도 그곳에서였다. “어머. <퐁네프의 연인The Lovers On The Bridge>들에 나왔던 다리네?” 1991년, 줄리엣 비노쉬와 드니 라방이 주연한 영화에 등장해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88년생 딸은 엄마가 본 영화를 알지는 못했다. 대신 2011년 개봉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이야기하기 바빴다. 하지만 20년 전, 그러니까 지인의 엄마가 지금의 딸과 비슷한 나이였을 때 본 영화 속 장면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대로, 거기에 있었다. 
 
화려한 쇼가 펼쳐지는 물랭루즈 극장
길거리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들을 비롯해 오래 된 엽서와 영화 포스터들이 파리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영화의 절정은 몽마르트르에서 

몽마르트르로 갈 수 있는 길은 여럿이었다. 지하철 2호선 블랑쉬Blanche역에서 내려 물랭루즈를 보거나 12호선의 라마르크 콜랭쿠르Lamark Caulaincourt역에서 내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등 당대 화가들이 모여 예술에 대해 토론하던 ‘예술의 사랑방’ 몽마르트르 미술관을 들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베세Abbesses역을 고집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영화 <아멜리에>의 주인공 오드리 토투가 출근길에 이용했던 지하철역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 프랑스 건축가인 엑토르 기마르Hector Guimard는 철과 유리라는 재료로 식물이 뻗어 나가는 모습을 반영해 그만의 독특한 아르누보 양식으로 아베세역을 디자인했다. 출구로 나가는 길은 기둥을 감싸며 타고 올라가는 넝쿨처럼 수많은 계단들이 뱅그르르 펼쳐졌다. “엄마, 다 왔어?” “아니, 아직.” 얼마나 더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할지 모르는 그곳에서 엄마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딸보다 앞서 계단을 오르며 길을 알려주었고, 우리는 그렇게 ‘엄마’의 안내를 받으며 파리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지하철역을 빠져 나왔다. 

<아멜리에>는 몽마르트르 언덕 곳곳에 존재했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어우러진 웅장한 외관의 사크레 쾨르 성당은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두 모녀의 시선이 꽂힌 것은 성당 아래에 있는 회전목마였다. 주인공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운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내서인지 아직도 회전목마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몽마르트르 언덕 골목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맛집’을 제쳐두고 빨간 간판의 ‘레 두 물랭Les Deux Moulins’을 찾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주인공이 종업원으로 일하던 이 카페에서 크렘 브륄레Creme Brulee를 꼭 맛보고 싶다는 모녀였다. 손바닥 크기의 오목한 접시에 담겨 나온 크렘 브륄레 윗면을 스푼으로 톡톡 깨서 아래 숨어 있는 에그 옐로 빛의 푸딩과 함께 먹으니, 달콤쌉싸름한 맛과 함께 부드러움이 입 안에 가득 퍼졌다. 

몽마르트르와 헤어질 무렵 영화 같았던 하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저녁노을이 밀려오기 전 아쉬운 마음에 사이요궁Palais De Chaillot으로 가서 에펠탑을 보았고, 파리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센강을 휘젓는 유람선 바토무슈에도 올랐다. 그것으로 파리와는 ‘안녕’. 모녀의 파리 여행에 예상치 못했던 극적인 반전이나 허무맹랑한 판타지적인 요소는 없었다. 누구나 예상했을 법한 그저 자연스러운 해피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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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 교통티켓
파리 메트로를 포함해 버스, 트램, RER급행 철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티켓 요금은 1회권이 1.가권을 묶어서 판매하는 까르네Carnet는 13.7유로다. 파리에서 길게 여행을 하거나 짧은 기간이지만 일행이 3~4명 이상이라면 까르네를 함께 구입하는 것이 답이다. 90분 이내에 메트로에서 메트로로, 버스에서 버스로 1번 환승이 가능하니 이를 활용한다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호텔 로열 생 오노레 
Hotel Royal Saint-Honore ★★★★
호텔 위치는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튈르리Tuileries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루브르 박물관과도 가깝다. 오르세 미술관과 콩코드 광장을 비롯해 엘리제 궁까지 이어지는 쇼핑거리도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객실은 모던함과 고풍스러움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식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비롯해 아메리칸 블렉퍼스트 스타일 뷔페로 준비되어 있으며 오전 6시45분부터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소 221, Rue Saint-Honore, 75001 Paris 문의 01-42-60-32-79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벤치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 로열 생 오노레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호텔이다
영화 <아멜리에>의 주인공이 종업원으로 일하던 카페로 유명세를 탄 ‘레 두 물랭’은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영화 속에 나왔던 크렘 브륄레가 유명하다
 

●따뜻하고 붉은 도시, 툴루즈 Toulouse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여행책자에도 짤막하게 등장하고 마는 작은 도시였기 때문. 
그러나 툴루즈가 전해 준 온기는 지금까지도 손끝에 남아있다. 
 
넌 내게 감동이었어

툴루즈로 향하는 테제베TGV 1등석에 몸을 실었다. 하늘은 우리가 가는 길에 이따금 비를 내려 장난을 치곤했다. 어릴 적, 발바닥 모양의 사탕을 꺼내어 봉지 안에 들어 있는 하얀 가루를 묻혀 입 안에 넣으면 토도독토도독 귓가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참 좋아했는데 기차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딱 그랬다. 기차가 달리는 쿨렁거림은 북소리 같았고 뒷좌석에 앉아 있던 예닐곱 소녀의 조용한 재잘거림은 노래 소리 같았다. 그 사이 차창 밖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호텔 직원으로부터 툴루즈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더라면 골목골목에서 느껴지는 빨간 따뜻함이 처음부터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었다고 생각했을 뻔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오래전 벽돌공장이 없었던 이 마을에서는 강가에 있는 연한 핑크빛의 돌을 날라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 공장이 생기면서는 아예 더욱 붉은 빛을 내는 벽돌로 건물을 지었고, ‘붉은 도시’라는 애칭을 얻으며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제는 건물을 지을 때 붉은 색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도시의 따뜻함은 비단 건물 때문만이 아니었다. 지도를 들고 길을 걷다 두리번거리면 누군가 먼저 다가와 길을 알려주었고, 캔디 가게에서는 미숙한 영어 능력이 미안하다며 구글 번역기를 통해 설명해 주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카페에 쇼핑백을 두고 나와 한참 후에 찾으러 가도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을 정도로, 툴루즈는 따뜻하고 친절했다. 

사실 툴루즈는 길을 헤맬 정도로 복잡한 곳이 아니다. 지도 한 장이면 충분하다. 카피톨 광장Place du Capitole을 비롯해 생 세르넹 성당Basilique St-Sernin, 윌슨 광장Place du Wilson, 가론Garonne강  등 반나절만 돌아봐도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시의 중심에 있는 카피톨 광장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시청사.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하다. 2층 첫 번째 방은 결혼식을 위해 사용했던 방으로 프랑스 화가 폴 장 제르베Paul-Jean Gervais가 ‘사랑’을 주제로 그린 우화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세기 화가 폴 푸욜Paul Pujol은 1600년대 시청의 모습을 기품 있게 그렸고, 앙리 마틴Henri-Martin이 툴루즈의 모습을 인상주의 기법으로 아름답게 구현해냈다. 그래서 내부를 천천히 감상하다 보면 건물 자체가 시청이 아니라 미술관이나 예술 작품으로 느껴진다.  

이토록 멋진 풍경을 눈앞에 두었지만 실은 배가 고파 미칠 지경이었다. 이제와 고백하자면 두 모녀는 ‘먹을 복’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식사시간이 애매해서 파리에서의 점심은 길거리에서 빵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마트에서 산 차가운 샐러드로 때웠다. 툴루즈에 도착해서도 늦은 점심을 산 샌드위치로 요기를 했다. 이쯤 되니 제대로 된 식사가 간절해졌다. 이비스 스타일호텔에서 추천받은 무슈 조르지Monsieur Georges 레스토랑을 찾았다. 신선한 샐러드에 토스트와 익힌 거위 간을 곁들인 애피타이저를 맛본 지인은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빈자의 튜레라는 의미의 ‘라 튜레 두 포브르La Puree du Pauvre’는 레스토랑에서는 최고의 인기메뉴다. 으깬 삶은 감자 속에 버섯을 비롯한 야채들이 쏙쏙 숨어 있고 그 위에는 독특한 소스와 작은 거위 간을 올렸다. 쇠고기를 채 썰어 낸 우리나라 육회와 비슷한 ‘타르타르 드 뵈프 오 쿠토Tartare de Bœuf au Couteau’는 지인의 엄마 입맛에 딱 맞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근사한 식사, 거기에 크로넨버그 1664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 그렇게 툴루즈는 두 모녀에게 마지막 반전을 안겨 줬다.  
 
해가 질 무렵 라파예트La Fayette 백화점 옥상에 올라가면 붉은 건물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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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스란?

프랑스 국내 철도를 4일에서 최대 9일까지 
한 달 이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철도를 3회 이상 탈 경우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구간별로 티켓을 예약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테제베TGV와 같은 초고속 열차나 야간열차, 관광열차를 이용한다면 추가 금액을 더해 반드시 좌석 예약을 해야 하지만 패스 소지자에게는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티켓에 적어 놓은 실제 사용일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페리, 버스 등의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랑스 패스 사용법
출발 전-패스는 좌석 등급과 사용일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사용자에게 적합한 사용일수와 좌석 등급을 선택해 출발 전 미리 티켓을 구입하고 열차에 따라 좌석도 예약해 두자. 구매한 티켓을 수령하면 이름, 거주국가가 정확하게 기재되었는지 확인한다. 
출발 후-패스로 여행을 시작하기 전, 기차역 티켓 사무소 또는 안내데스크에서 패스와 여권을 제시하고 티켓에 승차확인 스탬프와 사용 개시일, 여권번호를 받아야 한다. 승차확인을 받으면 실제 승차일을 패스의 캘린더에 볼펜으로 직접 기입한다. 만약 수정이 가능한 연필로 기재하거나 미 기입 상태로 승차하면 벌금을 내게 되니 주의하자. 
 
글 손고은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문미화
취재협조 내일투어 www.naeiltour.co.kr, 레일유럽 www.raileurop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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