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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끝발원정대] 13인의 끝없는 도전

  • Editor. 고서령
  • 입력 2014.05.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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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경험한 캐나다 구석구석의 매력을 소문낼 13명의 ‘끝발원정대’가 결성됐다. 
 
최고의 관광청 블로거 프로그램

7년간 이어오고 있는 캐나다관광청의 블로거 프로그램은 여러 블로거 여행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발군이다. 일회성으로 대규모 인원을 모집하여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원정대원 개개인의 관심사와 강점을 고려해 개별여행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면담이나 발대식, 실제 여행과 이후의 콘텐츠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이 캐나다 끝발원정대만의 자부심과 세밀함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원정’을 지원하는 스폰서들도 막강하고 그 지원도 전폭적이다. 여행에 필요한 왕복항공권, 숙박, 주요 관광지 입장료, 체험 비용, 소정의 통신료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등 캐나다 각 지역 관광청은 물론이고 에어캐나다, 델타, 비아레일, 알라모에서 항공사, 철도, 렌터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든든한 시스템 덕분에 2009년에 8명이었던 끝발원정대는 해마다 경쟁률과 선발인원이 함께 늘어나 지난해에는 15명의 원정대가 캐나다 전역을 여행했다. 해마다 우수 원정대원을 선발하여 다음해에 또 한번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끝발원정대만의 독특한 포상제도다. 

올해 다시 캐나다 곳곳을 누빌 끝발원정대는 지난 4월23일 출범했다. 총 750여 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13명(6기 우수활동자 1인 포함)은 캐나다대사관에 모여 원정대로서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여행블로거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블로거들이 선출된 만큼 다양한 시선으로 본 캐나다 여행 이야기가 기대된다”는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의 말처럼 7기 원정대는 가구 디자이너, 요리사, 교사, 전직 방송작가, 젊은 농부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끝발원정대 7기는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2015년 4월까지 각자 준비한 여행 테마에 따라 캐나다 전 지역을 여행하고 그 생생한 경험을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 알리게 된다. 여행지역은 BC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유콘 준주, 사스카츄완주, 뉴브런즈윅주, 노바스코샤주, 퀘벡주 등 8개 지역이다. 이들 원정대가 올리는 500개 이상의 포스팅은 캐나다 자유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되는 것은 물론 캐나다 여행의 동기가 되고 있다. 
 
캐나다 끝발원정대란? 
캐나다관광청의 슬로건인 ‘캐나다, 끝 없는 발견Keep Exploring Canada’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붙인 ‘끝발원정대’는 관광청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블로거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6명이 원정대원으로 활동하며 온라인상에서 캐나다 홍보활동을 펼쳤고, 7기가 다시 출범했다.
 www.keepexploring.ca/bloggers
 
제7기 캐나다끝발원정대 13명과 캐나다관광청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종 선발된 끝발원정대 대원은 윗줄 왼쪽부터 이현주, 고명수, 강희명, 이민정, 이윤경, 송은아, 송은정, 이주영, 김주영. 아랫줄 왼쪽부터 캐나다관광청 이주경, 끝발원정대 김준회, 조대돈, 전상현, 캐나다관광청 이영숙, 이상미
 
 
트래비에서 만나는 끝발 스토리 
지난해 활동했던 6기 끝발원정대의 스토리는 각자의 블로거뿐 아니라 트래비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뉴브런즈윅에서 캐나다 로컬푸드의 진수를 맛보고 온 미식블로거 박준엽씨(2013년 11월호, 위), 사스카츄완에서 천국을 만나고 왔다는 이현주씨(2013년 12월호, 가운데), 북극곰을 만나고 온 사진가 김상구씨(2014년 1월호, 아래)의 스토리는 미처 몰랐던 캐나다를 보여 주었다. 올해도 트래비에서는 끝발원정대의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글 고서령 기자  사진제공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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