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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LFIE POD-청춘들도 인정한 스마트 셀카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4.08.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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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이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든 그곳에 함께했다는 ‘인증샷’을 찍어 주는 것이 여행 사진의 제맛이다. 팔을 힘껏 뻗어 ‘셀카’를 찍자니 화면에는 옹기종기 모인 얼굴뿐. 배경도 놓칠 수 없을 때 지금까지의 선택은 대략 두 가지였다. 하나, 평평하고 안전한 곳에 카메라(혹은 스마트폰)를 두고 타이머를 맞춘 후 재빠르게 자리로 돌아가 찰칵. 둘, 지나가는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기. 

그런데 이제부터 그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 <꽃보다 청춘>에서 세 남자들이 팬티 한 장 없이 페루를 여행하면서도 놓치지 않았던 일명 ‘셀카봉’을 아시는지. 와카치나 사막 안 그림같이 존재하는 오아시스에서도, 광활한 사막 언덕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스릴 만점 버기카에서 내린 후에도 유희열은 어김없이 셀카봉을 꺼내 들었다. 이것은 바로 제작진의 도움 없이 세 남자가 모두 화면에 나오는 셀카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던 비장의 무기다. 샌드보딩을 하면서 옷 안에는 셀카봉을 고정시켰고 그 아찔한 순간을 가장 생생하게 담아내기도 했다. 최근 셀카봉은 <꽃보다 청춘>뿐만이 아니라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속속 등장해 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어떤 이는 콘서트장에서 셀카봉을 이용해 안정적인 구도와 각도로 공연을 녹화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본인의 모습까지 촬영해 SNS에 올렸다. 셀카의 한계를 넘어선 스마트한 촬영 기술이다. 

초이스테크놀로지의 셀카봉인 ‘셀피포드’를 활용해 직접 셀카를 찍어 본 결과, 사용은 간단하다. 먼저 스마트폰 거치대를 봉 상단에 있는 나사에 결합해 조여 주고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끼워 넣어 밀어 준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화각을 맞추고 나사를 조여 고정시키면 설치는 완성이다. 이제 최대 110cm까지 길어지는 셀피포드를 원하는 길이로 맞추고 맘껏 찍기만 하면 된다. 최소 22.5cm까지 작아지니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에도 손색없다. 손이 닿지 않을 만큼 길어지는데 어떻게 찍냐고? 타이머를 맞춰도 좋고, 20m 거리에서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4.0 연결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 ‘셀피’를 사용해도 좋다. 

사무실에서 셀피포드와 셀피를 한껏 자랑하고 있던 찰나, 부장님은 긴 막대기가 민망스럽다고 평가했지만 아무렴 어떤가. 배경과 인물이 완벽하게 나온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데! 
 
초이스테크놀로지   Xelfie Pod XSP200(셀피포드) 2만2,000원, Xelfie(카메라 무선 셔터) 2만3,000원   www.x-pointer.co.kr
 

타이머를 맞추거나 카메라 무선 리모컨 셀피를 이용해 촬영해 보자  
셀피는 스마트폰의 기본 카메라 어플을 포함해, 다양한 사진 어플리케이션과도 100% 호환 가능하다
셀피포드를 최대한으로 길게 만들면 단체사진까지도 셀카로 촬영할 수 있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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