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품고 있는 엠플호텔 여수의 모든 객실은 오션뷰를 자랑한다  

 

 

엠블호텔 여수The MVL Hotel Yeosu는 여수의 랜드마크가 됐다. 2012년 여수엑스포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를 포함한 각국의 유명인사가 머물렀던 곳이기 때문이다. 당시 조수미, 빅뱅, 아이유 등 국내 유명 스타들 역시 엠블호텔 여수에서 투숙하면서 VIP를 위한 호텔로 이름을 높였고 엑스포가 끝난 이후 지금까지 여수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엠블호텔 여수는 바다를 담고 있는 호텔이다. 311개의 전 객실에서 에메랄드 빛 남해바다가 보인다. 여기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객실’도 있다. 각 객실에 머물면 스페인, 아랍, 일본, 한국 등 여행지에 와 있는 기분이다. 스페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프리힐리아나’를 모티브로 삼은 유럽풍의 스페인 객실은 아기자기하다. 아랍 문화와 유럽 문화를 동시에 지닌 아랍 객실은 화려한 문화의 번영을 이룬 스페인의 도시 ‘코르도바’의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본 객실의 깔끔한 목조형 인테리어와 다다미, 일본식 침구 등에서는 일본의 료칸이 엿보인다. 편안한 분위기의 한국 전통 객실은 온돌과 나무 바닥, 곱고 단정한 비단침구와 전통가구로 꾸며졌다.
운동을 하며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을 느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엠블호텔 여수의 피트니스에서는 남해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든다. 이른 아침 트레드밀 위를 달리면 대형 유리창을 통해 오동도와 남해 바다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엠블호텔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맛있는 음식은 입을 즐겁게, 멋진 야경은 눈을 즐겁게 한다. 엠블호텔 여수 26층에 자리한 스카이라운지 ‘마레첼로Mare E Cielo’는 최고급 스테이크,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명당이다. 마레첼로의 인기 메뉴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신선한 한우에 레드와인을 사용한 특제 소스를 곁들여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잡았기에 인기가 좋다. 거기에 스테이크와 뗄 수 없는 것이 와인이 아니던가. 샤토 오 브리옹, 샤토 라투르, 샤토 무통 로칠드 등 5대 샤토를 포함한 와인 리스트로 와인 마니아들에겐 이미 핫 플레이스다. 디너 풀코스를 주문하면 개별 룸을 사용할 수 있는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벨기에 왕세자, 모나코 왕세자, 페루 대통령이 만찬을 즐겼던 곳이기도 하다. 

저녁 만찬을 즐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점심시간에는 치즈 퐁듀fondue와 플로테티Florte Tea로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로 가볍게, 저녁에는 스파클링 와인과 상큼한 딸기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마레첼로 샴페인 프로모션 세트로 상큼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글 양이슬 기자  사진 및 자료제공 엠블호텔 여수 061-660-5800 www.mvlhotel.com/yeosu

 

유럽풍의 스페인 객실도 스위트룸도 그리고 사우나까지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