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치구와 주변지역 캠페인’의 새로운 지역으로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미트패킹지역(Meatpacking District)’을 선정했다.
이 지역은 이름에서 말해주듯 과거 도축과 정육업이 성행한 지역으로 현재도 자갈길과 대형 고기창고 등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각종 상점과 나이트라이프, 우수한 레스토랑으로 가장 트렌디한 지역 중 한 곳이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미트패킹 지역은 옛 이야기와 맛있는 식당, 인기 관광지, 다양한 상점, 멋진 호텔들이 가득한 곳으로 뉴욕에서도 가장 활기차고 유행에 앞서가는 이곳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욕관광청은 미트패킹지역에서의 쇼핑을 위한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iane von Furstenberg)’ 플래그십 스토어, 실크소재 상의로 유명한 ‘쥬와(Joie)’, 클래식한 티셔츠로 사랑받는 ‘릴라P(Lilla P)’ 등의 브랜드숍과 부티크 매장을 추천했다. 밤 문화를 위한 ‘호그스&헤퍼스(Hogs&Heifers)’, ‘하이라인 볼룸(Highline Ballroom)’ 등의 클럽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첼시 마켓’, 셰프 장조지가 운영하는 아시안 레스토랑 ‘스파이스 마켓(Spice Market)’, 멕시칸 음식점 ‘도스 까미노스(Dos Caminos)’, 모던한 지중해 식당 ‘피그 & 올리브(Fig & Olive)’, 이탈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마첼레리아(Macelleria)’와 프랑스식 카페 겸 비스트로 ‘베이크하우스 피스트로 & 바(Bakehouse Bistro & Bar)’ 등도 인기 레스토랑이다.
한편 미트패킹지역은 뉴욕지하철 1, 2, 3, A, C, E와 L 노선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Nycgo.com/nxn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