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다 아름답다 맛있다 ‘사가’
편안하다 아름답다 맛있다 ‘사가’
  • 트래비
  • 승인 2014.10.27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 현해탄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마주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이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곳이다.
한국의 제주도 올레길의 규슈 버전인 ‘규슈 올레’에는 크게 다케오, 가라쓰, 우레시노 총 3개 코스가 있다. 이곳의 특산물인 ‘아리타 도자기’는 각종 국제 정상회담 때마다 일본정부를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계절 별로 지역색 가득한 축제를 즐길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가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최근 사가현에서는 24시간 콜센터(관광정보, 통역 서비스 제공) 운영과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내 와이파이 정비사업 등을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을하늘을 채색하는 열기구의 향연
매년 가을 사가현에서는 대규모 축제들이 펼쳐진다. 사가의 드넓은 평야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대급의 열기구 향연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페스타’와 14대의 웅장한 축제용 가마가 가라쓰 마을을 행진하는 가라쓰 군치가 대표적. 두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열려 다양한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교류사를 만난다
사가현은 일본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깝게 자리한 지역 중 하나다. 옛날부터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물을 받아들였고 이를 사가현의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국영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요시노가리 역사공원에서는 한반도로부터 금속기와 벼농사 문화가 유입된 야요시 시대(신석기 시대)의 유적이 전시돼 있다.
 

피부미인을 위한 사가의 온천
사가현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온천이 많다. 다케오 온천은 1,300년 역사를 자랑하며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 등 많은 유명인들이 찾은 곳이다. 일본의 3대 미인 온천으로 불리는 ‘우레시노 온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두 온천 모두 온천수에 다량의 나트륨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의 오래된 각질을 유화시켜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산 속에 고즈막히 자리잡은 ‘후루유 온천’은 원천의 온도가 모태의 양수 온도에 가까운 38~40도 정도로 일반 온천보다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리타, 일본 도자기의 최고봉
조선시대 한국 도공 이삼평에 의해 시작된 아리타 도자기는 정교하고 화려한 문양이 특징이며, 유럽 등으로도 수출되어 일본 도자기의 최고봉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2016년은 아리타 도자기 탄생 40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로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일본에도 ‘올레’
2012년 제주올레 브랜드가 규슈로 수출돼 현재 총 12개 코스가 개설돼 있다. 사가현의 대표 코스는 3곳. 수령 3,000년의 장엄한 녹나무로 대표되는 다케오 코스, 역사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라쓰 코스, 향긋한 녹차밭을 통과해 종착점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우레시노 코스가 그것이다.
 
최상급 소고기와 오징어활어회
사가현은 신선한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일본 농업협동조합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의 소고기에만 붙여지는 사가현의 브랜드 소고기 사가규. 선명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이 맛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푸르른 현해탄 바다와 장인의 칼질이 만들어 내는 오징어활어회 요리 또한 일품.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전문안내서 미슐랭가이드에 사가현의 맛집들이 선정돼 각광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