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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쇼케이스 캐나다-아시아 2014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4.1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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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아시아시장 개발에 대한 열의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시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캐나다의 B2B 관광교역전인 ‘쇼케이스 캐나다-아시아’에 참석하기 위해 올해도 캐나다에서 107개 업체 관계자들이 중국까지 찾아왔다. 이들은 총 120여명의 아시아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4일 동안 각각 최대 80~90개씩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편집자 주>
 
쇼케이스 캐나다 현장에서 만난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알려준 정보를 모았다.
 
 
●알버타주 Alberta 
록키의 품에서 자연 속 액티비티
문화의 수도 ‘캘거리’서 스탬피드축제 만끽
 
캘거리, 에드먼턴, 재스퍼, 밴프 등의 도시가 자리한 알버타주는 캐나다문화 축제와 자연 속 액티비티가 다양한 곳이다.
캘거리를 대표하는 축제인 ‘스탬피드(Stampede)’에서는 카우보이, 로데오, 역마차 경주 등 옛 서부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매년 북미 전역과 전 세계에서 100만여명이 찾는 축제로, 다양한 쇼와 경기, 체험거리, 먹거리가 한 데 모인다. 캘거리 스탬피드 린제이 자딘(Linsay Jardin) 관광세일즈 매니저는 “축제 기간 동안 모든 사람들이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거리를 활보하고 아침마다 무료 팬케이크를 나눠주는 등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고 설명했다. 2015년 스탬피드는 7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기간·종류별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www.calgarystampede.com

브루스터(Brewster)는 400년 동안 쌓인 빙하 위를 걷는 ‘빙하투어’, 로키 협곡을 내려다보며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알버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122년 역사를 가진 회사인 만큼 전문성 높은 투어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www.brewster.ca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ritish Columbia 
FIT로 추천하는 ‘오카나간’
시애틀 연계여행 좋은 ‘빅토리아’
 
밴쿠버, 빅토리아, 오카나간밸리 등의 도시가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매력적인 도시와 포근한 날씨, 아기자기한 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관광청의 모니카 리크(Monica Leeck) 아시아마케팅 개발 매니저는 “내년부터 한국 시장에 오카나간밸리와 밴쿠버아일랜드를 중점적으로 프로모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카나간밸리는 신선한 과일과 와인을 맛보고 호숫가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내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다. 모니카 리크는 “특히 FIT여행객, 가족여행객에게 좋은 여행지”라며 “최소 2박 이상 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아일랜드에서는 요즘 ‘슬로우 푸드 무브먼트(Slow Food Movement)’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작은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등을 돌며 ‘슬로우 푸드’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www.hellobc.co.kr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도인 빅토리아는 과거 영국식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기자기한 도시다. 어부들이 사는 수상가옥 인근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고 30분만 배를 타고 나가면 고래를 볼 수 있다. 빅토리아관광청 롭 링마(Rob Ringma) 영업디렉터는 “인천 직항이 있는 시애틀에서 대형페리를 타면 2~3시간 안에 도착한다”며 “이동하는 동안 배에서 식사를 하면서 해안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ww.tourismvictoria.com 
 
 
 퀘벡주 Quebec 
여름도 겨울도 축제로 활기
페어몬트, 7천만달러 레노베이션 완료
 
퀘벡시티, 몬트리올, 몽트랑블랑 등의 도시가 있는 퀘벡주는 옛 프랑스의 모습을 간직한 올드시티와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유명하다.
퀘벡주관광청 로크 파케트(Roch Paquette) 마켓코디네이터는 “퀘벡주의 올드시티와 메이플은 이제 한국시장에 많이 알려졌다”면서 “앞으로는 여름뮤직페스티벌, 몬트리올재즈페스티벌, 퀘벡윈터페스티벌 등 축제들을 적극 홍보하고 테마여행 등 니치마켓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퀘벡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축제들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겨울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퀘벡시티 중심에서 17일간 윈터카니발이 열린다. 눈과 얼음을 갖고 하는 다양한 게임과 스포츠 경연을 경험할 수 있다. www.quebecoriginal.com 

퀘벡시티의 랜드마크인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호텔은 7,000만달러(한화 약 655억원)를 투자한 대규모 레노베이션을 지난 6월 완료했다. 고전 스타일의 객실은 ‘페어몬트룸’이란 이름으로 일부 남기고, 나머지 객실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단장했다. 호텔 로비는 생로렌스강을 의미하는 파랑색으로 꾸몄다. 또 ‘1608 와인·치즈바’에서는 250가지가 넘는 로컬치즈를 제공한다. 치즈 저장소에서 원하는 치즈와 와인을 골라 즐길 수 있다. fairmont.com/frontenac-quebec 
 
중국 선양 글·사진=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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