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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래 뵈도 USB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5.0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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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도시에는 
특별한 USB가 있다.
 에디터 <트래비> 취재부
 
산타클로스는 분명 존재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약 900km 떨어진 로바니에미Rovaniemi에는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는 ‘산타 마을’이 있다. 산타의 집무실과 우체국이 있고 1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을 찾는 이들은 매년 40만명에 달한다. 산타클로스 우체국에 편지를 보내면 산타의 답장도 받을 수 있다. 
 
셀러브리티의 휴양지
프랑스, 생트로페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생트로페Saint-Tropez를 대표하는 USB가 등대 모양이기 때문에 촌 동네 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인구는 5,000명에 불과하지만 매년 85개국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고품격 휴양지다. 전 세계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이곳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업무나 휴양차 자주 들르는 만큼 운이 좋으면 이들과 마주칠 수도 있다.

 
판다의 고향은 맵다?
중국, 쓰촨성

쓰촨성은 중국의 상징 판다의 고향이다. 사라져 가는 판다를 보호하기 위해 자이언트 판다의 서식지를 만들어 판다가 더욱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어디 이뿐인가. 쓰촨성은 중국 4대 요리 중 한 가지로 꼽히는 ‘쓰촨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 입 안이 얼얼한 매운맛부터 달달한 맛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맛의 도시이기도 하다.
 
누가누가 빠를까
이탈로 & 알레그로

이탈로Italo는 최고 시속 360km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초고속열차로 밀라노, 로마, 나폴리를 연결한다. 페라리를 상징하는 빨간색의 매혹적인 디자인 때문에 ‘열차 페라리’라고도 불린다. 핀란드와 러시아가 합작 투자한 카렐리안 트레인즈에서 운영하는 알레그로Allegro는 헬싱키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잇는 전동차다. 최대시속 220km로 기존 5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으로 이동시간을 단축시켰다.
 
해안과 고성을 품은 브르타뉴의 주도
프랑스, 렌느

프랑스 브르타뉴Bretagne는 ‘아모르Armor’ 또는 ‘아르고아Argoat’의 고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아모르의 고장은 해안의 고장이라는 의미며 아르고아의 고장은 내륙 지방이라는 의미다. 이곳에는 역사의 상징과 증인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브르타뉴의 주도 렌느Rennes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고등법원은 옛 브르타뉴 의회로 사용됐던 장소다. 
 
남태평양의 꽃 
뉴칼레도니아, 에어칼린Aircalin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뉴칼레도니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한 이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지의 섬이다. 에어칼린은 뉴칼레도니아의 국적 항공사로 2008년 6월 인천-누메아 노선에 취항했지만 유럽에서 출발해 한국을 경유하는 승객이 줄어들면서 2014년 3월 이후 잠정적으로 운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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