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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EST] 2015년 여행을 다짐하는 당신에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5.01.0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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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est
*Traviest는 <트래비>에서 선발한 행복한 여행기록자들입니다. 
 
“내 평생을 통해서 나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준 것은
나의 꿈과 나의 여행이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내 삶의 이유를 담아낸 명언. 정체되어 있는 삶이 아니라 정진하는 삶의 주체로 살고 싶고, 그 삶이라는 여정 속에서 늘 여행이 함께하길 꿈꾸고 바란다. 그리고 영원히 꿈꾸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Traviest 오윤희
 
“진정한 여행은 어느 정도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삶에 작은 변화라도 없었다면 당신은 진정한 여행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이다.” 
이희인의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中
일상생활과 여행의 차이점을 직접 느낀 후부터 나는 여행이 가져다주는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후부터 일상생활의 단조로움까지도 감사할 수 있었다. 여행의 감동이 나에게 준 기적이다. 
-Traviest 지유리
 

“관광객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고,
여행자들은 자신들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
<아프리카 방랑>의 저자 폴 서루Paul Theroux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여행작가인 폴 서루가 여행의 의미를 예리하게 표현해 낸 말이다. 늘 이름난 장소들을 좇지만 정작 그곳의 의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관광객이 되기보다는 여행의 매력을 온전히 즐기는 멋진 여행자가 되기를 다짐하게 만드는, 내 마음속의 영원한 명언이다.
-Traviest 유호상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알레프> 中
여행을 떠날 때 진정 우리가 챙겨야 할 것은 돈도 예쁜 배낭도 아니라 용기다. 처음 유럽여행을 결정했을 때 여비는 충분했지만 여행 동안에,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뒤가 걱정되어 하루에도 수백 번씩 감정이 뒤바뀌었다. 막상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여행은 그냥 떠나면 되는 것이었다. 여행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떠날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것이었다.
-Traviest 이미화 
 

“행복한 여행의 가장 큰 준비물은 가벼운 마음이다.”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 Exupery
시작하기도 전에 여행을 통해서 무언가 큰 것을 이루려 하는 것은 욕심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많은 것을 담아 올 수도 있고, 궁극적으로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스스로를 행복한 여행으로 이끌 수 있지 않을까. 무거운 마음의 짐들을 여행지에 버리고 오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 가는 것이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행복한 선물이다. 
-Traviest 유리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앤드류 매튜스Andrew Matthews 
여행을 결심하고 나면 마냥 행복해진다. 여행지를 결정하고 그곳에 대해 조사하는 모든 과정이 즐겁다. 여행과 그 준비과정은 현실에서 버틸 수 있는 무한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그리고 책과 인터넷으로 수집한 정보를 직접 가서 확인한다. 마침내 여행이 끝난 후 나는 더 넓어진 시야와 성숙한 생각을 갖게 된다. -Traviest 전상우 
 

“약상자에는 없는 치료제가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다.” 
대니얼 드레이크Daniel Drake
올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나는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다. 이 글을 보고 떠난 것은 아니었지만 이 명언같이 여행을 다녀온 후 난 건강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명언이 제일 와 닿는다. 여행은 지친 나에게 활력을 주는 영양제 같다. 조금씩 지쳐 있을 때마다 난 다시 가방을 메고 떠난다.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이라도 말이다. 
-Traviest 권다인 
 

“인간이 여행을 하는 것은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이다.”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사실 그동안 여행에 나설 때마다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을 수 있다는 약간의 자만심을 품었었다. 하지만 이 명언을 통해 내가 추구했던 재밌고 신기한 여행들이 사실은 그저 ‘관광’이지 않았나 하는 자기반성을 하게 됐다. 그동안 목적지를 위한 여행을 했었다면 이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나의 여행 그대로’를 즐기자는 다짐을 한다. 
-Traviest 송자영
 

“여행을 하면 할수록 두려움이, 
친구가 되어야 할 사람들을 낯선 이들로 만듦을 깨닫게 된다.” 
셜리 맥클레인Shirley MacLaine 
여행을 하다 보면 나와 다른 배경, 문화 그리고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 심지어 말도 통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체험하고 배운다. 또 그들과 함께 진심으로 울고 웃으며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 낯설음과 두려움이 ‘여행’을 통해 씻기고 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또 다른 시각을 얻게 된다. 그들과의 추억이 ‘사람’을 좋아하는 내겐 다시 여행을 그리워 하게 만드는 이유이자 내일의 여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Traviest 김민정   
 

“여행이란 일상에서 영원히 탈출하는 것이 아니다.
좀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며 넓어진 시야와 마인드 
그리고 가득 충전된 에너지를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아네스 안Aness An의 
<여행길에서 찾은 지혜의 열쇠, 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中
일에 치여 여행을 주저했던 나를 떠나게 만든 말이다.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서 가지게 된 여행이라는 잠깐의 쉼표는 오직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었다. 또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치열하게 오늘에 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충만한 에너지를 가질 수 있었다. 누군가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말을 전해 주고 싶다. 떠나는 것을 두려워 말자.
-Traviest 이나윤 
 

“여행은 다리 떨릴 때가 아니라 심장이 떨릴 때 가자!” 
출처불명
방송인 안문숙씨는 이 문장이 참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마음이 아플 땐 여행을 갈 수 있다. 여행을 통해 우리가 얻는 가장 큰 선물은 힐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아플 땐 어느 곳도 갈 수가 없다.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준비는 무엇보다 ‘건강 챙기기’다. 나에게 더 늦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 건강한 이미지의 그녀처럼 심장이 두근거리는 지금, 당장 Let’s Go! 
-Traviest 장선영
 

“여행은 생각보다 당신의 많은 것을 바꿔 주지 않는다.” 
영화 <몬테 카를로Monte Carlo> 中 
여행작가 노중훈씨는 영화배우 앤디 맥도웰Andie MacDowell의 영화 속 대사이기도 한 이 말이 매우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사람들은 여행을 갈 때마다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세우곤 한다.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면 실망이 커지는 법. 계획 없이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을 통해 무엇을 기대하는가? 마음의 여유,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여행은 우리에게 대단한 각오를 바라지 않는다. 
-Traviest 장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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