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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만 즐길 수 있다 ‘홍·마 축제’

  • Editor. 양이슬
  • 입력 2015.0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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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장·레이저 쇼·퍼레이드, 다채로운  홍콩
-마카오, 1천여명 공연단과 ‘을미년 퍼레이드’

올해 설 연휴는 ‘홍·마(홍콩, 마카오)’에서 각양각색의 축제이벤트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홍콩과 마카오에서 2015년 첫 연휴인 설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
홍콩의 ‘국제 설 축제’는 화려한 꽃 시장부터 홍콩 설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경마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홍콩사람들에게 꽃은 한 해를 시작하는 복으로 여겨진다. 새해가 되면 자신이 염원하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꽃으로 집안이나 사무실을 장식하는 문화도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꽃 시장(Flower Market)은 새해 맞이 꽃단장을 하기 위해 꽃을 찾아 돌아다니는 분주한 홍콩사람들로 가득하다.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 빅토리아 공원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2015년 설에는 홍콩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한가지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사뭇 다른 매력을 지닌 ▲3D 라이트 레이저쇼(3D Light Laser Show)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볼 수 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오후 8시30분, 9시30분, 10시에 각 15분씩 펼쳐지는 레이저쇼는 홍콩 침사추이 문화센터 앞 오픈 플라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콩의 메가 이벤트는 ▲홍콩 설 퍼레이드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퍼레이드 중 하나인 ‘홍콩 설 퍼레이드’는 동서양의 공연부터 화려한 퍼레이드 차량 행렬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앉아서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홍콩 문화센터 광장에 관람석을 마련했다. 한국의 비보이 크루인 갬블러 크루도 참여해 비보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번째를 맞이하는 홍콩 설 퍼레이드는 19일 오후 8시부터 1시간45분동안 진행된다.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 입장은 7시부터 가능하며 거리관람은 무료다. 공연장 티켓은 침사추이 스타페리역 광장에 위치한 홍콩관광청 고객센터(+852-2508-1234)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한다. 

설 다음날인 20일에는 ▲설 다음날 불꽃놀이(Lunar New Year Fireworks Display)가 진행된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불꽃놀이는 완차이와 침사추이사이의 빅토리아 항구에서 진행되며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설 경마(Chinese New Year Race day)도 빼놓을 수 없다. 한 해의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새해 경마경기가 21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샤틴 경마장에서 진행된다. 외국인은 입장료 구입시 여권을 제시해야한다.

마카오는 ‘2015 을미년 퍼레이드’로 본격적인 새해맞이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퍼레이드는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약 1,000여명의 공연단과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테마파크인 주하이 침롱 국제 오션 리조트의 첫 참여로 더욱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는 2월21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마카오 과학센터 앞 광장의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14대의 퍼레이드 자동차와 25개의 마카오 현지 공연그룹이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중국, 한국, 홍콩,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태국, 타이완에서 온 해외 그룹도 마카오 과학센터를 출발해 마카오 타워 앞의 사이반 호수 광장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도착지인 사이반 호수 광장에서는 오후 8시15분부터 초대가수와 함께 문화공연이 시작되고 밤 11시부터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28일에는 마카오 반도 서북쪽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시작돼 마카오 동북쪽의 이아 혼 공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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